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시장'

지역의 농부와 소비자를 연결하여 지속적인 방향으로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는 장,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해 고민하며, 이와 관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 하고자 합니다.

 대량 생산, 대량 소비형 농식품체계가 우리 일상에 자리 잡음에 따라 농부와 소비자간의 거리가 멀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농부들은 이름 모를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시장에 상품을 출하하는 생산자가 되었고, 소비자는 매장 가득 쌓여 있는 농산물을 사다 냉장고에 채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농업환경은 먹거리의 안전성, 농촌의 파괴, 단일 품종 중심의 농사, 자연 환경의 파괴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농부의 시장'은 농부가 직접 생산한 먹거리를 들고 나와 소비자와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장터 입니다. 지속가능한 농업과 먹거리의 가치에 대해 농부와 소비자가 함께 고민하고, 지역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소비될 수 있는 '소통하는 시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에서 토종 씨앗 농사를 하고 있는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 박중구 사무국장의 '토종 씨앗과 농부의 시장 이야기'와 육림고개에서 지역의 제철농산물을 찾아 요리를 하는 어쩌다 농부 한상연 대표의 '요리사가 된 청년 농부 이야기' 의 주제로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  간 : 2019. 8. 31(토)

                   12:30 ~ 13:00 토종 씨앗과 농부의 시장 이야기 -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 박중구 사무국장
                                            (사전 신청을 해주신 선착순 20분께 토종 배추 모종을 나눠 드립니다.)

                   14:30 ~ 15:00 요리사가 된 청년 농부 이야기 - 어쩌다 농부, 한상연 대표
                                           (사전 신청을 해주신 선착순 10분께 어쩌다 농부 식사권을 드립니다. )

   장  소 : KT&G 상상마당 중앙 잔디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