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쿠파주의 실천-숏과 시퀀스의 구성

영화 작업에서 데쿠파주découpage는 일반적으로 촬영에 앞서 혹은 촬영을 할 때 병행되는 각 장면들에 대한 시각적 구상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술이자 작업이며 동시에 사유와 분석의 도구입니다. 데쿠파주가 촬영을 위한 대본의 마지막 단계인 작업 도구이자 촬영할 주제에 대해 작가가 촬영에 앞서 미리 수행하는 정신적 작업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데쿠파주는 카메라를 동원하는 영화 작업의 구체적 행위를 분석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이기에 분석의 도구이기고 합니다. 이 강의에서 다루려는 것이 이런 복합적인 과정입니다. 영화제작 실천에서, 그리고 분석의 수준에서 숏과 시퀀스의 구성, 데쿠파주의 실천을 주제에 따라 다양한 작품들의 사례를 통해 살펴볼 것입니다.

6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강사| 김성욱 영화평론가 

6/12일(수) 1강. 공간과 사건, 움직임: 숏의 설계

6/19일(수) 2강. 사건과 행위: 카메라와 시선의 변용 

6/26일(수) 3강. 대화의 기술: 말의 시각화 

7/3일(수) 4강. 긴장과 서스펜스: 극의 흐름과 관객의 흥미

7/10일(수)  5강. 반복과 리듬: 감정의 설계

참조 영화에 대한 내용은 전체 홍보 이미지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이 강좌는 각 주제에 맞춰 참조된 영화의 숏과 시퀀스를 분석하고 재구성하며 그 개념에 대한 이해를 하는 과정입니다.
미리 참조 영화를 보시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못 할 경우 강좌에서 해당 영화의 클립을 보며 분석을 합니다.

- 수강 신청은 6월 5일 까지 받습니다.
- 6월 5일 이후로는 수강료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 결원이 발생할 시 6월 5일 부터 10일 까지 추가 모집을 할 예정입니다. 
- 수강 정원은 최대 20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