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등봉공원에 여름철새이자 멸종위기종인 팔색조와 긴꼬리딱새가 방문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제주시와 사업자측은 이들이 이곳에 둥지를 틀고 서식하지 않는다며 숲을 밀고 대규모 아파트를 지으려 합니다. 이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등봉공원 생태계조사를 통해 여름철새 서식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꾸준한 조사활동을 통해 수리부엉이 서식지를 지켜낸 파주 장단콩 개발사업 사례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