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폐업 반대! 제조업 폐업 부추기는 구조고도화 전면 폐기!
● KEC가 또 공장부지에 대형쇼핑몰과 복합환승터미널 등을 짓는 구조고도화 사업에 나섰다. KEC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번이나 같은 사업을 신청했다 탈락했다. 이유는 중소영세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공장 폐업에 따른 대량해고에 대한 반대 때문이었다. 그런데 5년만에 또 다시 위기를 부추기고 있다.

● 구조고도화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노후산업단지를 리모델링해 제조업 활성화를 돕는다는 취지로 시작했으나 실제 공장 땅을 상업용으로 변경해 부동산 투기와 유통단지화로 귀결되었다. 산업단지공단은 제조업 활성화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하고 오히려 제조업 폐업 부채질하는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을 전면 폐기하라!

● KEC처럼 멀쩡하게 가동 중인 공장에 대형쇼핑몰을 지은 전례가 없다. 회사자료에도 유휴부지에 복합쇼핑몰을 지으면 건너편에 있는 공장은 대체부지를 찾아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폐업인 것이다. KEC 노조파괴의 직접적 배경은 구조고도화다. KEC는 반도체 공장이다. 공장부지의 절반에 복합쇼핑몰과 터미널을 지으면 클린룸이 존재하는 반도체 제품은 생산이 불가능하다. 수 백 가지의 유해물질이 존재하는 반도체 공장에 지하 2층, 지상 10층짜리 건물이 들어설 경우 쇼핑몰 이용객들의 안전마저 위협한다. 600여명 노동자의 일자리가 달렸다. KEC 폐업 결사 반대한다!


※서명기한: 9/17 ~ 10/17


- 금속노조 구미지부 KEC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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