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하는 즐거움, 직장인 대화 워크숍
<껍데기와 알맹이>
― 프로그램 소개
➊ 하루하루 구르는 데 익숙해진 일상
특별함 없이 일정하게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우리는 내면의 질문, 욕망, 생각들을 밖으로 드러내지 못한 채, 긴 시간, 계속, 매일 구르는 데 익숙해집니다.
이러한 당신의 일상에서 대화 워크숍 <껍데기와 알맹이>는 하나의 긍정적인 ‘사건’이 되고자 합니다. 그동안 뒷전이 되어왔던 우리 내면의 역동을 함께 공유하고, 정리하는 활동을 통해서요.
➋ 저마다의 껍데기와 알맹이
삶의 어느 순간, 나의 껍데기와 알맹이가 무엇인지 질문하게 되는 시간이 찾아옵니다. 껍데기는 당신의 직업이 될 수도, 패션 스타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알맹이는 당신의 가치관일 수도, 혹은 욕망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겐 각자 정의하는 나만의 껍데기와 알맹이가 있습니다.
이 대화 워크숍에서는 평소에 드러내지 못한 질문, 욕망, 생각들을 꺼내어 보고, 꺼내어진 것들을 저마다 정의한 껍데기와 알맹이의 구조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내 안의 생각, 질문들을 정리해보고 싶은 사람들과 매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모여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반듯한 일상 한 켠은 말랑해질 것입니다.
➌ 반복된 일상에서 한 뼘 산책 나오기
부담 갖지 마세요! 마냥 진지하기보다 유쾌하게 대화 분위기를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굳어진 일상으로부터 잠시 ‘산책’을 나온 듯한 그런 워크숍이 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준비하였습니다.
매일 똑같은 장소, 매일 똑같은 사람, 매일 똑같은 일을 경험하고 있다면, 이 워크숍으로 잠시 대화의 산책을 나오는 건 어떨까요?
― 워크숍 개요
일시: 2022.8.12 - 9.2 매주 (금) 19:30-21:30시 (총 4회차)
장소: 신촌역 부근(장소 개별안내)
참가비: (총 4회 기준) 30,000원
신청: 신청 링크를 통한 신청서 작성
문의: 인스타 DM(@hi_there_official__)
메일(hongju1030@naver.com)
― 진행방법
➊ 꺼내어 보기
일정히 굴러가는 자동화된 일상을 잠시 멈추고, 매회차 주어진 주에 대해서 떠오른 생각이나 질문, 감정 등을 자유롭게 꺼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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➋ 기록해보기
꺼내어진 우리 안의 잡념, 생각, 욕망 등을 요리조리 살펴보며 활동지에 기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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➌ 정리해보기
껍데기(외면)와 알맹이(내면)의 구조 속에서 내 안의 것들을 구분해보고 정리한 후 함께 공유해봅니다.
― 회차별 주제
➀회차|나의 안부
➁회차|9 to 6와 그 외 일상
➂회차|자아실현
➃회차|취향과 취미
― 진행자
문화기획자 여나
'삶의 작은 연결이 삶에 작은 숨통을 트이게 한다는 믿음'으로 서로에게 말을 건넬 수 있는 기회를 기획합니다. 소통 전시 프로젝트 '일기장 전시회', 식이정체성 프로젝트 '자기식탁(自己食卓)' 등을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