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전쟁: 홍범도의 마지막 탄환 신청

홍범도의 마지막 탄환은 어디로 향하는가?

 

1920년 대한민국임시정부는 대일 선전포고를 했고, 대한민국 군인 자격으로 전쟁에 나선 첫 군인들이 봉오동전투와 청산리 전투 참전 장병들이었다. 홍범도 장군은 대한민국의 첫 군인이자, 첫 부대를 지휘해 일본을 향해 대승을 거둔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이었으며, 올해로 순국 80주기를 맞이했다.

 

그런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육군사관학교가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그 자리에는 백선엽 일제 만주군 장교로 채우려 한다. 백선엽은 독립군 토벌에 앞장섰던 자이다.

 

1945년 해방 이후 ‘친일 잔재 청산’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였다. 그러나 친일 세력들이 척결되기는커녕 정치·경제·역사·문화·교육 등 사회 전 영역에 온존하여 왔고, 마침내 친일을 자랑스럽게 과시하는 지경이 되었다.

 

뉴라이트 세력들이 정부의 주요 요직을 차지하여 친일의 깃발을 나부끼고 있다. 그리하여 육사와 국방부와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의 자랑이자 50만 고려인의 상징인 홍범도 장군을 부관참시하려 한다. 홍범도 흉상 철거는 항일 독립투쟁의 숭고한 역사마저 역사·이념전쟁의 제물로 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홍범도 장군이 누구인가? 항일 독립투쟁의 상징이다. 홍범도 장군의 독립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진정한 독립을 이룰 때까지.

 

“백 년 전, 그(홍범도)와 백무아가 억압과 차별, 불의를 향해 발사한 마지막 한 발의 탄환은 아직 탄착점에 도달하지 않았다. 일격필살의 저격수였던 그들의 탄환은 빗나간 적이 없으므로 반드시 표적의 정중앙을 관통할 것이다.”

(소설 『범도』 중)


행사명:역사전쟁: 홍범도의 마지막 탄환

문학과 음악과 역사 대화

주최: 희망래일, 소전재단

주관: 희망래일

후원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일시: 20231130() 오후 630~ 9

장소: 공간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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