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서]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광주모임 참여 제안
연락처 정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광주모임 집행위원 허지선 사회진보연대 광주전남지부 조직국장 (010-3480-4733) 혹은 pfpinukrgj@gmail.com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광주모임 참여제안서>
한글파일 다운로드 https://url.kr/sg5iu9

※ 참고기사
우크라이나에 평화를...광주시민모임 뜬다[광주드림, 2022.04.11]
https://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613986 
‘우크라 평화 기원 광주모임’ 출범…오는 29일 시민평화촛불 개최(전남매일, 4.13)
http://www.jndn.com/article.php?aid=1649845436334774005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광주모임(5.18 기념재단,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광주고려인마을, 광주기독교협의회 NCC 인권위원회, 광주전남 학생행진, 광주인권지기 활짝, 광주지역연합사회과학학회 알다, 광주청년유니온,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 YMCA, 광주 YWCA, 광주 민중의 집,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민주노총 법률원 광주사무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한국비정규교수노조 전남대분회, 사회진보연대 광주전남지부, 오월어머니집, 전남대학교 용봉편집위원회,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참여자치21 이상 22개 단체/참여단체 확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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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광주모임 참여 제안
1. 이 사회의 민주적 가치의 실현을 위한 귀 단체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2월 24일 새벽,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별군사작전’선포 직후에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이 시작되었습니다. 러시아의 대규모 병력이 우크라이나 동부, 북부, 남부 국경으로 일제히 진격하고,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와 공항 곳곳이 폭격의 대상이 되어 침공 첫날 이미 우크라이나인 사상자만 최소 450명 이상이 발생했습니다.

3. 전 세계에서는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2월 28일 주한러시아대사관 앞(서울)과 광주민주광장(광주)에서 열렸습니다. 393개 시민사회단체, 재한 우크라이나인, 우크라이나 교민 등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즉각 중단하고 병력을 철수할 것과, 러시아와 국제사회가 외교적, 평화적 해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4. 전쟁 발발 후 두 달여간의 시간이 흐른 지금, 몇 차례 시도된 양국의 평화협상이 수포로 돌아갈 동안 양국의 군인과 민간인 사상자가 무더기로 늘어나는 등 전쟁의 참상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주요 사회기반시설은 모두 파괴되었으며 우크라이나 국내 실향민 규모는 650만 명을 넘겼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체 아동의 3분의 2가 전쟁난민이 되었으며, 대다수가 여성과 아동인 전쟁난민의 규모는 약 450만 명을 넘겼습니다. 이는 광주전체인구의 세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최근에는 러시아 군대의 민간인 시설 공격, 민간인 학살, 전시 성폭력 등 참혹한 전쟁범죄 의혹까지 포착 되고 있습니다.

5. 이에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공동의 목표아래 지난 2월 28일 구도청 앞 민주광장에서 울려 퍼진 광주의 목소리에 담긴 뜻을 이어가고, 그 목소리가 더욱 크고 넓게 퍼질 수 있도록 광주시민들과 함께 실천하고자 하는 한시적인 모임으로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광주모임의 참여를 제안 드립니다.

6.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광주모임은 2022년 상반기 언론활동, 캠페인 활동, 평화촛불을 진행하고 긴급한 동향이 발생할 경우 시의 적절하게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광주 시민들의 적극적인 목소리를 공유하고 남기며 알리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7. 전쟁의 참상을 그저 지켜볼 수 만은 없는 우리 양심 있는 광주의 시민들은 어떠한 침공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이 전쟁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올 때까지 함께 외칠 것입니다. 평화를 염원하는 광주시민들의 뜻이 모여 평화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전쟁을 멈춰라!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
국제사회는 평화적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라!

[붙임1]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즉각 중단 · 평화적 해결 촉구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문 기자회견문(2.28)
단체 이름 *
대표자 혹은 담당자 연락처와 성함 *
기타 남기실 말
[붙임1]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즉각 중단 · 평화적 해결 촉구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문 기자회견문(2.28)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즉각 중단 · 평화적 해결 촉구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문
Stop the War in Ukraine! Give Peace a Chance!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을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배치되어 있던 러시아의 대규모 병력이 우크라이나 동부, 북부, 남부 국경에 일제히 진격한 지 하루 만에 수도 키예프가 포위되었다. 침공 첫날 이미 우크라이나인 사상자만 최소 450명 이상 발생했다. 오늘도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즉각 중단하고 병력을 철수하라
전쟁은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반인륜적인 범죄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엔 회원국의 주권, 독립, 영토보전 존중, 무력에 의한 위협 금지를 명기한 유엔 헌장에 위배되며, 무력이 아닌 외교를 통한 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국제사회의 원칙을 망가뜨리는 행위다. 우리는 평화를 외치는 전 세계 시민과 함께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군사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철군할 것을 요구한다.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나서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심각하게 위협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분쟁이 시작된 2014년부터 발생한 피난민은 지금까지 약 85만 명에 달하며, 앞으로 최대 500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신속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군사적 해법은 없다. 러시아와 국제사회는 외교적, 평화적 해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수년 간 평화적 합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무시하는 처사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간스크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고, 이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파병한 것은 주권 침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우려를 명분으로 들지만, 우려를 근거로 공격한다는 것은 명백한 ‘선제공격’에 해당한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도 군사동맹 확대, 병력 증강, 무기 배치 등으로 이 지역의 긴장을 더욱 높이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나토 가입국은 냉전이 끝난 뒤 오히려 더 확대되어 14개국이 추가되었고, 2008년부터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조지아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가능성이 열리기도 했다. 러시아는 나토의 동진(東晉)이 자국의 안보를 위협한다고 문제를 제기해왔다.

러시아,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모든 국가들은 안전 보장과 관련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이해는 외교를 통해, 그리고 다른 국가의 유사한 이해를 고려하면서 평화적인 수단에 의해서만 달성되어야 한다. 우리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나토, 유럽안보협력기구, 유엔 등 관련 정부와 기구가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 한국 정부 역시 ‘국제 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는 헌법 조항에 따라, 평화적 해결을 위해 모든 외교적 조치를 다해야 한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이들과 연대하며, 러시아에서 전쟁에 저항하고 있는 모든 이들을 지지한다. 한국 시민사회는 이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외치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과 연대할 것이다.


2022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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