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사명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 일상생활 속에서 일하고 계시며
우리를 일상생활로 보내시는 분이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이러한 ‘하나님의 선교’를 깨닫고
동참하는 개인, 공동체, 운동을 위한
연구, 교육・훈련,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登录 Google 即可保存进度。了解详情
2020년 3월 여는 사연
COVID-19 사태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파장이 어마어마합니다.
특히 모임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가르쳐 온 한국교회가 가진 고민이 큰 듯합니다. 그래서 저는 며칠 전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주일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생활속에서의 예배와 연결되지 않는다면 그 중요성과 가치는
사실 아무 것도 아닙니다. (미가 6:6-8)

그런 점에서 구체적인 생활속에서 청결을 유지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함께 배려를 실천하고 (인자mercy를 사랑하며)
사회적 생활속에서 가짜뉴스를 분별하며 선의를 갖고 공동선을 추구하는 삶(공의justice를 행하며)으로
연결되는 예배, 생활신앙을 더 깊이 생각할 때입니다.

모여서 드리는 예배를 할 것 인가 말것인가하는 논의는
생활신앙, 살아있는 믿음을 이야기하는가 아닌가 하는 지점에서 그 의미가 갈릴 것입니다.
두려워 하지 말고 (Don’t be panic)먼저 행하고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식, 분별, 동참하는 우리가 되길...”

예루살렘성전을 중심으로 신앙을 구성하다가 바벨론포로의 위기시대를 경험해야 했던 과거의 하나님의 백성들처럼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예배당에 모여 예배당 중심의 신앙생활을 구가하다가 위기 시대를 맞았습니다. 여기에는 목회자들의 책임의 몫이 큽니다. 하나님께서 옛 이스라엘을 바벨론 포로시대라는 위기로 몰아 가셔서 성전중심의 신앙을 재구성하여 세계에 편만한 하나님을 깨닫게 하셨듯이 어쩌면 새로운 위기의 시대를 통해 동일한 그 일을 앞서 행하시고 계시는지 모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위기의 시대는 어떤 의미에서 새로운 기회의 시기일지도 모릅니다.

이제 다시 한 번 우리의 생각을 환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활신앙”, “살림살이믿음”만이 이 위기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힘입니다.
이 소동의 와중에도 주님의 평화가 우리 모두에게 함께하는 3월이 되길 빕니다.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heersong
여는 사연 홈페이지로 바로가기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1391&wr_id=204
미션얼사연_일상학교 | 정한신 (일상학교 PD)
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3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꾸준히 움직이는 일상학교, 봄날의 만남을 기다리다
 
정한신(일상학교 PD)
 
2월은 울산, 경주, 부산, 양산에서 부지런히 모였습니다. 일주일에 평균 3-4회의 모임들이 이루어질 정도로 활발히 모이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분들과 만나고 그러면서 새로운 이야기들이 풍성하게 나누어졌습니다. 경주에서는 두 번째 독서모임이 꾸려졌고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도 정착되고, 각 모임별로 새로운 분들이 한두 분씩 찾아오셔서 모임에 새로운 활력이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2월 셋째 주까지 이어진 모임들은 그 주 주말을 지나면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갑작스러운 확산이라는 상황을 만나면서 후속 모임들이 모두 취소됨으로써 3월까지 모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따라서 3월의 일상학교 모임은 상황을 지켜보면서 재개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상학교는 꾸준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2월 마지막 주부터 모든 모임이 취소되었지만 대신에 각 모임별 카카오톡 단톡방과 일상학교 페이스북 페이지 및 그룹을 통해 책 읽기를 계속 진행하고 나눔과 토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1주일에 한 번 이상 글을 쓰고 나눔으로써 삶을 읽고, 삶을 쓰는 “일상학교 생활의 발견 – Life Literacy” 페이스북 페이지의 한계(글 게시의 불편함과 참여의 어려움)를 극복하고자 같은 이름의 페이스북 그룹을 새롭게 개설하여 누구나 글을 쓰고 쉽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 이 공간을 통해 일상을 글로 나누고 표현하는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나누고, 그룹에 참가하는 샘들이 글을 쓰는 삶을 통해 일상을 배우고 나누며 새롭게 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3월에는 일상학교에서 다룬 책을 요약 정리하여 나누는 일과 책의 좋은 문장을 나누는 일상학교 책갈피 운동도 이어갑니다. 또한 일상학교 샘들이 책을 읽고 공부한 흔적과 자료를 나누는 일들도 지속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총선을 앞두고 공약집을 가지고 토론하는 모임도 계획 중입니다.
 
일상학교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가르치고 서로 배우는 모임을 중심에 두고 운동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모임을 열기 어려운 시기에 각 모임별로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모임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며 모이지 못하지만 창의적인 방식으로 꾸준히 움직이면서 일상학교는 봄날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기다리려고 합니다. 함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상학교 2020년 3월의 주요 일정>
 
3월달 일상학교 모임 일정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상황에 따라 추후에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까지 모든 모임은 잠정 중단합니다.
다만, 각 지역 캠퍼스별로 온라인 나눔 등의 방법으로 일상학교는 이어집니다.
구체적인 방식과 내용은 페이스북 일상학교 페이지와 그룹, 각 캠퍼스와 과정별 단톡방을 통해 공지합니다.
 
※ 일상학교 온라인 글쓰기 : 일상학교 생활의 발견 Life Literacy
-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schoolofdailylife
페이스북 그룹 https://www.facebook.com/groups/lifeliteracy
 
* 2월 일정 보고, 후원 안내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2020년 3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파일을 참고해 주세요.

2020년 3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바로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m_mc_rhi1&wr_id=12
협업공간 레인트리 3월 미션얼 사연
협업공간 레인트리는 우리보다 앞서 세상 속에서 일하고 계신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다양한 모임이 진행된 2월의 협업공간 레인트리 소식입니다.
 
화요일은 '청년, 함께 데이!' 입니다. 청년의 삶을 공부하며 협업공간 레인트리를 찾아올 분들을 위해 커피를 볶고, 크고 작은 모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임 공간을 찾는 청년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수요일은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사역단위들의 정기 모임이 있습니다. '일상학교', '미션얼닷케이알', '에듀컬 코이노니아', '청사진', '청년, 함께', '평화만사'의 근황과 계획을 나누며 논의합니다. 오후에는 ETT(Experiencing The Trinity, 삼위일체 신학과정) 모임이 진행됩니다.
 
그 외, 일상학교와 청사진, <청년, 함께>의 정기 · 비정기모임이 진행됩니다.
 
2월 ‘협업공간 레인트리’는,
 
1일(토), '우리가 너의 휴게소가 될게' 모임이 있었습니다.
4일(화), 웜앤스윗 주최, '비폭력대화 – 평화의 소통' 모임이 있었습니다.
13일(목), 일상학교의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이 있었습니다.
15일(토), 'InLife Worship' 모임이 있었습니다.
17일(월),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게' 활동가 모임이 있었습니다.
20일(목), 제17회 변방의 북소리, ‘탐구, 사고 그리고 연결’이 있었습니다.
 
2월 Church M(문의: 지성근 목사)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각자 보냄받은 곳에서 모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활동의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위기 속에 매일 전해지는 소식이 안타깝고 염려됩니다. 그러나 그중에도 서로를 생각하고 돌아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답답한 가운데 숨을 트이게 합니다. 위기를 극복하는 가운데 새로운 기회, 새로운 희망을 볼 수 있어 다행입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분투하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위기의 시대를 함께 헤쳐나가는 힘과 지혜를 구하며 기도합니다.

다양하고 창발적인 생각과 운동, 실험, 그리고 쉼과 나눔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협업공간 레인트리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찾는 분들이 연락하실 날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 협업공간 레인트리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calendar.naver.com/publicCalendar.nhn?publishedKey=3a56cbcfe52634db30b4ec86eb15dc38
 
* 협업공간 레인트리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aintreecollabospace
미션얼사연_청사진 |  박태선 (청사진 대표)  
2월을 보내고

열심히 달리려 했으나 다시 주춤.
2월달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모임과 새로운 사역들을 향해 열심히 달려 가려고 했는데.
이런 저런 일로 발목이 잡히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춤하고 있다.

2월 한달 가장 중요한 일은 (청년)사역자들을 만나는 일이었습니다.
청년사역을 현장에서 하고 있는 사역자들을 만나서 청년사역의 상황과 사역자들의 고충을 듣는 일을 했습니다.
조직에 대한 실망감과 혼란을 경험하고 있는 사역자
열심히 하고 있지만 청년들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느낌으로 힘겨워하는 사역자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
무너지는 청년사역의 현장에서 방향과 방법을 찾기 힘들어 하는.
이런 이야기들을 듣고, 기도하면서 청사진이 해야 할 일들을 다시 새깁니다.

독서pt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2월에는 두 가지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청년오늘>과 <영적지도>과정입니다.
청년오늘 과정을 통해서는 청년들의 현실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그 현상을 만들고 있는 큰 변화에도 주목하도록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 청년들의 현실을 다루는 책을 2권, 이런 변화를 가져오는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책 2권으로 구성했습니다.
<다크호스. 토드 로즈><2019년 트렌드 노트, 2020년 트렌트 노트><90년생이 온다. 임홍택><밀레니얼의 반격. 전정환>
이렇게 4권을 읽고 나누었습니다. 지금은 마무리하고 있는 중인데 중간 중간의 나눔을 볼 때, 청년사역에 적용할 수 있는 많은 통찰을 얻은 것 같습니다.

영적지도 과정은 이제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필요를 파악하고, 책을 선정하는 과정을 진행중입니다.
이 과정은 특별히 책과 만남을 같이 진행하게 됩니다. On-off line으로 함께 진행합니다. 책을 읽고 적용하고, 만남을 통해 실제로 경험하고, 살아내는 것을 함께 진행하려고 합니다. 상호간에 좋은 배움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저희 가족에게 의미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막내가 대학을 갔습니다. 세명의 아이들이 모두 대학생이 되었고, 올해 한해는 세 명이 모두 대학을 다니게 됩니다. 그동안 수고한 막내와 1년 남은 대학생활을 가열차게 보내야 하는 첫째와 둘째.
저희 부부는 결혼 25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런 일들을 기념해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해외로 갈 계획도 세웠으나 현실적으로, 상황상 할 수 없었고, 제주도로 3박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곳을 보고, 많은 것을 경험하기 보다, 함께 이야기하고, 좀 쉬는 것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열심히 달려보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집을 나가지 않고 가족들끼리 이야기하고, 밥해 먹고, 영화보고, 공부하고..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답답할 때도 있지만 다들 열심히 달려가야 할 시간을 앞두고 잘 준비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빨리 이 상황이 진전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3월에는 다시 열심히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알수는 없지만 할일은 하는걸로..
다들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기에 기도하고, 의지하며 또 한 걸음 나아가야 할 듯.
모임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알수는 없지만, 연구와 on-line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것으로.

청사진 3월 소식 바로가기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m_mc_rhi4&wr_id=13


미션얼사연_청년, 함께 | 차재상 (청년,함께 활동가)
<청년, 함께> 2020년 3월 미션얼 사연

‘청년이 쉬어갈 곳을 마련하고, 자기 숨 쉬는 일에 함께하는’ <청년, 함께>
 
‘우리는 관계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받고 그 영향을 다음 사람에게 옮긴다. 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영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그러니 보석함에 보석들을 골라 담듯 얼마나 신중해야 하는지. 난 언제나 주변 사람 때문에 울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 다가가 이렇게 말해주고 싶었다. “그 사람보다 네가 훨씬 더 소중해. 옆에 있으면 울게 되는 사람말고 웃게 되는 사람을 만나.”’
- 정문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203.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다양한 감정을 매일 경계선 가까이 겪게 되는 여러 소식을 보고 듣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제한을 받았습니다. 거의 모든 모임이 취소되었습니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식구들과 화상으로 회의하며 월말을 준비하고, 앞으로의 모임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만날 수 없으니 오히려 만남에 대한 열망이 커집니다. 여러 모임의 단톡방에서 이전보다 부쩍 자주 안부를 묻고 서로의 삶을 살피고 있습니다. 서로 마주하는 것을 방해하는 바이러스는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까지 막을 수는 없습니다.
 
고비를 넘기고 난 후, 찾아올 봄과 시작될 모임을 꿈꿉니다. 고비를 함께 헤쳐나가는 소식이 이미 곳곳에서 들립니다. 힘겨운 시기를 맞아 고군분투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며 함께할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2월 <청년, 함께>는,
1일(토), ‘우리가 너의 휴게소가 될게’ 모임이 있었습니다.
4일(화)과 10일(월), 일상학교 정한신PD가 진행하는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이 있었습니다. 뉴스를 읽고 세상을 바로 보는 힘을 기르는 모임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의 피드백을 들을 때마다 다양한 곳에서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기를 바라게 됩니다. <청년, 함께>도 후원으로 함께합니다.
17일(월),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게” 활동가 모임이 있었습니다.
20일(목), 오랜만에 <기타, 함께>로 모였습니다. 갑작스런 장소 사용 부탁에 흔쾌히 허락해주신 그루터기교회와 황지훈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밖에,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함께 책 읽고 이야기하는 <독서, 함께>를 시작했습니다.

매주 화요일, '<청년, 함께> 데이!'로 보냈습니다. '협업공간 레인트리'에서 여러 모임을 준비하고 기획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새로운 “OO, 함께”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매주 토요일, ‘우리가 너의 휴게소가 될게’ 모임이 있습니다. 공동체에 대한 고민을 넘어 함께 건강한 공동체가 되기를 꿈꿉니다. ‘우.너.교’의 실행그룹 성격을 띠고 있는 이 모임에 참가를 원하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게’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청년, 함께 2020년 3월 소식 바로가기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m_mc_rhi6&wr_id=23


3월 <청년, 함께> 일정
코로나 19로 인하여 모든 모임을 잠정적으로 중단합니다. 활동가들과 온라인에서 만나며 안부를 묻고 다가올 봄과 다시 시작될 모임에 대해 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옆에 있으면 웃게 되는’ <청년, 함께>의 모임이 열릴 날을 기다립니다.
 
 
* <청년, 함께> 와 함께
- <청년, 함께>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 마음을 모아주시는 소중한 분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여러 방면으로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실 분들은 아래의 정보를 참고해 주세요.
 
<청년, 함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21cchungha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unghamsum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lifeaschurch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ifeaschurch 
 
<후원계좌>
신협 132-099-873970 (예금주: 차재상)
미션얼사연_에듀컬 코이노니아 | 김종수 (eko 소장)
보냄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 eko

춘삼월,  다시 하나님 나라 생태감수성을 생각하다.

봄꽃이 피는 삼월이 왔습니다.  들녘과 산에는 따스한 공기로 인해 초록의 향연이 시작되었네요.  2월 한달 동안 배나무골 이웃들과 가까운 마을산 와룡산부터 좀 떨어져 있는 가야산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해 이리저리 봄공기를 맡으며 마음과 몸을 챙겼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세포로 중국으로 부터 시작해서 우리 대구, 대한민국, 전 세계가 휘청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우리는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보내고 심지어 남극과 북극은 영상의 날씨를 보낸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과연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과연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한의사 한분이 나눠주신 글 중에 생각해 볼 거리가 있어서 나눕니다.  

………………………………………………………

“ 코로나19는 전 세계적 유행병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변을 독한 화공약품으로 소독하고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를 끊고...이 상황이 진정되면 그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걱정을 해봅니다.

우리집 처럼 주택인 곳은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만 아파트 같은 곳은 벌써 집단소독을 실시하는 곳들이 있을 것 같고 앞으로 소독업체들은 손이 모자랄 정도로 여기저기 화공약품을 뿌려댈 것이니 바이러스나 미생물의 변이는 더욱 극악한 방향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화공약품에 강한 종으로 변이될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미생물과의 문제는 전쟁으로 가서는 이길 수 없습니다. 그들은 막강한 숫적 우세와 생리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보존에 익숙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고 그들은 변화에 익숙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싸울 때는 각자가 자신의 장점을 가지고 싸워야하는데 우리는 스스로가 가진 보수적 유전자를 스스로 말살하는 방향으로 싸워가는 것 같아서 이 싸움의 끝에 초토화가 남겨지지 않을지 그것이 걱정입니다. 생명의 초토화, 인정의 초토화 그래서 삭막한 세상이 남겨진다면 사람이 살만할까요?

제가 볼 때 지금의 전쟁은  상대가 총칼로 덤비니까 대포로 대응하는 분위기 같습니다. 대포를 한 번 쏠 때 마다 상대도 죽지만 내 집이 부서지고 이웃이 다칩니다. 또는 높은 벽을 쌓아서 스스로를 가두는 방법을 씁니다. 상대방이 나를 상하게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높은 벽을 쌓으면 상대가 나를 죽이기 전에 내가 스스로 죽습니다. 대포로 대응하기 때문에 상대방은 대포에도 견디는 몸으로 유전자변이를 일으킵니다. 그러면 다음은 미사일로 핵폭탄으로 대응해야합니까?”

……………………………………………………

이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하나님의 집, 하나님의 피조물과 살아갔던 삶을 되돌아봅니다. 일방적으로, 대적하며 효율과 경제적인 이익의 극대화를 얻기 위한 경쟁과 싸움의 삶이 아닌 함께 생명을 나누고 공존하며 생명을 서로 돌보는 상생의 사람으로 보호하고 가꾸고 살리는  
하나님 나라 생태 감수성을 가진 청지기로 다시 살겠습니다.  보냄 받은 삶터와 일터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의  생명사랑을 일깨우는 삶이 되길 바래봅니다.

새로운 춘삼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불편하고 두려워하는 가족들과 이웃들, 공동체 식구들, 마을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하고 한발짝 다가가서 격려하고 서로 보호해 주고 아껴주는 사람으로 한걸음 살아가겠습니다. 우리 미션얼 디자이너들도 하나님 안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삼월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과를 보면서 와룡배움터와 놀삶, 함께 나누는 교회과 마읆뜰 등등여러 마을살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살아갈 예정입니다.  와룡배움터에서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 진행을 돕고,  놀삶에서는 대구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사업 진행을 도울 예정입니다.


에듀컬 코이노니아 후원
미션얼 디자이너로 함께 해 주십시오.

에듀컬 코이노니아(educal_koinonia)는 보냄 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을 만들어 갑니다. <에코>는 지속가능한 농사를 통해 자급자족 형태의 공동체를 이루고, 온/오프라인으로 생태교육 공동체사역을 소개할 것입니다. 또한 점점 더 표류하는 것만 같은 한국교회와 세상 가운데 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삶으로 보냄받은 자리에서 하나님나라 운동을 계속 이어가고자 합니다.

  ‘1구좌 만원’으로 <미션얼 디자이너>가 되어주셔서, <에코>과 함께 농도생태교육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동참해 주십시오. 후원금의 1/4은 도농상생사역비로 사용하며, 구체적으로는 농을 기반으로 하는 전환적인 삶과 생태교육·공동체사역 관련 도서구입, 웹소식지 제작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  후원  
국민은행 104-21-1650-859 김종수

+  온라인 후원약정서  
http://goo.gl/kuwd8l

+  문의  010-3260-1391 김종수  
 imagekjs@gmail.com

에듀컬 코이노니아 3월 미션얼 사연 보러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m_mc_rhi2&wr_id=14
3월 연구소 일정
2020년 3월 연구소 광고
2020년 3월 연구소 광고  보러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notice

엘비스클럽등 기타모임은 COVID-19상황을 고려하여 열릴 예정입니다.
ETT는 웹을 통해 개별읽기 후 구글닥스로 나눔 진행중에 있습니다.
 3월 일상사연 - 이은섭님(맞춤 가구 전문회사, 본부장)
*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일상사연 보러 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story&wr_id=332
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맞춤 가구 전문회사에서 본부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영업 관리 및 거래처 관리, 대리점 개설 업무 그리고 기타 지원 업무 등을 하고 있습니다.
2. 이 일을 하기 위해 그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오셨나요?
GS리테일(구,LG유통)에서 7년 근무하고 재무상담사 10년 그리고 인테리어 5년 정도 했습니다
3. 평범한 하루 일과를 기술해주세요.
아침에 본점(남천동 소재)으로 출근하면 일 매출집계를 보고하고 대리점 오픈 상황을 점검하고 고객 클레임 처리와 마케팅 회의 참석, 시공 현장 문제점 파악/ 처리, 입출금 확인 등
4. 일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내게 주어진 일을 수행함으로써 내게 주어진 에너지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집중을 해야 하며, 때로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감정을 소모해야 합니다. 일을 통해 사람들과 만나며, 협업을 하며 서로를 더 알아가게 됩니다. 일은 사람들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필요한 양식을 얻게 되는 통로의 역할을 합니다. 일을 통하여 무언가를 생산하게 되며, 그 결과를 사람들과 같이 나누며,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큰 즐거움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일이 오히려 관계를 단절시키거나 깨뜨릴 때가 힘든 순간입니다.
5. 당신이 가진 신앙은 일과(日課, daily work)와 일에서 느끼는 즐거움이나 어려움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예) 구체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태도나 방식, 일터에서의 인간관계 등에 있어서 신앙은 어떤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일용할 양식 이상의 돈에 대한 기대나 목적을 가지지 않게 됩니다. 주어진 물질에 감사하며 자족하게 됩니다. 주위에서 이렇게 저렇게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하거나, 자신의 이익에 필요한 방향으로 인간관계를 맺으려는 태도에서 벗어 날 수 있게 됩니다.
6. 교회/신앙 공동체가 일에 대한 당신의 태도에 끼친 영향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어떤 영향인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끼쳤는지.
삼위 하나님에 대한 나눔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되었고, 그 일하심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삼위 하나님과의 사귐을 연습하게 되었고 삼위 하나님 안에서 기도하며 묵상하는 삶이 일터에서도 계속적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욕심과 두려움의 상황에서 어떻게 사랑의 방식으로 살아가는지는 삼위 하나님과의 사귀을 통해서 배워나가게 되었습니다.
7. 위의 여섯 가지 질문에 답하며 떠오른 생각이나 개인적 느낌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우선 글을 쓴다는 것이 너무 낯설고 어색하기도 하고 개인적인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재주가 없어서 조심스럽게 느껴졌지만,,, 삼위 하나님과의 사귐은 성경공부나 모임에만 제한되는 것이 아님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삶의 매 순간 다가오는 선택과 때로는 압박, 그리고 갈등상황에서 나의 마음에서 울려 나오는 옛 자아의 목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사는 경험은 특별한 누군가에게만 주어지는 삶이 아니었습니다. 신앙의 위대한 인물들의 삶에도 역사하셨지만 지금도 나의 삶에 함께하시는 삼위 하나님과의 동행은 지금의 내 모습이 어떠하든지 후회하지 않을 삶으로 살아가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왜 복음일까? 라는 생각이 아! 그래 복음이구나! 라고 바뀌는 삶! 그것은 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순간 순간 삶은 즐거움이었습니다. 때로는 쉽게 풀 수 없는 문제가 있더라도, 때로는 감당하기 힘든 순간에도, 여전히 나를 붙잡는 것은 삼위 하나님으로 살아가고픈 목마름이었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온전히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 그것은 이 땅을 살아가는 축복의 비밀과도 같은 것입니다. 여전히 연약하고 악한 나의 모습을 보게 되지만 그것이 그 걸음을 멈추게 하지는 못합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삼위 하나님과의 사귐에 대해 나눕니다. 그리고 삼위 하나님과 사귐으로 인도하고 싶습니다. 그 걸음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인도하는 이가 적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 비밀의 삶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행복한 걸음으로 일상의 순간이 하나님 나라임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 Seidman(2006)이 제시한 심층면접의 구조(생애사적 질문/현재의 경험/의미에 대한 숙고)를 참조하였음.
후원 명단
이인국 님께서 연구소의 새로운 후원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우편물을 받으실 주소와 이메일 연락처를 연구소 메일 1391korea@gmail.com 으로 알려 주시면 저희들도 성심껏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션얼닷케이알(국민 103001-04-251171) 입금자 -기부금영수증가능계좌
가배향화 강민수 강승우윤예림 경남IVF 김광현전혜연 김기주 김남건 김미경 김석기 김순희 김영혜 김의수 김중안
김찬욱 김철규 김태영 대덕이앤지서삼룡 레인트리 박기섭 박기철 박민성 박영찬 박정헌 부순애 부은애 서번산업엔지니어링 안은선 우타관 이연경 이영화 이유진 이응주 이인아 이종기 이혁진 이형석김현아 정규석 정영아 정혜선차재상 주성석 지성근김미혜 진현경 최규하 최용철 하득기 하지혜 하태근 한나작업실 한은정정한신 허민수 허성호 허홍태 황인태 희민건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농협 301-0218-2735-81) 입금자
김성식 울산누가회 이경미 이원석 임우영 제주신광교회

일상생활사역연구소(부산 113-2009-1136-04) 입금자
기장새삶교회김도열 김정선 대송교회 대전중부IVF 맑은물교회 박제준 허성은 박효성 부산남부교회 부산IVF 사귐의교회 새로남안대진 생명의빛광성교회 손찬희 송윤석 심은희 울산대영교회 장전교회이우식 전주제자교회 제자들교회 하창완

일상생활사역연구소(국민103001-04-251168) 입금자
김도열나혜진 남성교회 다일교회 미션얼닷케이알교회 박선영 박영덕 박현홍 배성우정다은 산울교회 신부산교회 안양석수교회 영신교회 오늘교회 은혜샘교회김중영 이대경 이인국 일상사역 임미숙 전북IVF 최선희 함께하는교회

혹시 사무행정 착오로 빠진 분이 계시면 즉시 저희 연구소로 연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20년 2월 후원명단 바로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notice&wr_id=651
후원 안내
(1) 예금주: 일상생활사역연구소
국민은행 103001-04-251168
부산은행 113-2009-1136-04
농협 301-0219-2735-81
*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 없거나 원하지 않는 상황에 사용하는 계좌입니다.
 
(2) 예금주: 미션얼닷케이알교회
국민은행 103001-04-251171
* 기부금 처리를 위한 영수증을 원하는 분들이 이용하는 계좌입니다.
이 경우는 반드시 이름/전화번호/주소/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합니다(051-963-1391).

사무실_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63 국제오피스텔 601호(48792)
협업공간 레인트리_ 부산광역시 금정구 중앙대로 2066, 4층 (46214)

1391korea@gmail.com | 051-963-1391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1391korea/
△ 페이스북 그룹 – https://www.facebook.com/groups/1391comm/
△ 블로그 – https://blog.naver.com/1391korea
△ 트위터 -  https://twitter.com/1391korea 
△ 홈페이지 -  http://1391korea.net 
기도제목 & 소식 보내주세요.                              
함께 기도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 각 리좀 단체에 좋은 제안이나 아이디어,
궁금한 점 있으면 나눠주세요.
提交
清除表单内容
切勿通过 Google 表单提交密码。
此内容不是由 Google 所创建,Google 不对其作任何担保。 举报滥用行为 - 服务条款 - 隐私权政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