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는 화가 납니다. 화를 내며 세상을 살아가는 일은 참 힘들지요? 우리를 화나게 만드는 세상과 사람들에게 화만 내다가는 내가 먼저 화에 시들어 번 아웃 되고 말 겁니다. 분노 밑에는 충족되지 못한 강렬한 삶의 에너지가 들어 있습니다. 자신의 분노 밑에 어떤 삶의 에너지가 가로 막혀 있는지 자신을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 진실을 다른 사람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방식으로 솔직하게 표현함으로써, 그것이 세상을 위한 하나의 꿈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사람이라면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우리의 분노를 충분히 표현하는 비폭력대화 훈련을 이어갑니다. 우리의 분노를 세상을 살리는 삶의 에너지로 이 세상에 선물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봅시다.


ㅇ일시 : 2020년3월6일~4월10일, 매주 금요일 7:30~10:00pm (총15시간)
ㅇ장소 : 두잉 (서울 강남구 삼성로654 지하1층)
ㅇ강사 : 이경아 (여성학박사/비폭력대화 전문강사)
ㅇ인원 : 20명 (입금 선착순)
ㅇ수강료 : 18만원
ㅇ입금처 : 하나 210-910040-65304
ㅇ신청서 : 입금 후 작성 https://forms.gle/v5cnKFeFqdh7BoYR7

* 신청 완료 시, 개별연락은 없습니다. 신청이 완료되지 않은 분께만 따로 연락이 갑니다.
* 취소 환불을 원하실 경우, 3/2(월)까지 반드시 cafedoing@naver.com으로 '입금자명/환불계좌'를 보내주세요.
* 두잉은 모든 SNS 메시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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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NVC)는 미국의 임상심리학자미여 국제적인 갈등중재 전문가인 마셜 로젠버그(Marshall B. Rosenberg) 박사가 창안하여 보급한 대화법이다. 그가 1984년에 설립한 NVC는 현재 70개국이 넘는 지역에서 개인, 가족, 조직에 비폭력대화 실천을 지원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여성학을 전공한 '이경아 박사'는 두잉 생산자 조합원으로서 비폭력대화 전문 강사다. 페미니스트의 갈등과 분노, 대화의 단절과 상처들을 잘 알고 있다. 페미니스트로서 비폭력 대화를 적용해 자신을 돌보면서 의사소통 하는 방법을 찾아서 나누고자 한다.

비폭력대화는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자기 자신을 돌볼 수 있게 도와주는 대화법이다.  
본 강좌의 목표는 비폭력대화 모델을 페미니스트들이 가족, 직장, 지역사회 등 다양한 갈등의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습득하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