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것은 결국 기후위기 시대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비판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한다."

🦾[신유물론 연습하기 시즌 2]
비판은 어떻게 생기를 되찾았는가?
- 포스트휴머니즘, 비판 이론, 페미니즘 -

How has critique regained its vibe?
- Posthumanism, critical theory, feminism -





📍유튜브 복습링크 제공

- 다시보기 기간은 1주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복습영상으로 수강하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 일시: 24.03.22~05.10/매주 금/저녁 7:30~9:30 /총 8강

❙ 강의: 문규민(중앙대 인문콘텐츠 연구소 연구교수)

❙ 대면: 8명 (선착순 마감, 신청자 중 입금자 기준)
  * 수업 장소: 서울시 영등포구 양산로 91 리드원지식산업센터 1308호. 공간 짓;다(영등포구청역 5분거리)
  ↳엘리베이터와 휠체어 전용 화장실이 있습니다. 

❙ 비대면: 22명 (사용 프로그램_줌Zoom)
  ↳서울 외 지역에 계시는 분들의 참가를 환영합니다.
  ↳자막서비스가 필요한 분은 짓;다 카카오 채널로 연락바랍니다. 

❙ 수강료: 25만원
  ↳ [되찾은 물질: 신유물론 연습하기 1] 수강자는 수강료 50%(125,000원)

❙ 입금계좌: 신한은행 100-035-504483 추*효(틈을내는사유와실천짓;다)
  ↳ 현금영수증 발급은 강좌 시작 후 안내드립니다.



📍수강료 50% 할인
  ↳ [되찾은 물질: 신유물론 연습하기 1] 수강자는 수강료 50%로 할인(125,000원)





1. 강의소개

신유물론을 말할 때 항상 같이 등장하는 이름이 있다. 바로 '포스트휴머니즘'이다. 신유물론도 어려운데, 거기에 포스트휴머니즘까지 얹으니 더 어렵다. 도대체 무엇이길래 포스트휴머니즘은 항상 신유물론과 단짝처럼 다루어질까? 본 강의는 8주 동안의 집중 강의와 강독, 토론을 통해 포스트휴머니즘이 무엇이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현재적인 비판 이론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센세이셔널했던 브뤼노 라투르의 '비판은 왜 김이 다 빠져버렸는가' 이후로 포스트-비판(post-critique)을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신 기후체제' 하에서 '신 기후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리에게 비판은 단지 이론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다. 본 강의에서는 복합위기(polycrisis) 시대의 '생존사유'로서 포스트휴머니즘과 페미니즘의 얽힘을 면밀하게 추적하고, 이를 통해 포스트휴먼 비판 이론(posthuman critical theory)의 현재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강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살펴본다. 우선 포스트휴머니즘에 대한 여러 오해를 검토할 것이다. 포스트휴먼은 
흔히 과학기술에 의해 매개된 인간 정신과 육체의 변형쯤으로 치부되곤 한다. 이보다 더 황당무계한 착각은 없다. '포스트'라는 접두어에 불가피하게 따라붙는 시간성 때문에, 그리고 대중적으로 유통된 속류적 이미지 때문에 이런 오해가 팽배해 있는데, 포스트휴머니즘의 잠재력을 평가절하하는 이러저러한 오해들은 반드시 불식되어야 한다. 다음으로 포스트휴머니즘의 핵심을 정리한다. 강의를 통해 포스트휴머니즘이 유행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이해하고, 따지고, 활용할 수 있는 명확한 내용을 가진 정밀한 논의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신유물론과 포스트휴머니즘의 관계를 살펴본다. 둘이 같은지 다른지, 둘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페미니즘과 포스트휴머니즘이 왜 동전의 양면일 수밖에 없는지를 알아볼 것이다. 현대 페미니즘의 흐름 속에서 왜 페미니즘의 주체는 포스트휴먼일 수밖에 없는지, 반대로 왜 포스트휴머니즘의 원천은 본질적으로 페미니즘이어야 하는지를 알아본다. 이 모든 것은 결국 기후위기 시대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비판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한다.






2. 강의교재

- 필수 구비 교재
 로지 브라이도티, 
포스트휴먼, 이경란 옮김, 아카넷

- 선택 교재 
 로지 브라이도티, 포스트휴먼 지식, 김재희/송은주 옮김, 아카넷

 프란체스카 페란도, 철학적 포스트휴머니즘, 이지선 옮김, 아카넷

 이경란
로지 브라이도티, 커뮤니케이션북스 

 




3. 강의방식

강독과 토론을 병행한다. 미리 읽어올 진도를 제시하고 수강자들이 해당 텍스트를 읽었다는 가정하에 강의자가 중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면밀하고 
깊이 있게 강독하다. 당연하게도 강의자의 해석과 주장이 제시될 것이며, 경우에 따라 논문과 책 등의 보조 자료가 나갈 수 있다. 수강자들의 질문과 토론은 언제나 환영이다. 

 



4. 강의계획
* 강의내용과 진도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1강. 복합위기가 드러내는 것: "다시, 실재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2강. 신유물론과 포스트휴머니즘: "우리는 노래하고 춤추는 똥덩어리, 퇴비더미 같은 존재들이지"

- 3강. 포스트휴먼 비판 이론 (1): "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 없다/있다"

- 4강. 포스트휴먼 비판 이론 (2): "우리가 만든 기계들은 불편할 만큼 생생한데, 정작 우리는 섬뜩할 만큼 생기가 없다"

- 5강. 포스트휴먼 비판 이론 (3): "여러분, 정치를 좀 지구적으로 하십시오"

- 6강. 다른 이름의 페미니즘 (1): "포스트휴머니즘은 페미니즘의 다른 이름이다"

- 7강. 다른 이름의 페미니즘 (2): "인간이 되지 못한 이들은 주체를 쉽게 포기할 수 없다"

- 8강. 비판은 어떻게 생기를 되찾았는가?: "자네, 안경을 설명해보게. 그리고 기후위기를 환대하게나"






5. 강의대상

  신유물론과 포스트휴머니즘에 관심을 가진 연구자들

  신유물론과 포스트휴머니즘에 관심을 가진 대학(원)생들

  기후위기, 복합위기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들

  작업을 위한 지적 자원을 찾고 있는 작가, 예술가들

  관련 주제에 관심을 가진 이 누구나★

 









🗣️ 강의: 문규민
경희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동대학원에서 인도불교학 연구로 석사를, 서울대학교에서 의식(consciousness)과 형이상학적 양상에 대한 연구로 박사를 받았다. 주로 분석철학 계통의 형이상학, 심리철학, 인식론을 연구한다. 전문분야는 의식의 형이상학과 과학이다. 고려대 교양교육원 초빙교수로 일했으며, 현재 중앙대 인문콘텐츠 연구소 HK연구교수로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Making Sense of Consciousness as Integrated Information’(2019), ‘Exclusion and Underdetermined Qualia’(2019), ‘도덕의 방 속 한니발: 강한 인공도덕행위자와 두 가지 도덕성, 그리고 도덕신경심리학(2022)’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신유물론 입문: 새로운 물질성과 횡단성』(2022),  『제인 베넷』(2023)이 있다. 최근에는 인류학과 체계 이론 등으로 연구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수강 시 유의사항
* 대면 신청자는 당일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 미리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비대면 신청자의 경우, 강의 전날 신청 시 알려주신 메일주소로 줌 링크 등을 보내 드립니다.
* 강좌 시작 당일 전날까지는 수강료 100% 환불이 가능하지만 당일부터 환불이되지 않는 점 꼭 양지하시고 신중하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강좌 문의
- 카카오톡 문의하기: http://pf.kakao.com/_xixelVs/chat 
- 트위터/인스타그램/페북페이지 DM: @jiddado 
- 메일: official@jidda.org 
- 홈페이지: https://jidda.org


틈을 내는 사유와 실천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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