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와 장애』 읽기 챌린지 신청

◼︎ 모임 소개

우리는 장애인의 권리보다 이윤이 중시되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의 장애인 관련 예산은 OECD 최하위로, 평균의 5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전장연이 장애인권리예산 1조 3천억 원을 요구하며 투쟁한 것도 OECD 평균에는 훨씬 못 미칩니다. 그러나 정부는 올해 이 요구를 무시하고 그 1%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3월 30일, 반도체 기업에 세금 혜택을 주는 ‘K칩스 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에만 3조 원이 넘는 엄청난 세금 혜택이 기업들에게 주어진다고 합니다. 기업에 줄 혜택의 절반만이라도 장애인들을 위해 쓸 수는 없었을까요?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장애인 사회활동가 마타 러셀은 이윤만을 중시하는 자본주의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습니다. 『자본주의와 장애』에서 그는 여러 정책과 데이터를 꼼꼼히 분석해서 차별이 계속되는 근본적인 이유를 자본주의에서 찾고, 모든 차별을 철폐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경제가 왜 존재하는지 따져 물어야 한다는 마타 러셀의 뜨거운 외침은 마치 성서 속 예언자들의 메시지 같기도 합니다.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앞두고 있습니다. 함께 『자본주의와 장애』를 읽으면서 우리가 어떤 세상을 살아가는지 똑바로 직시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함께 읽으실 분들은 누구나 환영입니다!


◼︎ 모임 계획

  • 모임 책: 마타 러셀, 『자본주의와 장애』.(책은 각자 준비하셔야 합니다. 종이책과 전자책이 있습니다.)
  • 4월 20일(목)부터 매일 일정 분량을 읽습니다.
  • 네이버 ‘밴드’에 날마다 읽은 분량을 인증하고 짧은 감상을 남깁니다.
  • 챌린지를 끝까지 완수하신 분께는 무지개신학교 강의 50% 할인 혜택(1회)을 드립니다.


◼︎ 문의

rainbowtheology@gmail.com


⁕ 무지개신학교는,

기존 신학교에서 제한되었던 다양한 주제를 다루기 위하여 학생들이 함께 모여 만든 배움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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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겨주신 연락처는 챌린지 진행을 위한 네이버 BAND 초대로만 활용됩니다.
챌린지에서 읽을 책은 직접 준비하셔야 합니다. *
  • 마타 러셀, 『자본주의와 장애』(동아시아, 2022)
  • 종이책뿐만 아니라 전자책도 유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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