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산업진흥원 규탄 연명 참여 제안
SBA 서울산업진흥원의 일방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중단에 항의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관련 협단체 모임에서 이에 항의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본 연명에 참여해주셔서, 이번 결정을 철회시키고, 애니메이션을 위한 지원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연명은 개인 연명, 단체 또는 회사 연명 모두 가능합니다. 주변에 계신 분들에게도 알려주셔서 애니메이션의 힘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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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전면 중단! 벼랑끝에 내몰린 애니메이션 창작 산업, <라바, 타요, 돼지의 왕> 다 죽이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서울산업진흥원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전면 중단!
벼랑끝에 내몰린 애니메이션 창작 산업,
<라바, 타요, 돼지의 왕> 다 죽이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서울산업진흥원 산하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23년간 지원하던 애니메이션 관련 지원 사업을 전면 중단하였다. 서울 산업진흥원 대표를 만나기 위한 업계의 면담 요구마저도 3주가 걸린 다는 이유로 거절하였다. 5월 23일, 6월 27일 가진 콘텐츠 본부장과의 면담에서는 변함없는 입장만 확인하였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지난해 40억원 이었던 서울애니메이션센터(콘텐츠 본부) 예산을 12.5억원으로 줄이고 애니메이션을 직접 지원하던 모든 사업을 중단했으며 3억원의 예산으로 매년 10편을 만들어 내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던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 마저 중단하였다. 지원사업 중단이유는 예산부족과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해야한다는 명목이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라는 명칭마저도 어느새 콘텐츠 본부라는 이름으로 바꿨다.

올해 서울산업진흥원은 12.5억원으로 전문 펀드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 리쇼어링 사업으로서 애니메이션 게임 등과 국내 참여 기반을 조성, NFT를 활용한 사업 등을 한다고 한다. 12.5억원으로 할 수도 없는 규모의 사업이며 이는 이미 성공한 콘텐츠를 참여시켜 지원성과만 얻어가려는 의도가 명확하다. 또한 이러한 사업 방향 변경에 있어 애니메이션 업계와의 소통은 전혀 없었다. 이 모두가 새로운 대표와 새로운 본부장이 취임하자마자 생긴 일이다.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 칸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진출 소식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 때, 1999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개관 이후로 계속 지원해왔던 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을 중단했다. 이는 산업의 인큐 베이팅 역할을 하는 감독과 창작의 기회를 막고, 산업 발전의 생명력인 다양성을 포기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서울산업진흥원의 제작지원 편수가 전체 제작지원 편수의 50%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단편애니메이션 창작자를 다 죽이겠다는 결정과 다름아니다.

애니메이션은 웹소설, 만화, 드라마 영화로 이루어지는 한국문화콘텐츠의 확장에서 중요한 연결고리를 차지하고 있다. 나아가 4차 산업혁명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나 새로운 영상 산업의 핵심은 애니메이션산업이다. 애니메이션의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지원중단은 23년간 지원해 왔던 자신들의 성과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다. 이는 착실하게 문화콘텐츠를 육성하려는 정책을 버리고 성과 위주의 보여주기식 지원정책으로의 변질일 뿐이다. 서울 산업진흥원이 이 중요한 고리를 끊어버리고, 전시성 정책으로 산업을 도태시킨다면 우리 아이들과 한국의 관객들은 다시 일본, 중국 업체가 만드는 애니메이션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애니메이션 관련 업계와 단체, 애니메이션 작가들은 이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우리는 서울 산업진흥원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을 원래의 형태로 복구하라.
1.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 확대 및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라.
1.일방적 결정을 철회하고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 테이블을 구성하라.  

2022. 7.

애니메이션 발전연대
(단체 가나다순)

애니메이션 진흥위원회,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한국애니메이션학회
개인연명 참여
동의하시면 참여작품 또는 간단한 소속과 함께 성함 부탁드립니다.     ex) <홍길동> 김철수 | 애니메이터 김영희 | 학생 김철수 | 음악 김영희 등
단체연명 참여
동의하시면 회사나 스튜디오 등 단체 이름 기입 부탁드립니다.      ex) 홍길동 주식회사, 둘리 스튜디오 등  
성명서 발표 이후에도 다양한 행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혹시 관련하여 소식을 전달받고자 하시면 메일 주소 함께 부탁드립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관한 동의 *
1. 수집내용: 이름, 연락처(이메일)  2. 사용목적: SBA 규탄 성명서 및 향후 관련 행동에 대한 안내  
연명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명서 발표 이후 다양한 방법으로 SBA의 이번 결정에 항의할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소식과 항의 행동에도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명 및 행동 관련 문의 :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02-313-1030 kiafanews@kiaf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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