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미니즘의 시선으로 돌봄을 이야기하다  "
제4회 한국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 컨퍼런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페미니즘과 의료'를 주제로 2회에 걸쳐 진행합니다. 그 첫 번째 이야기에 함께해 주십시오.

커뮤니티케어가 시대의 화두가 되어가고 있다.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내가 살던 곳에서 충분한 돌봄을 받으며 노후를 맞고 죽음을 준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러 방문의료서비스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며 내가 살던 지역에서 나이들어 갈 수 있는 사회가 도래하는 것 같은데, 정말?
 
집적된 시설이 아닌 공간에서도 충분한 돌봄이 가능해야 한다! 그런데 누가? 병원과 시설을 벗어난 돌봄을 누가 제공할 것인가? 커뮤니티케어가 준비되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돌보는 역할은 가족에게, 그것도 가족 구성원 중 주로 여성에게 맡겨지고 있는 현실. 누군가에게는 평소 원했던 돌봄을 받는 것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평소 원하지 않았던 '독박'을 해야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지역 돌봄, 가족 내 돌봄은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다. 아니, 어떻게 보자면 새로운 전쟁이다. 존엄한 노후를 위해서는 평등한 돌봄이 전제되어야 한다. 페미니즘 시각으로 커뮤니티케어의 시대, 돌봄을 다시 이야기한다.

*일시 : 2022년 11월 10일(목) 오후 7시 30분~9시
*장소 : 온라인 줌(추후 문자와 이메일 발송)
*강사 : 전희경
*강사 이력 :
-여성학자,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공동대표,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
-저서 <오빠는 필요없다>
-공저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모먼트>, <성폭력을 다시 쓴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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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국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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