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시설의 있는 방식을 질문하는 <관람모드 - 있는 방식> 전시
탈/시설의 있는 방식을 질문하는 <관람모드 - 있는 방식> 전시 예약페이지 입니다.

10월 5일-10일까지의 공연은 여의도에서 저상버스를 타고 함께 김포 향유의 집으로 이동해 관람하는 작품입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공연이 끝난 뒤 11일에 열리는 <전시>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향유의 집 공간과 설치 작품을 더 둘러보고 싶은 분들, 공연에 아쉽게도 예매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향유의 집 공간을 11일 하루 열어둡니다.

이 전시에서는 <관람모드-있는방식> 연극의 무대가 되는 공간인 향유의 집에 설치된 사운드와 영상 작품을 수어와 자막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 일시: 2021년 10월 11일 오후 1시-5시 (11일은 월요일이지만 대체휴무일입니다)

🟡장소: 향유의 집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양곡4로 164)

🟡신청: https://forms.gle/9gCpMrTYXnNAxQDq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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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의 집 오는 길

자신의 자동차로 오는 경우 _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양곡4로 164 를 찾아오시면 됩니다. 주차가 가능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오는 경우 서울의 합정역/당산역에서 출발하시는 것이 가깝습니다.

합정역에서 M6117 승차, 구래역 정류장에서 내려 90번, 3번 버스로 갈아타고 '양곡주공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려 도보 9분. (버스 배차 시간이 길어 총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2시간 정도입니다)

합정역에서 일반 택시 승차시 3-4만원 정도가 들고 35분 정도가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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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가 열리는 향유의 집에는 휠체어, 유아차 입장이 가능하며 휠체어가 접근 가능한 성중립화장실이 있습니다. 또한 동물과 동반관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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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간에는 관람에 조력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안내인이 상주합니다. 관람객에 대해 사전에 저희가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면 신청서에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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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연은 공공예술 프로젝트 <환대의 조각들>의 일환으로 열립니다. 자세한 정보는 웹페이지 fragments2021.ink 에서 수어와 음성, 큰글씨 한글, 영어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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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며, 당일 체온을 쟀을 때 너무 높으신 분은 참여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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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궁금한 점들은 신청서에 남겨주시면 개별연락을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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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의 있는 방식을 질문하는 공연
<관람모드 - 있는 방식>

우리는 ‘있는’ 사람으로 여겨지지 않는 누군가가 ‘있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있는지 알 수 없는 혹은 알고자 하지 않는 거주시설에서 살고 있고 누군가는 그 시설을 방문합니다.
<관람모드-있는 방식>은 없다고 여겨졌던 사람들, 하지만 분명히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 기억, 흔적을 만나기 위해 지금은 문 닫힌 장애인 거주시설 “향유의 집”을 방문하는 짧은 여정입니다.
시설이 어디에 어떻게 있으며 그 안에서 사람이 어떻게 있었는지를 바라보는 ‘관람’이 지금 바라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또한 그 물음이 우리가 어떻게 (살고)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그리하여 시설이 없어져야만 있게 될 누군가가 있음을 함께 바라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획의도
우리는 ‘있는’ 사람으로 여겨지지 않는 누군가가 ‘있는’ 사회에 살고 있다. 누군가는 어딘가에 있는, 하지만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있는지 알 수 없는 혹은 알고자 하지 않는 거주시설에서 살고 있다. <관람모드-있는 방식>은 없다고 여겨졌던 사람들, 하지만 분명히 있는 사람들의  말, 기억, 목소리를 따라가며 거주시설이 있는 방식을 확인하고자 한다. 그것이 곧 우리가 있는 방식에 대해 질문이기도 할 것이기에.
제작 과정은 장애인 거주시설(향유의 집)이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는지를 확인하고, 현재 탈시설해 자신의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그 곁의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탈)시설에 관한 인터뷰, 조사, 워크숍 등을 통해 장애인 거주시설이 존재하는 이유, 즉 사회로부터 분리할 인간을 가르는 기준인 “보호”, “쓸모없음”, “위험” 등이 가리키고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묻고자 한다.
공연의 과정이 ‘사회가 어떻게 있으며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있어 왔는지, 그렇기 때문에(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있을 것인지’라는 질문을 관객과 함께 실어 나르는 탈 것(이동수단)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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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대의조각들2021] 전체 프로그램 소개는 fragments2021.ink 를 참고하세요.
[환대의조각들] 다른 조각들은 fragments1444.ink 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fragments_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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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해설:정사각형 모양의 포스터다. 흰 바탕에 희미한 점 얼룩 같은 것이 전체에 찍혀있다. 중앙에는 가로로 길게 제목이 써있다. 관람모드----있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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