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0 녹색당 영풍석포제련소 현장탐방+집중행동
녹색당 영풍석포제련소 현장탐방+집중행동
8/10(토) 경북 봉화군 석포면 영풍제련소 일대
지난 49년 동안 가동된 영풍석포제련소는 낙동강 최상류 지역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있습니다.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1,300만 명의 식수원에 위치한 영풍석포제련소는 공장 인근 지역에 막대한 환경오염, 낙동강 식수 오염, 주민 건강 피해를 입혔습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국회 국정감사,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행정조치, 언론과 시민들의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영풍그룹은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닌, 불법 위에 군림하는 행태를 보여주었습니다. 영풍석포제련소로 인한 피해도 심각하지만, 기업의 일탈 행위가 한국의 입법/행정/사법 체계와 주민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일도 문제입니다.
녹색당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명 존중의 정치, 잘못된 권력에 맞서는 정치, 다양한 시민들의 삶을 지키는 정치를 지향합니다. 녹색당은 주민의 사회경제적 생존권을 이유로 영풍그룹이 책임져야할 일을 왜곡하는 것에 반대하며, 제련소 노동자들의 삶까지 고려한 정의로운 전환을 지향합니다. 영남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의 녹색당원들은 영풍석포제련소 문제 대응을 포함한 녹색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영풍그룹의 잘못을 바로잡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며, 주민들의 건강권과 낙동강 생태환경을 지키는 일에 녹색당은 함께 하겠습니다. 녹색당 집중행동에 많은 당원들과 시민들의 참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