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진술문의 번역>
단순진술문은 논리적 연결사를 포함하지 않은 진술문이다. 앞으로 우리는 단순진술문을 기호로 번역할 때 "p," "q," 또는 "r" 따위의 하나의 영문자로 옮길 것이다. 예) "소크라테스는 대머리다" =번역=> "p", "소크라테스는 현명하다" =번역=> "q"

<부정문의 번역>
우리는 "아니다/않다"나 그와 유사한 표현을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어떤 진술문의 부정문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부정기호인 "~"을 어떤 진술문을 번역한 표현 앞에 씀으로써 그 진술문의 부정문을 기호로 번역할 수 있다. 예) "소크라테스는 대머리가 아니다" =번역=>"~p"

<연언문의 번역>
연언문을 만들려면 두 진술문을 "이고"등의 표현으로 이으면 된다. 연언문을 기호로 번역하기 위해서는 "&"을 연언지를 번역한 표현들 사이에 쓴다. 예) "소크라테스는 대머리이고 그는 현명하다" =번역=> "p&q"

<선언문의 번역>
선언문을 만들기 위해서는 두 진술문을 "이거나"등의 표현으로 이으면 된다. 선언문을 번역하기 위해서는 선언지를 번역한 표현 사이에 "v"를 쓴다. 예) "소크라테스는 대머리이거나 그는 현명하다" =번역=> "pvq"

<조건문의 번역>
조건문을 만들기 위해서는 두 진술문을 "만일... 이면"등의 표현으로 이으면 된다. 이때 조건절은 "전건," 주절은 "후건"이라고 한다. 조건문을 번역하기 위해서는 전건과 후건을 번역한 표현들 사이에 "->"를 쓴다.
예) "소크라테스가 대머리이면 그는 현명하다" =번역=> "p->q"

<하위진술문, 직접하위진술문>
임의의 복합진술문에 대해서
- 그 진술문이 부정문이라면 그 피부정문을,
- 그 진술문이 연언문이라면 그 연언지를,
- 그 진술문이 선언문이라면 그 선언지를,
- 그 진술문이 조건문이라면 그 전건 또는 후건을,
우리는 그 복합진술문의 직접하위진술문이라고 할 것이다.

또 어떤 진술문이 어떤 복합진술문에 포함되어 있으면 전자를 후자의 하위진술문이라고 할 것이다.

<복합진술문의 일반적 번역절차>
복합진술문은 하나 이상의 논리적 연결사를 포함한 임의의 진술문이다. 어떤 복합진술문을 번역하기 위해서는 다음 절차들을 순서대로 밟으면 된다:

절차 1: 그 진술문에 포함된 모든 단순진술문을 번역한다.

절차 2: 그 진술문의 하위진술문들 가운데 그 직접하위
진술문이 이미 번역된 것들은 모두 앞 슬라이드에
제시된 절차에 따라 번역한다.

절차 3: 진술문 전체가 번역되었으면 멈춘다. 그렇지 않으면
절차 2로 돌아간다.
예) "소크라테스가 대머리이면 그는 현명하지 않다." =절차1=> "p이면 q이지 않다" =절차2=> "p이면 ~q이다" =절차2=> "p&~q" =절차3=> "p&~q"가 최종결과이다.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