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작은도시기획자들 공동성명
작은도시기획자들 긴급토론회(2019.9.21)에 발표되었던 공동성명에 동의하는 개인, 단체, 법인명을 연명하여주시면, 보도에 함께 내고 유의미한 참여로서 자료에 기록하고자 합니다. 아래 성명 내용을 읽어보시고, 연명에 참여를 하시면 됩니다.

신청기간 : 계속해서 받고 있습니다.

공 동 성 명 서
(전문) / 아래 링크 클릭
https://docs.google.com/document/d/1RkRiVlZPLLli7pfB9nnzDZeEsAMZvgGuDeS36N7Oprw
 
(주요내용)
기획의 가치가 온전히 인정받는 사회를 위해 행정에 요구합니다.
지난 8월, 「괜찮아마을」은 「행정안전부」와 「삶기술학교」로부터 기획안의 일부 자료를 부정하게 활용 당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수많은 기획자들은 「괜찮아마을」이 처한 상황에 공감하고, 또 격분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현장에서 무형(無形)으로 실현되는 ‘기획’의 가치를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거나 부정 활용되는 일이 자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작은도시기획자들」은 긴급토론회를 열어 ‘기획’ 업무가 가치 있게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은 걸음을 함께 내딛기로 했습니다. 지난 한 달간 다양한 지역과 분야의 기획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기반으로 아래 5개 의제에 대한 대책을 행정 영역에 요구합니다.

첫째 ‘기획'에 대한 정당한 대가 기준이 마련돼야 합니다.
둘째 ‘지식재산권’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합니다.
셋째, 용역과 민간위탁 방식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합니다.
넷째, 무분별한 차별과 폭언, 희롱을 근절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다섯째, 업무 형평성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구체적인 업무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상 5가지 의제는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행정과 협업해야 하는 기획자들이 그동안 빈번하게 경험했던 사례이며, 앞으로도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최소한의 사안입니다. 지난 5년 동안 「작은도시기획자들」은 다양한 기획자들과 함께 ‘기획’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2년 전에는 서울시에 도용, 차별, 폭언 등 문제를 제기하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을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획' 업무의 대가나 지식재산권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이번 「괜찮아마을」처럼 피해를 보는 사례들은 여전합니다. 「작은도시기획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기획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연대하고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행정에서도 임기응변식 대응이 아니라 문제의식에 충분히 공감하며 기획자들이 나이나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에서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합니다. 행정과 기획자들이 갑과 을의 관계를 넘어 민관협력의 파트너로서 함께 일하는 건강한 거버넌스 체계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019. 9. 21.
 
작은도시기획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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