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님들을
총회에 초대합니다.

존경하는 회원님들께...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많이 힘드시지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코르나 바이러스가 온 지구촌을 멈춰 세웠습니다. 국경을 폐쇄하고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확진자며 사망자를 보면서 인간이 만들어 가고 있는 세상, 과학이 얼마나 무력한가를 실감합니다. 회원님들과 회원님들의 가정에 늘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20명! 그것도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분들입니다. 헌법을 읽어서 주권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자는 뜨거운 열망이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이라는 비영리민간단체를 만든지 4년. 손바닥헌법책 40만권 보급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저희 집행부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중 15개 시도의 지부를 구성, 본격적인 헌법교육과 헌법책 보급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교조본부를 비롯한 전국의 지부와 전국의 시·도 교육감과 헌법교육과 헌법책 보급을 하겠다는 협약을 맺고 헌법교육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는 대전에서 전국지부장 연수와 세종시에서 김승환 전북교육감님을 모시고 헌법강사 양성을 위한 강사교육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은 세종시에서는 초등 4, 5, 6학년학생 전원에게 헌법교육을 추진하기도 하고 강원도 교육청 산하 학교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와 교육을 하기도 했습니다.코르나가 아니었다면 지금쯤 전국에 지회를 건설을 하고 헌법교육을 위해 전국으로 뛰어 다닐 텐데 코르나가 막고 있네요. 많이 늦었습니다. 3월 1일 우헌국 총회를 해야 하는데 코르나가 좀 잠잠해지기를 기다렸지만 어쩔 수 없이 온라인으로 총회를 하려합니다. 회원여러분들의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고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코르나가 좀 조용해지면 우헌국은 회원 배가운동과 헌법교육 그리고 헌법책 보급을 다시시작하려 합니다. 내년 총회에는 여러분들과 함께 만나는 총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회원님들과 회원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 4월 3일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이사장 김용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