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벙에 빠진 날 25탄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영화의 매력' 참가 신청
1950년 프랑스 영화 잡지<카이에 뒤 시네마>를 중심으로 모인 젊은 영화감독 프랑스와 트뤼포, 장 뤽 고다르, 에릭 로메르는 작가영화들을 발굴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결국 직접 영화를 제작해 세계영화의 흐름을 바꿔놓은 ‘누벨바그’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모였던 공간을 ‘시네마 테크’라 불렀는데 ‘시네마 테크’는 좋은 영화를 보존하고 상영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아울러 치열한 영화의 담론이 벌어졌던 공간이었습니다,

영화에 대한 검열의 가위질로 에로영화나 반공영화와 신파 멜로가 판치던 우리의 8,90년대 당시 시네마테크 구실을 했던 프랑스 문화원이나 독일 문화원 등에서 박찬욱, 봉준호, 유승완 감독 등이 영화를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배운 영화와 이론을 통해 한국영화의 문법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어렵게 생산되는 저예산의 독립영화들은 대중과 타협하지 않은 제작진의 열정을 담은 치열한 창작의 산물이었습니다.

90년대 까지만해도 한국영화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게 아까워서 ’비디오 테잎'으로 보자는 말을 할 정도로 홀대를 받았습니다. 이런 판도를 뒤집어 놓은 감독들이 박찬욱, 봉준호, 류승완, 김지운, 최동훈 감독 등 ’시네마테크‘ 출신들이었습니다.

최근 봉준호 감독의 ’칸느 그랑프리‘는 결코 기적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 영화들을 선택할 수 있는 관객이 없다면 앞으로 제2의 봉준호를 만나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둠벙에 빠진 날 25탄'은 좋은 영화 선별법과 영상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영화 이론 특강으로 마련했습니다.

상생시네마클럽 사무국장이자 영화치료전문가인 오아시스 씨가 쉽고 재미있는 영화 이론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영화의 매력’을 함께 찾아볼까요?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일시: 2019.9.18(수) 저녁 6시30분
장소: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옥천읍 삼금로1 10)
참가비: 5천원(팝콘, 탄산음료 제공)
입금계좌: 농협 301-0208-9520-51(주식회사 고래실)
참가인원: 선착순 15명
문의: 043-732-8116, 010-8346-1015(고래실)

*영화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를 미리 보고 오시면 더욱 좋습니다. 보지 않고 오셔도 상관 없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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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 5천원은 '농협 301-0208-9520-51(주식회사 고래실)'로 입금해주시면 됩니다. *
신청이 완료됐습니다. 9월18일 저녁 6:30, 둠벙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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