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사역연구소 _ 일상, 생활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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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여는 사연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이라고들 하지만 교회력의 견지에서 보면 한 해의 시작점인 대림절이 12월에 있기에 마지막과 시작을 모두 생각하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향과 유배의 삶으로 은유되는 하나님의 백성의 삶은 이 모든 것을 역전시켜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 줄 메시야를 고대하게 마련이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도 어그러진 우리의 일상을 새롭게 해 줄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고 바라는 마음 여전히 간절합니다. 방향상실(disorientation)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시 방향을 바로 잡게 되는(reorientation) 여정의 변곡점에 일상생활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성육신하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이 은혜를 깊이 묵상하며 교회력의 새해를 시작할 수 있기를, 한 해의 마무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방향상실(disorientation)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시 방향을 바로 잡게 되는(reorientation) 여정의 변곡점에 일상생활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성육신하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두 번의 <교회2.0컨퍼런스>에 이은 네 번의 <미션얼컨퍼런스>를 통해 하나님의 선교의 정신으로 생활세계(missional life)와 교회됨(missional church)을 재구성하기를 도전했던 우리 연구소가 2016년부터는 매년 비슷한 시기인 12월 중순에 미션얼운동의 이론가와 활동가들의 우정의 네트워크를 위해 <미션얼동행>(missional companions)이라는 이름의 모임을 계속해 왔습니다. 특별한 의제를 정하지 않고 한 해동안 벌어졌던 개개의 다양한 미션얼 운동이야기를 나누고 각자 내년에 소망하는 운동의 모습을 함께 모여 이야기하며 그려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올해가 벌써 4번째 모임인데 12월 15일 주일 저녁에 전국에서 이동하여 밤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월요일에 흩어지거나 길게는 17일 화요일 오전까지 자유롭게 머물면서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이 모임이 미션얼 활동가들과 미션얼 이론가들이 격려를 받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동경비만 내고 저희 연구소가 숙소와 먹을 것을 준비합니다. 이번 모임은 해운대 글로리콘도에서 열리는 데 숙박과 식사 기타 소요경비를 위한 독지가들의 후원을 환영(?)합니다.
2019년 후반기 연구소는 리좀단위인 <청사진>과 <청년, 함께> 그리고 <일상학교>가 합력하여 “여행”이란 화두로 연구하고 실행해 왔습니다. “여행의 정의와 의미”에 대해 집담회를 10월에 했고 11월에는 대구에 가서 공정여행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작은 여행을 해 보는 시간을 가졌고 그 외에도 <일상학교>에서 부산안에서 누릴 수 있는 작은 여행들을 기획 실행했습니다. 12월 4일 수요일에는 협업공간 레인트리에서 “여행과 선교”를 주제로 단기선교를 비롯한 선교여행의 현황을 듣고 방향을 모색하면서 동시에 여정으로서의 제자도의 문제까지 집담회를 통해 다루어 보려 합니다. 할 수 있는 대로 자료가 정리되면 공유하겠습니다.
리젠트칼리지가 제작한 리프레임코스가 CTS를 통해 방영된다는 소식을 이 글을 적는 동안에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 연구소는 이 과정을 위한 한글판 가이드를 편역하여 제작하고 배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영상자체로도 매우 소중하지만 영상을 보고 소그룹의 역동속에서 함께 나눌 때 성경의 이야기가 우리의 삶과 일을 리프레임하도록 만드는 이 과정의 의도가 더 잘 성취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인쇄하여 연구소로 입고된 첫날부터 많은 분들이 이 교재를 찾고 계십니다. 우리 연구소는 내년 1월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이 과정을 소그룹으로 나누는 일을 돕기 위해 <목회자와 리더를 위한 리프레임코스 집중과정>을 열 예정입니다. 후속 광고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깊어가는 겨울 건강 잘 챙기시면서 움츠러 들기보다 일상 에서 살아있고 활력있는 생활의 발견, <일상, 생활의 발견>을 하시며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삶,일,구원 (3191) 지성근목사
_ 삶,일,구원(3191) 지성근 목사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heersong)

여는 사연 홈페이지로 바로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1391&wr_id=202
미션얼사연_일상학교 (정한신)
<미션얼 사연 / 일상학교>
 
다듬다. 보듬다. 발돋움하다.
2019년 12월을 맞이하면서...
 
11월 한 달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을 맞이하는 동안 일상학교는 꾸준히 갈 길을 가고 나름대로 열매들을 보았습니다. 일상학교가 삶의 일부가 된 사람들, 일상학교를 통해서 새로운 일상을 경험하고 새로운 일상을 꿈꾸며 상상하게 된 사람들의 작은 고백들을 만나며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11월에는 경주 캠퍼스가 정식으로 모임을 가지면서 새로운 분들과 새로운 이야기들을 써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에서 사람으로, 지역에서 지역으로 일상학교의 운동들이 퍼져나가면서 일상을 배우고, 나누며, 새롭게 하는 가운데 사람이 세워지고 사람 사는 세상이 보다 아름다워지기를 소망합니다.
12월에는 그동안 일상학교가 해 왔던 일들과 쌓아온 자료들을 다듬는 일을 해 보려고 합니다. 잘 다듬어서 공유함으로써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또 이러한 ‘다듬기’를 통해서 보다 내실 있는 운동을 만들어 가고 다음 운동을 위한 자산으로 삼고자 합니다. 한편, 사람을 보듬는 일과 세상을 보듬는 일에 조금 더 힘쓰고자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보다 다가서는 운동으로, 세상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품어가는 운동으로 함께하고자 합니다. 그런 가운데 부산, 양산, 울산, 경주 캠퍼스를 중심으로 일상학교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보다 발돋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고 새로운 시도들을 향해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의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연구와 활동, 연구와 운동이 어우러지는 일상학교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상학교의 성장과 열매들을 생각하며 한 해를 돌아보니 일상학교의 운동을 위해 소중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는 후원회원 여러분들의 귀중한 후원과 응원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새해에도 함께 만들어 갈 소중한 일들을 생각하며 더욱 기대하게 됩니다. 새해에는 더욱 많은 분들이 일상학교와 함께하며 유쾌하고 즐거운 작당을 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일상을 배우다. 나누다. 새롭게 하다. 평범한 사람들의 학습 공동체 일상학교PD 정한신.

일상학교 12월 소식 바로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m_mc_rhi1&wr_id=9
<일상학교 2019년 12월의 주요 일정>
<일상학교 2019년 12월의 주요 일정>
 
1. 울산 캠퍼스
 
(1) 부모 교육 과정
- 일시 : 12월 18일(수) 오전 11시
- 장소 : 길촌자연교회
- 함께 나누는 책 : 정재승의 <열두 발자국>
 
(2) 시민 공동체 과정
 
1) 뉴스카페
일시 : 12월 20일(금) 저녁 7시30분 – 저녁 9시30분
장소 : 카페로데
시사주간지 <시사인>을 읽어와서 토론
 
2) 시민 공동체 독서 과정
일시 : 12월 6일(금) 저녁 7시30분 – 저녁 9시30분
장소 : 카페로데
함께 나누는 책 : 제시카 조엘 알렉산더의 <행복을 배우는 덴마크 학교 이야기>
 
(3) 북돋아 (울산 누가회 독서모임)
일시 : 12월 17일(화) 저녁 7시 – 저녁 9시30분
장소 : 울산 율리
내용 : 송년회와 내년 계획
 
2. 양산/정관 캠퍼스 : 시민 공동체 독서 과정
일시 : 12월 2일(월) 오전 10시30분 – 오후 1시30분
장소 : 정관 이현아 샘 자택
함께 나누는 책 : 애덤 알터의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cf) 추후 모임은 페이스북 일상학교 그룹을 통해 공지합니다.
 
3. 부산 캠퍼스
 
(1)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
일시 : 12월 12일(목) 저녁 7시
장소 : 협업공간 레인트리(부산 금정구 중앙대로 2066 4층)
정봉남의 <그림책 톡톡 내 마음에 톡톡>에 소개된 그림책을 낭독하고 이야기
 
(2) 일상의 인문학 ‘그림책 모임’ 모임
일시 : 12월 3일(화) 오후 2시30분 – 4시 30분
장소 : 해운대 중동역 근처 박윤아 샘 자택
<시사인>에 소개된 그림책을 낭독하고 이야기
 
(3) 홍정환 선생과 함께하는 환상문학과 일상 과정
일시 : 12월 2일(월) 저녁 7시30분
장소 : 협업공간 레인트리(부산 금정구 중앙대로 2066 4층)
함께 나누는 책 : 어슐러 K. 르 귄의 <어스시 전집 3 – 머나먼 바닷가>
 
(4) 뉴스카페 캠퍼스
일시 : 12월 14일(토) 오후 1시 – 2시30분
장소 : 부경대학교 동원장보고관 로비
<시사인> 토론 모임
 
4. 경주 캠퍼스
일시 : 12월 23(월) 오전 11시
장소 : 권은선 샘 자택
함께 나누는 책 : 김의수의 <돈 걱정 없는 크리스천>
cf) 책과 장소는 추후에 페이스북 일상학교 그룹을 통해 공지합니다.
 
5. 온라인 부모교육과정 ‘더+자람’ (페이스북 댓글로 참여하는 부모 독서 과정)
<부모가 된다는 것>
<좋은 부모의 시작은 자기 치유다>
<부모를 위한 아티스트웨이>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
 
6. 추후 일정 공지
영화와 일상 과정
일상학교 코디네이터 모임
 
7. 일상학교 온라인 글쓰기
일상학교 생활의 발견 Life Literacy
- https://www.facebook.com/schoolofdailylife
 
△ 일상학교의 모든 과정은 서포터즈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감사합니다. 각 과정별 참가비(회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과정별 홍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상학교의 과정에 참여하실 분은 사전 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사전 신청 및 문의는 일상학교 PD에게 문자로 부탁드립니다.
 
일상학교 PD(대표 겸 프로그램디렉터)
정한신 010-6556-7379 peacemaker99@hanmail.net
 
<일상학교>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everydaylifeschool
△ 페이스북 그룹 – https://www.facebook.com/groups/school.of.daily.life
△ 블로그 – http://blog.naver.com/schoolofdaily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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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학교 생활의 발견 Life Lite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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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 및 회비 납부 계좌
농협 948-02-281574 (예금주 : 정한신)
협업공간 레인트리 12월 미션얼 사연
협업공간 레인트리는 우리보다 앞서 세상 속에서 일하고 계신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다양한 모임이 진행된 11월의 협업공간 레인트리 소식입니다.
 
먼저 요일 별 루틴입니다.
 
화요일은 '청년, 함께 데이!' 입니다. 청년의 삶을 공부하며 협업공간 레인트리를 찾아올 분들을 위해 커피를 볶고, 크고 작은 모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임 공간을 찾는 청년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수요일은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사역단위들의 정기 모임이 있습니다. '일상학교', '미션얼닷케이알', '에듀컬 코이노니아', '청사진', '청년, 함께', '평화만사'의 근황과 계획을 나누며 논의합니다. 오후에는 ETT(Experiencing The Trinity, 삼위일체 신학과정) 모임이 진행됩니다.
 
그 외, 일상학교와 청사진, <청년, 함께>의 정기 · 비정기모임이 진행됩니다.
 
11월 ‘협업공간 레인트리’는,
 
1일(화), <청년, 함께>의 공유식탁 <집밥, 함께> 모임이 있었습니다.
9일(토), <청년, 함께>의 여행 소모임 유럽편 <여행, 함께> 모임이 있었습니다.
11일(월), 일상학교의 “환상문학 과정”이 있었습니다.
14일(목), 일상학교의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이 있었습니다.
23일(토),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게’ 활동가 모임이 있었습니다.
24일(일), 한 달에 한 번 모이는 교회, Church M(문의: 지성근 목사)은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오후 2:30에 모입니다.
30일(토),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게’ 모임이 있었습니다.
2, 9, 16, 23. 30일(토), ‘우리가 너의 휴게소가 될게’ 모임이 있었습니다.
 
다양하고 창발적인 생각과 운동, 실험, 그리고 쉼과 나눔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협업공간 레인트리를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은 아래에 링크된 캘린더에서 일정을 확인하시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협업공간 레인트리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calendar.naver.com/publicCalendar.nhn?publishedKey=3a56cbcfe52634db30b4ec86eb15dc38
 
* 협업공간 레인트리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aintreecollabospace
 
* 각 사역단위별 모임에 참석하고자 하는 분들은 페이스북 페이지 '협업공간 레인트리' 계정으로 메시지 주시면 연결해드리겠습니다.
협업공간_레인트리 12월 소식 바로가기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m_mc_rhi5&wr_id=10
미션얼사연_청사진(박태선) 10월 보내고
1.연구 프로젝트 : 젊은 여행자들 에피소드 2, 3
청년+여행+사역을 생각하는 프로젝트.
첫번째는 책을 통해, 두번째는 공정여행을 중심으로 여행 전문가의 경험과 조언을.
세번째는 선교여행을 중심으로 선교여행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함께 이야기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봅니다.

두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공정여행을 중심으로 여행의 즐거움과 의미있게 하는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청년들이 많이 하는 여행. 이 여행을 어떻게 하며 즐겁고 의미있게 할 것인가?
이런 질문에 대해서 그날 나왔던 몇 가지 이야기를 요약해 보았습니다.
<책임있는 여행>이면 된다. 텀블러..수건을 가지고 가기..
지속가능하고 책임있는 관광 .투어리스티피케이션이 일어난다. 거주민들이 밀려나는 현상.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여행객이 공존하는 여행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자.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지역주민의 문화를 해치지 않고,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관광자원을 보전하는 여행을
모색해 보자.
<최근 여행 트렌드.>
지식여행자 : 한 곳을 더 깊이 알아가는 여행
지역밀착형 : 사람들과 만나고..문화를 경험하고 알아가기 원하는..
여행이란?
경험, 사람을 만나고, 자연과 세상을 알아가는 경험의 기회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가장 크다. 굳이 여행에 어떤 의미를 두는 것보다.
그 안에 있는 사람들과 관계하도록 하는 것이면 충분하지 않은가?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 문화를 내 안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다면 정말 좋지 않을까?
새로운 곳에서..새로운 것을 내 안으로 받아들여..반응이 일어나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새로운 사람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내 안으로..
<성숙한 여행자>로 자라도록 도와야 한다.
기존에 있던 여행을 통해 여행자들의 마음이 성숙해 지면 공정한 여행이 아닐까?
성숙한 여행자들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가 발생하도록 한다.
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대처하면서 인생은 한 걸음 나간다.
핸트폰을 가지고 가지 않는 여행..
이런 내용들을 가지고 여행을 떠나는 청년들의 마음과 관점을 돕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세번째 에피소드는 선교여행입니다.
제대로 된 선교여행의 준비와 진행을 주제로 전문가들과의 대화가 이어질 것입니다.

2. 청년들을 연구하고 만나다.
매주 한 권씩 청년들에 관한 책을 읽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달에는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 <2020 트렌드 노트 혼자만의 시공간>, <일의 기쁨과 슬픔> 읽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책들이 청년들 한명 한명을 볼 때, 배경과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지속적인 독서와 연구를 축적해 가면서 청년사역의 새로운 그림을 그려가고자 합니다.
올 겨울에는 이런 연구의 결과를 가지고 청년들과 만나고자 합니다.
대학생들 수련회에서 청년들의 상황을 나누고, 청년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지혜롭게 잘 정리하고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 교회는 성장중..
교회는 조금씩 조금씩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2019년을 마무리하면서 내년 계획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좀 더 좋은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12월 한달간 교회를 어떤 구조로 세울 것인지. 어떤 내용으로 채울 것인지.
재정은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이런 내용들을 의논하고, 기도하고, 계획하고자 합니다.
미션얼사연_청년, 함께(차재상)
‘청년이 쉬어갈 곳을 마련하고, 자기 숨 쉬는 일에 함께하는’ <청년, 함께>

“그냥, 당신이 잘 되면 좋겠습니다.”

지난 수요일, ChangeOn 컨퍼런스의 가장 마지막 스피커인 김민섭 작가의 말입니다.
수고한 자신을 위해 준비한 여행이 무산되려 하자 자신과 이름이 같은 사람에게 항공권을 양도하려고 자신과 같은 이름(영문 철자까지 동일해야 함)을 가진 사람을 찾았습니다. 자신은 83년생, 양도받을 사람은 93년생,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김민섭 찾기’에 동참하고 매스컴에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어렵게 ‘93년 생 김민섭’이 나타났습니다. 이 일에 관심가진 사람들은 이제 ‘김민섭 찾기’가 아닌 ‘김민섭 여행보내기’ 프로젝트로 전환하여 동참합니다.
여행 경비를, 여행할 곳의 교통이용권을, 무료 와이파이를, 후원합니다. ‘93년 생 김민섭’이 묻습니다. 왜 자신을 도와주는지를.

‘83년 생 김민섭’이 대답합니다.

“그냥, 당신이 잘 되면 좋겠습니다.”

한 청년에게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고 단순히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모여 이룬 이야기를 들으며 울컥거리는 가슴을 진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만났던 젊은이들이 생각났습니다. 저마다 다른 사연을 지닌 젊은이들과 함께하며 들었던 마음을 ‘83년 생 김민섭’씨가 그대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 말을 놓치지 않고 싶습니다. 이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싶습니다.

2019년의 마지막 달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한 해 많은 젊은이들을 만났습니다. 새로운 인연이 생기고, 새로운 모임이 생겼습니다. <청년, 함께>는 이제 ‘청년활동가’들이 모이고 꿈꾸고 떠들며 기획하고 준비하는 운동이 되었습니다.
만나는 젊은이들이 ‘잘 되길’ 바랍니다.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모임들이 ‘잘 되길’ 바랍니다. 90년대생들의 교회이야기, 청년이 청년을 위해 차리는 공유식탁,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학습 공동체, 무엇이든 ‘함께’하며 쉼을 누리고 힘이 생기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이 운동에 ‘젊은이들이 잘 되길’ 바라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1월 <청년, 함께>는,
1일(금), <집밥, 함께>로 모였습니다. 마을도서관 사서로 계시는 두 젊은이를 모시고 분위기 있는 식탁을 준비했습니다. 수고한 활동가 MC_Joo, 청년셰프MJ 두 분, 다음 모임을 기대합니다 :)
2일(토),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게’는 가을을 맞아 '작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산 '치유의 숲'을 산책하고, 맛있는 저녁 식사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일(토)과 30일(토), 일상학교 정한신PD가 진행하는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을 가졌습니다. 뉴스를 읽고 세상을 바로 보는 힘을 기르는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에 참여해 보세요! <청년, 함께>도 후원으로 함께합니다.
9일(토), <여행, 함께> 모임을 가졌습니다. 유럽 여행을 다녀온 젊은이들의 이야기와 노하우를 나누며 함께하는 시간, 후원해 주신 ‘커피그리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13일(수), 청사진이 기획하고 주관하는 연구 프로젝트 '젊은여행자들' 두 번째 ‘대구편’에 함께 했습니다. 만나는 사람의 소중함,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함이야말로 여행의 기쁨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가고 싶습니다.
23일(토),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게’ 활동가 모임을 가졌습니다. 90년대생들이 숨쉬고 만들어 가는 새로운 교회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26일(화), 다음세대재단의 ChangeOn 컨퍼런스를 생중계 시청으로 참여했습니다. 새로운 인싸이트를 얻을 뿐 아니라, 사람을 소중히 여겨야 됨을 재차 마음에 새겼습니다.
30일(토),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게’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성경 한 걸음’(레슬리 뉴비긴, 복 있는 사람)을 읽고 느낌과 깨달은 바, 그리고 질문을 진솔하게 나눴습니다. 세 번에 걸친 책 나눔을 마쳤습니다. 12월은 식사 교제와 대화에 충실하기로 했습니다. 2020년은 리프레임 10주 과정을 진행합니다. 90년대생들의 교회, 함께할 젊은이들을 기다립니다.

매주 화요일, '<청년, 함께> 데이!'로 보냅니다. '협업공간 레인트리'에서 여러 모임을 준비하고 기획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매주 토요일, ‘우리가 너의 휴게소가 될게’ 모임이 있습니다. 벌써 열두 번의 모임이 이루어졌습니다. 공동체에 대한 고민을 넘어 함께 건강한 공동체가 되기를 꿈꿉니다. 다음 모임에는 새로운 멤버가 합류하는 새로운 역동을 기대합니다. ‘우.너.교’의 실행그룹 성격을 띠고 있는 이 모임에 참가를 원하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게’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그 밖에, 여러 청년들과 다양한 모임에 함께하며 즐겁고 보람찬 한 달을 보냈습니다. <청년, 함께> 활동가들의 자발적인 활약에 힘입어 여러 모임을 진행하고 준비했습니다. 12월, 활동가들이 준비한 새로운 모임과 행사를 기대해주세요.
12월  <청년, 함께> 일정
12월 <청년, 함께> 일정
1. 교회개혁실천연대 연말 기도회 ‘청년, 귀를 기울이면’ 참석
- 일시 : 12월 5일(목) 오후 7시
- 장소 :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EZE홀
- 문의 : 교회개혁실천연대
2.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 - 일상학교와 함께하는 뉴스카페 모임
- 일시 : 12월 중
- 장소 : 부경대
- 시사인을 읽고 토론합니다. 일상학교 PD 정한신님의 코멘트를 옮겨 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이웃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세상을 읽는 관점을 지닌 청년 학생들로 성장하기 위한 모임입니다.’  

3. <파티, 함께>
- 일시 : 12월 22일(일) 오후 5시
- 장소 : Cafe Asher(울산 남목동 소재)
- <청년, 함께>와 90년대생들의 교회모임인 ‘수맥교회’(가칭), 공유스튜디오 Asher 의 콜라보! <집밥, 함께>에서 식사를 준비합니다. 작은 콘서트, 따뜻한 만남으로 가득할 <파티, 함께>에 초대합니다!
4. ‘기타, 함께’
- 일시 : 12월 중
- 장소 : 협업공간 레인트리
- 솜씨를 나누고 실력 향상을 도모하며 함께 부르는 노래를 기록으로 남깁니다.
‘찾아가는 기타교실’을 신청받습니다.
캠퍼스 동아리, 다수의 청년이 모이면 협의 후 찾아갑니다.
5.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게’
- 일시 : 12월 중
- 장소 : 협업공간 레인트리
- 90년대생들의 교회이야기! 청년이 주체가 된 미션얼교회 운동으로, 이 시대 속 교회의 모습을 돌아보고,
교회의 본질을 함께 탐구하고 알아가는 모임입니다.  

6. ‘우리가 너의 휴게소가 될게’
- 일시 : 매주 토요일
- 장소 : 개별 공지
- 이 시대 속 교회의 모습을 돌아보고, 교회의 본질을 함께 탐구하고 알아가는 모임입니다.

7. 서울경기지역 청년 미션얼 모임(가칭)
- 일시 : 12월 중
- 장소 : 모모네 국수집(안양 범계역)
- ‘오늘이라는 예배’(티시 해리슨 워런, IVP)를 읽고 대화와 토론을 가집니다.

8. <청년, 함께> 데이!  
- 일시: 매주 화요일
- 장소 : 협업공간 레인트리
- 매주 화요일, 협업공간 레인트리에서 다양한 모임과 만남을 갖습니다.  
  모임을 진행하고 싶으나 장소가 필요한 청년은 언제든 문의해주십시오.  

* <청년, 함께> 와 함께

- <청년, 함께>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 마음을 모아주시는 소중한 분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여러 방면으로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실 분들은 아래의 정보를 참고해 주세요.

<청년, 함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21cchungha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unghamsum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lifeaschurch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ifeaschurch 

<후원계좌>
신협 132-099-873970 (예금주: 차재상)
미션얼사연_에듀컬 코이노니아(김종수)
보냄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 eko

- 2019년 갈무리하는 12월을 시작하며

올해 처음 시작하면서 이렇게 살고 싶다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모든 관계 가운데서 농밀하게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농(濃) 짙을 농에 밀(密) 빽빽할 밀이라는 뜻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2019년 지난 온 날을 되돌아보며 하나님, 사람들, 나 자신, 세상과의 관계 등 모든 관계가 좀 더 짙고 빽빽하게 맺어서 예수님의 사람으로 성장과 성숙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는지 다시 물어봅니다.

보냄 받은 삶터인 협력적 주거공동체_마읆뜰에서의 공동체 삶, 하나님의 교회로 모여서 함께 나누며 예배하고 교제한 공동체 식구들, 배나무골 마을교육공동체_와룡배움터의 삶,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의 협업과 미션얼 운동 등등 좀 짙게, 빽빽한 관계를 맺었는지 되돌아봅니다. 늘 아쉽고 부족한 부분이 많은 지난날이였지만 우리 삼위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걸어가며 더 농밀한 관계를 맺는 시간들이였습니다.

12월 한달 동안 다시 2020년을 바라보며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새로운 소망과 기대를 가져 봅니다. 이번 12월에도 여러 곳에서 미션얼 삶 이야기를 나눕니다. 특히 제가 속한 고신 교단의 미래교회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지역사회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시대흐름을 잘 살펴 하나님의 역사에 다시 한번 더 겸손하게 동참하는 삶을 잘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늘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 주시는 미션얼 디자이너들의 삶에 하나님의 평안이 가득하길 기도드립니다.

12월 에코 미션얼 이야기 바로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m_mc_rhi2&wr_id=10
에듀컬 코이노니아 후원
미션얼 디자이너로
함께 해 주십시오.

에듀컬 코이노니아(educal_koinonia)는 보냄 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을 만들어 갑니다. <에코>는 지속가능한 농사를 통해 자급자족 형태의 공동체를 이루고, 온/오프라인으로 생태교육 공동체사역을 소개할 것입니다. 또한 점점 더 표류하는 것만 같은 한국교회와 세상 가운데 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삶으로 보냄받은 자리에서 하나님나라 운동을 계속 이어가고자 합니다.

  ‘1구좌 만원’으로 <미션얼 디자이너>가 되어주셔서, <에코>과 함께 농도생태교육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동참해 주십시오. 후원금의 1/4은 도농상생사역비로 사용하며, 구체적으로는 농을 기반으로 하는 전환적인 삶과 생태교육·공동체사역 관련 도서구입, 웹소식지 제작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  후원  
국민은행 104-21-1650-859 김종수

+  온라인 후원약정서  
http://goo.gl/kuwd8l

+  문의  010-3260-1391 김종수  
 imagekjs@gmail.com
2019년 12월 연구소 일정
특별히 알립니다.
1. 2019 미션얼 동행

2010년 교회2.0컨퍼런스로 시작하여
6번의 미션얼컨퍼런스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부터 매년 그 기간에
당시 스피커들을 비롯한
미션얼이론가들과 미션얼 운동가들이
특별한 아젠다없이
서로 교제하고 삶과 사역을 공유하고 계획을 나누며
우정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에서 4번째 <미션얼동행>이 열립니다.

이 모임은 기본적으로 초청받으신 분들이
참석하는 자리입니다. 이미 20여분의 참석자들이
참석의사를 밝히셨습니다.

이런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기도와 관심을 요청드립니다.
2. 리젠트칼리지가 공유하는 리프레임과정 (reframecourse.com)  한글판 참가자 가이드 제작

성경의 이야기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지를 알아가도록 제작된 “리프레임(ReFrame)”은 리젠트 칼리지 교수님들의 최상급강의와 평범한 삶 혹은 전문적인 삶을 살아가는 구체적인 그리스도인들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신앙과 일상생활을 연결시키게끔 인도하는 40분짜리 10개의 영상물 시리즈입니다.

이 영상물은 2019년 5월 이후 누구라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되었고 이 영상물과 함께 개인 혹은 소그룹이 묵상하고 나눌 수 있도록 자료집을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데, 아쉽게도 한글판 자료집이 링크되지 않아 저희 연구소가 갖고 있는 초기 한글 번역판을 기초로 집중워크샵과 편역을 위한 실무자 모임을 거쳐 한국교회 실정에 맞도록 질문을 고치고 참고도서를 보강한 참가자 교재를 2019년 10월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리젠트의 리프레임과정 공유의 정신에 맞추어 저희 연구소 자체의 미션얼생활(Missional Life) 과정의 교재로 쓰려고 만든 이 한글판 참가자 교재를 한국교회와 공유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이 교재가 복음과 일상생활을 연결시키는 생활인들의 이야기와 성경의 이야기를 통해 변화를 경험하여 세상속에서 보냄받은 대사(ambassadors)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국교회 성도들을 돕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희 연구소는  2020년부터 시작할 '미션얼생활 과정 I'(Missional Life I)의 교재로 쓰려고 편역 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리프레임 10주 과정을 활용하고 싶은 목회자들과 리더들을 위한 집중워크샵을 1월 20일(월), 21일(화) 양일간 부산에서 열 계획입니다(미리 얘기해 주셔야 자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북 한글판 구입을 원하시면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참가자 교재 구매요청서 링크--------> https://cutt.ly/AeMpVdP


리젠트칼리지 리프레임과정 바로가기 => https://www.reframecourse.com
3. 엘비스클럽(Everyday Life Bible Study Club, 일상생활 성경공부 모임)

1) 원조 엘비스클럽
- 함께 나누는 성경 : 레위기
- 일시 :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12월에 종강합니다)
- 장소 : 부산IVF센터(부산 거제동)
- 공동 주최 : 부산 IVF 학사회
- 문의 : 지성근 소장(010-3491-1391)

2) 정통 엘비스클럽
- 함께 나누는 성경 : 요한복음
- 일시 :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12월에 종강합니다)
- 장소 : 산새봄샘꿈 카페(부산 용호동)
- 문의 : 차재상 연구원(010-8250-3654)

4. 경남 CBS에서 매주 월~토까지 낮 12:05~13:00에 방송하는
<찬양과 함께>라는 프로그램에서 일상기도를 나누는 코너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상기도 코너는 토요일을 제외한 월~금까지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주파수는 경남CBS 106.9MHz(진주지역은 94.1MHz)입니다.
이번 기도문은 2019년 10월 23일에 방송된 것입니다.

경남 CBS <찬양과 함께> 프로그램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 방송 듣기 => http://bitly.kr/6omxQNH
 12월 일상사연 - 곽명진님(청소년 지도사)
*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일상사연 보러 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story&wr_id=329
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 저는 부산광역시 금정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지도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지도사’하면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가 옛날 수련회에서 빨간 모자를 쓰고 나와 기합을 주던 ‘조교’로 많이들 생각합니다. 지금의 ‘청소년지도사’는 조교의 이미지가 아닌 다양한 청소년들이 학교가 아닌 다른 곳에서 경험을 통해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하고 있는 일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와 행사를 만들어주거나 청소년이 이용하는 수련관을 청소년의 의견과 생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모여서 의견을 제안하고 직접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2. 이 일을 하기 위해 그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오셨나요?
- 처음부터 ‘청소년지도사’라는 직업을 꿈꾸고 희망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대학 진학을 “사회복지학부”에 진학하게 되었고 거기서 우연히 “청소년지도”, “청소년 상담”이라는 전공을 택하여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공부하며 청소년이 좋아졌고 이 일을 계속해서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취업당시 급여수준이 그리 좋지 않은 직업 특성상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이 정말 좋았고 돈보다 가치 있는 일을 하자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3. 평범한 하루 일과를 기술해주세요.
- 저는 업무 특성상 화-토 근무를 하게 됩니다. 아침 10시에 출근해서 다양한 서류들을 확인하고 토요일에 진행할 프로그램을 준비합니다. 평일의 대부분은 서류작업으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기획한 것을 서류로 정리하고, 지난 프로그램에 사용했던 물품들을 정리하는 등 일반적인 사무업무와 크게 다르지 않은 하루를 보냅니다. 그리고 토요일이 되면 주 중에 준비한 것들을 펼쳐 보이며 청소년들이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아침부터 바삐 움직입니다. 평일이 서류 업무로 바빴다면 토요일은 청소년을 만나서 이야기하고 의견을 나누고 무대를 꾸미는 일로 바쁩니다. 청소년들은 토요일, 일요일이 가장 여유롭고 한가로운 시간이거든요. 2달에 한 번은 일요일 당직을 서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교회 출석 때문에 일요일 당직이 많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을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놀며 보내는 일요일의 시간이 나에게는 예배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4. 일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 일을 통해 얻는 즐거움은 청소년을 만날 때마다 새롭게 무언가를 배우고 경험한다는 것입니다. 늘 익숙한 것만 찾던 제게 청소년들은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도전할 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새로운 것 때문에 가끔은 힘들고 지칠 때도 있습니다. 즐거움과 어려움이 동시에 나타난다고 할 수 있겠네요.
5. 당신이 가진 신앙은 일과(日課, daily work)와 일에서 느끼는 즐거움이나 어려움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예) 구체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태도나 방식, 일터에서의 인간관계 등에 있어서 신앙은 어떤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 제가 가진 신앙은 누구에게나 각기 다른 삶의 이야기가 있고 그것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인정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역하시며 모두에게 동일한 말씀으로 선포하시기도 했지만 개개인을 찾아가셔서 만나고 그 삶을 들으셨던 것처럼 이 일이 제게는 너무나 중요한 신앙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을 하며 정말 다양한 청소년을 만나게 됩니다. 상처가 많은 청소년, 매사에 비관적인 청소년, 많은 사람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는 청소년 등.. 이러한 청소년들을 만날 때마다 모든 청소년들에게 각기 다른 이야기가 있음을 알고 그 이야기를 들을 때 청소년들과 더 가까워지고 친밀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6. 교회/신앙 공동체가 일에 대한 당신의 태도에 끼친 영향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어떤 영향인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끼쳤는지.
-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존중받고 있음을 많이 느끼며 일상에서 살아내는 교회의 모습을 함께 나누며 새롭게 배워가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다시금 고민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혼자였다면 결코 경험하지 못했을 것을 신앙 공동체와 공유함으로써 교회로 살아가는 일상에서의 삶이 외롭지 않은 것 같습니다.
7. 위의 여섯 가지 질문에 답하며 떠오른 생각이나 개인적 느낌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신앙이 내 삶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가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하며 느꼈던 1년 반의 시간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 계속될 일상생활과 신앙공동체와 함께할 신앙생활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일삶구원운동에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후원 명단
김석균, 주성석, 조성근님께서 연구소의 새로운 후원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우편물을 받으실 주소와 이메일 연락처를 연구소  메일 1391korea@gmail.com 으로에 알려 주시면
저희들도 성심껏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션얼닷케이알(국민 103001-04-251171) 입금자 -기부금영수증가능계좌

가배향화 강민수 경남IVF 김광현전혜연 김기주 김남건 김미경 김석균 김석기 김순희 김영혜 김의수 김중안 김철규 김태영 대덕이앤지서삼룡 레인트리 모광현 박기섭 박기철 박민성 박시욱 박영찬 박형철 배진은 부은애 서번산업엔지니어링 안준협 우타관 이명진 이승관 이연경 이영화 이유진 이응주 이인아 이종기 이진웅 이혁진 이형석김현아 정규석 정영아 정혜선차재상주성석 지성근김미혜 진현경 최규하 최용철 하득기 하지혜 하태근 한나작업실 한은정정한신 허민수 허성호 허홍태 황인태 희민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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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사무행정 착오로 빠진 분이 계시면 즉시 저희 연구소로 연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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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 각 리좀 단체에 좋은 제안이나 아이디어,
궁금한 점 있으면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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