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원도심에 위치한 신흥동에는 급속하게 변화하며 사라지는 것들과 정체된 듯 살아가는 것들이 교차합니다. 작가 남소연, 리히, 지평선X박진아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미미한 존재들을 2년간 섬세하게 관찰하고 상호작용하며 지난 5월 <고도를 기대하며> 전시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신흥동 표류기>는 세 팀의 작가가 성남 신흥동에서 마주한 것들의 기록이자 작품의 고도화의 과정에서 나온 사유를 렉처 퍼포먼스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세 팀의 예술가와 함께 신흥동 골목을 따라가며 다양한 인간-비인간 존재들과의 관계 맺음 과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2023년 9월 23일(토) 오후 3시-4시 30분

📍장소: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전날 이메일 혹은 문자로 링크 전송)

📍기획: PUBLIC PUBLIC X 타.원

📍참여작가: 남소연, 리히, 지평선X박진아

📍문의: publicpublic.official@gmail.com, 인스타그램@publicpublic_official 

📍구성

- 렉처 퍼폼(1) 남소연 ‘(도시 혹은 게임) 환경 속 사용자의 창발적 플레이’  

- 렉처 퍼폼(2) 리히 ‘약간 틈이  있고 살짝 울룩불룩하고 그리고 갭이 있는 공급을 위해’

- 렉처 퍼폼(3) 지평선X박진아 ‘아직도 어스름한가요’

- 라운드테이블 - 참여예술가 3팀, 이경미 기획자, 이원호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