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건강연대 이상윤 대표와 함께 하는 '조금 어려운 세미나' - 변화된 상황을 직시하기, 혼란에 마주하기 : 차별 없이 평등한 노동자 건강 안전 체계를 위하여
불평등이 심화 되고 있습니다. 고용 형태, 사업장 규모, 젠더에 따라 노동자의 권리, 건강과 안전을 차별하는 구조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하지만 뒤늦게 노동자 안전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한국 사회는 개혁의 방향과 우선순위에 대한 혼란이 생기고 있습니다. 노동운동, 사회운동에서조차 50여년 전 도입된 영국의 ‘로벤스보고서’ 와 그 체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노동건강연대는 영국의 ‘로벤스 체계’를 비판하며 이 체계를 50년간의 규제 실패로 규정하고 대안적 체계를 주장해 온 사회학자들의 보고서*를 읽으며, 지금, 여기에서 차별 없이 평등한 노동자 건강 안전 체계를 위한 고민을 심화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커리큘럼]
노동자 건강의 정치경제학을 이론적 자원 삼아 로벤스 보고서를 비판적으로 독해합니다. 보고서가 발간된 54년 전 영국과는 달라진 상황들을 살펴보고, 안전보건 규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어떤 것들이 선행되어야 하는지 토론합니다. 노동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제도들에 대해 학습하고, 나아가 노동안전보건 감독 및 행정 체계 개혁과 규제 인프라 강화에 대해 논의한 후 토론을 진행합니다.

1회 (4. 24) 문제의식, 노동자 건강의 정치경제학
2회 (5. 8) ‘로벤스’ 체계 비판 : 변화된 상황들, 규제가 작동하도록 하기 위해
3회 (5. 22) 노동자의 목소리 : 노동 안전보건 대표제 개혁·강화
4회 (6. 5) 규제 인프라, 감독·행정 체계 개혁
5회 (6. 19) 토론

일 시 : 2024. 4. 24(수)부터 격주 수요일 저녁 7시 - 8시 30분 (5회)
장 소 : 노동건강연대 사무실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92 오피시아 빌딩 1102호)
진행자 : 이상윤 /노동건강연대 공동대표
참가비 : 50,000원 (노동건강연대 회원은 50% 할인)

*Phil James & David Walters(2022), Work and Health: 50 years of regulatory failure,
Institute of Employment Rights. 투박한 초벌 번역본을 제공합니다.
Sign in to Google to save your progress. Learn more
노동건강연대 회원이신가요? *
<조금 어려운 세미나> - 노동건강연대 이상윤 대표와 함께
Next
Clear form
Never submit passwords through Google Forms.
This content is neither created nor endorsed by Google. Report Abuse - Terms of Service - Privacy Poli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