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대본집 『팔현 반상회』 출간 기념 리뷰 이벤트
블로그와 SNS 도서 리뷰어 30명을 선정하여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이 땅을 디디고 사는 생명들에게 전하는 안부 인사
금호강 팔현습지 식구들이 모여 반상회를 열었다

왜가리, 하식애, 왕버들군락, 얼룩새코미꾸리, 청둥오리, 좀목형군락... 저마다 개성 넘치는 금호강 팔현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기 고라니는 늦잠을 자느라 오늘도 지각이다. 팔현습지로 이사 온 한해살이풀, 담비와 인사를 나누고, 화기애애하게 반상회가 흘러간다.

그런데 슬쩍 반상회에 나타난 붉은귀거북! 순식간에 반상회 분위기가 얼어붙는다. 생태계교란종인 붉은귀거북이 반상회에서 하려는 말은 무엇일까. 반상회 마지막 안건은 식구들이 옹기종기 어울려 살고 있는 팔현습지에 닥친 암울한 소식이다. 위태로운 운명 속 팔현 식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길.

'금호강 디디다' 다섯 예술인이 기획한 그림대본집 『팔현 반상회』. 하나뿐인 지구에서 우리는 각자의 모습과 표현 방법이 다를 뿐 그저 모두가 살아가는 존재임을 깨달으며, 그곳을 살아가는 생명들의 이야기를 감히 인간의 언어로 대신해 본다.

그림대본집 『팔현 반상회』
125*210mm / 92쪽 / 13,000원

기획·제작 금호강 디디다(감정원, 김민주, 서민기, 안지경, 이지수)
펴낸곳 생명평화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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