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에세이 쓰기>는 쓰고 싶지만 쓰기 힘든 이야기, 글로 쓰는 순간 평가와 비난의 대상이 될까 봐 두려운 이야기, 나를 치명적으로 흔들고 지나간 삶의 경험에 대해 에세이를 쓰는 모임입니다. '과연 내가 어디까지 (솔직하게, 과감하게, 집요하게) 쓸 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은 함께해요. 세상의 통념으로부터 더 멀리 나아가는 글을 지향합니다. 괴팍하고 삐뚤어진 글쓰기에 목마른 분들, 에세이 쓰기의 갈등과 힘겨움을 나눌 수 있는 동료를 만나고 싶은 분들을 기다립니다.
— 배윤민정
[진행 방식]
: 매주 한 편의 글을 제출하고, 글쓰기에 참고할 만한 짧은 텍스트를 읽습니다. 모임 시간은 텍스트 이야기(30분)와 합평(2시간)으로 진행됩니다.
1주차. 아주 빠르게, '일화 고르기'에 유념하며 글 쓰고 읽기
참고: <나에게서 나를 제외하면> 배윤민정
2주차. 속도를 유지하며 재량껏, '장면의 배치'에 유념하며 글 쓰고 읽기
참고: <나는 홧김에 개집을 사고 할아버지와 섹스했다'> 류진오
3주차. 폭 넓고 여유롭게, '장면의 배치'에 유념하며 글 쓰고 읽기
참고: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리튼 스트래치
4주차. 침착하고 느리게, '단어의 선택'에 유념하며 글 쓰고 읽기
참고: 서로의 글을 참고합니다.
* 시중에서 구입하실 수 있는 2주차 텍스트를 제외한 나머지 텍스트는 이끔이가 제공해드립니다.
* 피드백 위주로 이루어지는 모임입니다. 에세이를 처음 써 보는 분들보다는 쓰기 경험이 조금 있는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 본 모임에선 이끔이도 함께 글을 쓰고 나눕니다.
[일정]
5/11~6/8 토요일 오후 3시~5시 30분 (총 4회, 6/1 쉬어갑니다)
[장소]
서울 마포구 신촌로2길 5-14 2층 신여성
[참여비]
10만 원 (기준 10만 원, 형편에 따라 더 많이/적게 납부하셔도 됩니다. 참여비는 신여성과 모임 운영에 이용됩니다.)
[정원]
7인 (선착순 마감) *성별 연령 무관하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끔이 소개]
- 배윤민정
글 쓰는 여성들의 열린 작업실 <신여성>을 운영하며, 글 쓰는 이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에세이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 <아내라는 이상한 존재>, <우리 힘세고 사나운 용기>(공저)를 썼고, 팟캐스트 <에세이클럽>을 제작한다. 사회의 통념에서 어긋나는 이야기, 다수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이야기를 쓰는 이들에게 애정을 품고 있다.
[기타]
- 신여성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는 신여성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ewwoman201
- 문의사항은 구글폼 하단에 남겨주시거나, 신여성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newwoman201@gmail.com
- 모임 정원이 마감되면 안내 메시지를 보내드립니다. 정원 마감일 후에는 환불 불가합니다. (소규모로 운영되는 모임이라서 취소하시면 그대로 빈자리가 됩니다. 환불 규정을 확인하시고 신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