재난은 평등하지 않았다.
우리가 ‘포스트’가 아닌 ‘지금’ 코로나 시대의 교육을 고민해야 하는 까닭이다.
《오늘의 교육》이 ‘빈곤’과 ‘돌봄’을 교육 현안으로 해석하고 끌어안은 이유도 마찬가지다.
체온 측정과 방문자 기록을 작성하는 게 일상이 된 시대,
학교와 교육의 온도를 체크해 본다.
“재난의 불평등한 편재를 소수자나 빈곤층 학생, 그리고 특별한 교육을 받아야 하는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통해 성찰해야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코로나19 이전의 학교가 과연 얼마나 포용적이었는지에 대한 반성도 이어져야 한다. 그래야만 코로나19를 계기로 지향해야 할 것이 코로나 이전으로의 복귀가 아니라 일상이 재난이 된 교육 체제의 전환이 될 수 있다.”
- 정용주(2020), 《재난은 평등하지 않다》, <코로나 19와 쌍방향의 풍요로운 해체〉, 교육공동체 벗, 10쪽.
* 연수에 참여하기 전, 《오늘의 교육》 58호(2020년 9·10월)와 59호(2020년 9·10월) 특집과 《재난은 평등하지 않다》를 일독할 것을 권한다.
일시: 2021년 2월 16~18일(화,수,목) 오후 2시
형식: zoom을 통한 비대면 연수
참가비 : 교육공동체 벗 조합원 무료, 비조합원 15,000원
문의: 02-332-0712, 010-4827-0712,
communebu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