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사명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 일상생활 속에서 일하고 계시며
우리를 일상생활로 보내시는 분이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이러한 ‘하나님의 선교’를 깨닫고
동참하는 개인, 공동체, 운동을 위한
연구, 교육・훈련,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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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일상기도  |  시간을 살면서 드리는 기도

시간의 창조주이자 주인이신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살아갈 시간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앞길을 계획하지만,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잠언 16장 9절) 하셨사오니
겸손한 마음으로 삶을 계획하고 성실한 시간의 청지기로 살 수 있도록
지혜와 믿음을 주시옵소서.

시간을 살아가며 시간의 주인이신 당신 안에서 생활할 때
보냄 받은 삶의 시간을 아끼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평일이든 주일이든, 일하는 날이든, 쉬는 날이든
모든 날을 거룩한 날로 여기고 예배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

가족과 이웃과 사람들을 섬기는 시간에 헌신하고,
사랑하는 시간에 헌신하는 삶을 살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소서.

일하고 안식하는 창조의 리듬을 따라
성실함과 누림이 있는 매일이 되도록 인도해 주소서.

늘 오늘을 살아가는 마음으로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과거에 얽매이거나 미래를 위하여 오늘을 희생하지 않도록 지혜를 주시고,
동시에 오늘의 삶에 매여 영원한 주님의 시간을 망각하고
시간의 주인이신 주님을 놓치지 않도록 우리를 일깨워 주소서.

어제의 시간도, 오늘의 순간들도,
은혜로 주어지는 내일의 일분일초도 모두 주님 당신의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정한신 연구원.


7월 일상기도 바로가기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tgim_prayer&wr_id=397

2020년 7월 여는 사연 |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평화만사)


6월은  의미심장한 역사적 기억들을 품고 있는 날들이 많습니다. 6,10, 6,29를 비롯하여 특히 6,25는 늘 우리에게 평화를 생각하게 합니다. Covid 19로 정신이 없는 와중에 몇몇 민간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와 그로 인한 갈등이 개성에 있는 남북연락사무소가 폭파되는 지점에서 최고조에 달하게 되는 사건을 경험했습니다. 다행히 그 다음 단계에서 현재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평화는 매우 깨어지기 쉬운 유리그릇과 같이 여겨집니다.

온 가족이 둘러 앉아 태어난 지 몇 개월 안 된 아기의 재롱에 하하호호 웃고 있는 장면은 참 으로 평화스러운 장면입니다. 이렇게 평화를 경험하고 배우기 가장 쉬운 환경이 가정인 것 같지만 실상 가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갈등을 경험하게 하는 현장입니다. 실제로 Covid 19로 가정에서 가까운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수 밖에 없는 시기에 가정폭력이나 갈등의 이야기가 넘쳐나는 이유는 일상생활속에서 평화를 지키기가 쉽지 않다는 반증입니다.

폭력과 갈등의 이야기는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으로 심화된 Black Lives Matters 와 All Lives Matters 논쟁에서 더 깊어집니다.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한 우리 사회는 일상생활 속에서 긴장과 갈등을 몸으로 체감하며 살아야 하는 흑인, 유색인, 여성, 소수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 사회에 평화가 필 요하지 않은 영역이 없습니다. 평화가 만사(萬事)입니다.

개인의 내면의 평화에서부터 가정과 지역사회와 국가, 그리고 전 세계의 평화 (심지어 피조세계와의 평화를 포함하여)에 이르기까지 평화는 인간이 가장 열망하는 상태이면서도 가장 유지하기 힘든 경지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인류는 역설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갈등을 해결하는 경험을 통하여 섬광과 같은 평화를 경험합니다. 그리고 이런 섬광 같은 평화의 경험은 반드시 평화의 사람들, 혹은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통하여 오는 것입니다.

복음은 갈라진 둘을 하나가 되게 하여 평화(화평)를 경험하게 하는 것 (엡2:15) 입니다. “사람들 중의 평화, ”이것이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사람의 몸을 입고 태어나게 하신 이유입니다(눅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 들 중에 평화로다). "평화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은 평화를 심어서 정의의 열매를 거두어들입 니다" (약3:18 공동번역). 화평하게 하는 자(peacemaker)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 복이 있습니다(마5:9).

그동안 아이러니 하게도 “평화”논의는 사이비 이단 집단에서 아젠다로 많이 사용하는 개념이 되어 버렸습니다만 저희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2018년 8월 11일에 <평화만사:평화를 만드는 사람들>라는 페이지를 만들고 소극적으로나마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자료를 모으고 포스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보다 적극적으로 평화담론, 회복적 정의, 그리고 갈등전환 이슈들을 연구하고 실행하며 함께 고민해 나가려 합니다. 평화의 사람, 평화를 만드는 사람 여러분, 페이스북 평화만사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peacemakers10004 )를 기억해 주시고 함께 이 일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세계를 위해 환경문제와 경제문제(두 eco-)를 아우르는 메타주제로서 “평화”에 주목합시다.

삶,일,구원 (3191) 지성근목사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heersong
7월 여는 사연  바로가기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1391&wr_id=209
7월 일상사연 - 조주연님(중학교 교육복지사)

*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일상사연 보러 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story&wr_id=336
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중학교에서 교육복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교육복지는 2003년 2학기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대도시 교육기회 취약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되었고, 현재 부산 지역은 140여 학교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하여 교육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복지사의 업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는 경제적 취약 계층 학생들의 사례를 발굴하여 관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경제적, 정서적, 문화적 이유로 선정된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일입니다.
2. 이 일을 하기 위해 그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오셨나요?
학부 때 기독교교육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교육학(상담심리)을 공부하였습니다. 대학 3학년 때 교회 선배가 진행하는 심리검사, 집단상담 등에 참여하면서 상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학 졸업 즈음엔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기도하던 중 상담을 공부하면 나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고 나아가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겠다는 단순한 마음에 대학원을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 졸업을 앞두었던 때 ‘부산 생명의전화’의 노숙자 지원을 위한 ‘위기개입상담센터’에서 전문상담원으로 근무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주 업무는 노숙자 대면 상담 및 집단 상담, 전화상담 모니터링이었는데, 다양한 상담사례를 볼 수 있는 귀한 경험의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그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상담실습, 학습심리학등의 교과목으로 강의를 하였습니다. 2003년에서 2009년까지 6년간 육아를 하면서 교육심리 박사과정으로 연구를 하였고, 2010년부터 학교 상담실에서 전문상담사로 일하면서 교육복지사라는 일을 알게 되어 2011년부터 교육복지사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교육복지사로 일하면서 사회복지를 새롭게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3. 평범한 하루 일과를 기술해주세요.
새벽기도를 다녀온 후 잠시 쉬었다가 성경을 읽고(교회에서 실시하는 통독 프로그램) 출근합니다. 업무는 8:30에 시작하는데 교육복지사는 교육복지실에 혼자 근무하므로 전체 학교업무를 파악하기 위해 매일 공문서 등을 꼼꼼하게 봐야 합니다.
사례관리를 위해 학생, 학부모, 담임 상담, 지역기관 연계 업무를 진행하고,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 평가합니다. 그리고 가정방문 및 외부 회의 참여 등으로 출장을 가기도 합니다. 퇴근 후 주부로 돌아와 식사 준비, 집안 일을 하고 하루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4. 일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일을 통해 얻는 즐거움은 역시 아이들의 변화를 보는 것입니다. 저의 전공이 교육과 상담이다 보니 저는 아이들의 변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중학생에 대한 사회적 풍자가 많긴 하지만 가까이 서 보면 여전히 아이들이고 그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통해 의미있는 변화를 볼 때 즐겁습니다.

교육복지사가 직접 학교 자원을 이용하여 지원하기도 하고, 사회적 자원을 연계하기도 합니 다.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받는 학생들의 경우 졸업 후 여러 경로로 연락이 닿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들이 졸업 후나 자신의 변화의 시기(졸업이나 입학, 취직 등)에 연락을 하고 찾아와 교육복지 활동에 대해 언급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 일에 대한 보람과 성취감을 느낍니다.

일을 통한 어려움은 학생들의 변화를 보기 위한 과정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회복지가 갖는 휴먼 서비스의 개념이 학교에서는 간혹 이해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리자의 마인드에 따라 업무의 중요도가 달라지기도 하고 교육복지사의 활동 영역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가끔은 타부서와의 협업이 쉽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교육복지사가 혼자 일하지 않고 타부서와 얼마나 공조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에 협업의 마인드는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또한 교육복지사가 사례관리를 위해 노력하지만 많은 케이스는 지지부진하고 길을 찾기 어려우며 노력 대비 낮은 결과치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힘을 쓸수록 아이가 더 엇나가기도 하고 학교에서 손쓸 수 없는 단계에 이르기도 합니다. 아무 개입을 안한 때와 당장의 결과가 같다고 느껴질 때의 허무감을 극복하는 일도 개인적으로 어려운 일 중의 하나입니다.
5. 당신이 가진 신앙은 일과(日課, daily work)와 일에서 느끼는 즐거움이나 어려움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웨스터민스터 신앙 고백에서와 같이 사람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의 이름을 즐거워하도록 지음 받은 존재라는 고백대로 살려고 합니다. 생명 주시고 제 삶을 이끄시는 그 분의 뜻에 맞게 사는 삶이 제 삶의 목적입니다. 직업적 일을 하든, 일상의 삶을 살든, 그리스도인으로 살려고 애를 씁니다.
일어나고 기도하고 말씀보고 일하러 갔다가 돌아와서 집안을 정리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반 복되는 삶이지만 일과 중에 만나는 사람과 이슈는 매번 다르므로 늘 바쁘고 새롭습니다. 자비 하시고 성실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날마다 닮아가길 소망하며 그 마음으로 사람과 일을 대하려고 합니다. 마음이 닿아야 사람의 변화를 볼 수 있는 결과가 온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복지 업무에 대한 낮은 인식과 오해들이 여전한 존재하고, 교육복지사가 성과로 오해를 불식시키며 업무를 지속해 가야 하는 어려움도 존재합니다. 그 역시 주어진 사명으로 생각하고 이 일을 앞으로도 성실로 해 나갈 것입니다.

학생 때는 생각해 보지 못한 일을 하게 되었지만 일을 하다 보면 일이 주는 의미, 하나님이 이곳에서 일하게 하시는 뜻을 발견하게 됩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이 어느 연령층을 막론하고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지만, 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는 것은 특별하기에 그들에게 복음의 향기를 드러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교회나 복음에 대하여 들어보지 못한 아이들이 저의 삶을 통해 드러나는 복음을 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후 이들과 만남을 지 속하여 언젠가 복음을 전할 기회가 있을 수 있고, 또 다른 사람을 통해 복음을 들을 때 열린 마음으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6. 교회/신앙 공동체가 일에 대한 당신의 태도에 끼친 영향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어떤 영향인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끼쳤는지.
대학에서 배운 기독교 세계관과 교회 대학부에서 배운 믿음으로 사는 법을 지금도 자주 생각 해 봅니다. 대학 때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정말 알고 싶어서 믿음으로 사는 법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결혼 이후 하나님은 다양한 상황 가운데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하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현재 저희 교회 공동체는 지역특성상 노령 성도가 많고 전도의 방법에 있어서도 가호 전도를 기본으로 생각하는 전통적인 신앙공동체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현재의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일과 삶을 나눌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였습니다만, 기회가 된다면 일터가 생활의 터전인 동시에 전도의 터전이 된다는 것에 대해 함께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모교회 대학부 후배들과 일과 삶에 대하여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나눔을 자주 하 데, 이런 교제가 저의 삶에 활력을 주며 또 나아갈 방향을 더 생각하게 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7. 위의 여섯 가지 질문에 답하며 떠오른 생각이나 개인적 느낌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나는 왜 일을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다시 해 보게 되었습니다. 제 주위에는 전업 주부인 친구들이나 선후배가 많고, 저 역시 직업 외에 요구되는 역할들이 많아서인지 일을 하지 않더라도 여러 역할로 바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현재 직업을 통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제가 하는 이 일을 통하여 누군가를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길이 되고, 복음을 모르는 그들의 어두운 삶에 조그마한 빛이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직장에서도, 일상의 삶에서도 살아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 위의 질문들은 Seidman(2006)이 제시한 심층면접의 구조(생애사적 질문/현재의 경험/의미에 대한 숙고)를 참조하였음.
미션얼사연_일상학교 | #살아있다 일상학교!
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7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살아있다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 PD)

#살아있다
  요즘 일상학교를 생각하면 저절로 떠오르는 말입니다. 경상도식으로는 “사롸있네~”라고 리듬감 있게 표현할 수도 있겠습니다.
  지난 상반기 동안 ‘코로나 시대’를 지나오면서 위축될 수밖에 없었던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일상학교는 여러 가지 모양으로 생명력을 잃지 않고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일상을 새롭게 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한 사람 한 사람 덕분이었습니다. 일주일에도 몇 번씩 일상학교 각 지역 캠퍼스의 과정별 단톡방은 서로의 일상을 나누거나 모임 일정을 확인하고 조율하거나 서로 책 읽기를 격려하는 메시지들이 오가곤 합니다. 특별히 일상학교에서 읽기로 한 책의 내용에 대해 나누거나 요약하거나 공부한 부분을 나누는 모습에서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다음 책이 무엇인지 미리 알고 준비하고자 하는 모습도 있고, 모임을 위해 장소를 섭외하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초대하는 모습, 자신이 가진 시간과 공간을 나누는 모습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SNS에 책을 읽는 과정을 나누는 모습도 참 좋고, 일상학교에서 읽는 책이 일상 속에 녹아들어가 일상의 일부가 되고 있는 모습도 감사합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생활 글쓰기’를 실천하고, 서로 글을 쓰자고 격려하며 이벤트를 여는 모습에서 ‘살아 있는’ 일상의 운동가들을 보게 됩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잊지 않고 일상학교를 후원해 주는 손길들, 그리고 새롭게 일상학교 후원에 동참해 주는 마음들에서 시들지 않는 생명력을 봅니다. 일상학교에서 읽은 책으로 부부가 대화하고, 책의 내용을 동료들에게 나누기도 하며, 책에서 얻은 아이디어나 소명감을 가지고 새로운 운동을 준비해 가는 모습들도 더할 나위 없이 귀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모임의 횟수는 줄어들었고 온라인 모임과 오프라인 모임을 조심스럽게 가져가야 하는 시기이지만 일상학교는 살아 있는 운동으로, 생명력 있는 공동체로, 서로에게 힘을 주는 생활의 동반으로 오늘도 #살아있습니다.

  지난 6월에 일상학교 양산/정관 캠퍼스에서는 이기주 작가의 <사랑은 내 시간을 기꺼이 건네주는 것이다>를 함께 읽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서천석 교수의 <우리 아이 괜찮아요>를 읽고 부모된 마음을 다잡고 아이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산 캠퍼스에서는 ZOOM을 이용한 온라인 그림책 모임과 오프라인 그림책 모임을 가지면서 마음을 일깨우는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보았습니다. 또한 <시사인>을 함께 나누는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도 이어갔습니다. 울산 캠퍼스에서는 <이 싸움은 우리의 싸움이다>로 두 번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또한 뉴스카페 모임도 함께했습니다. 경주 캠퍼스 모임은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면서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7월을 맞이하여 일상학교는 일상을 새롭게 하는 사람들을 세워가는 운동으로서 역량을 모아 내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부산, 울산, 양산/정관의 코디네이터 샘들, 그리고 새롭게 세운 글쓰기 코디네이터 및 커뮤니케이션 코디네이터 샘들과 함께 일상학교의 방향성을 세워가고 사람들을 돕기 위한 새로운 상상력을 모아내려고 합니다. 일상학교의 이러한 움직임들도 주목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일상학교를 후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7월에도 뜨거운 생명력으로 일상학교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일상학교 7월 소식 바로가기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m_mc_rhi1&wr_id=16
<7월의 일상학교 일정>  

1. 양산/정관 캠퍼스
7월 6일(월) 오전 10시30분 <우리 아이 괜찮아요> 두 번째 모임

2. 부산 캠퍼스
(1) 일상의 인문학 그림책 모임
7월 2일(목) 오후 2시

(2) 뉴스카페 캠퍼스
7월 3일(금) 오후 2시 <시사인> 토론

(3)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
7월 9일(목) 저녁 7시30분(잠정)

3. 경주 캠퍼스
모임 준비중

4. 울산 캠퍼스
(1) 울산 누가회 독서모임 ‘북돋아’
7월 21일(화) 저녁 7시 <보통 사람들의 전쟁>

(2) 시민 공동체 과정
7월 10일(금) 저녁 7시30분 <외롭지 않을 권리>
7월 3일(금) 오전 10시30분 <우리 몸이 세계라면>

(3) 뉴스카페 울산
7월 24일(금) 저녁 7시30분 <시사인> 토론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나머지 일정들을 유연하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위의 일정 외에 새롭게 생기는 일정들 및 일상학교 진행 일정과 방식, 내용은
페이스북 일상학교 페이지와 그룹, 각 캠퍼스와 과정별 단톡방을 통해 공지합니다.

△ 일상학교의 모든 과정은 서포터즈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감사합니다.
각 과정별 참가비(회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과정별 홍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상학교의 과정에 참여하실 분은 사전 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사전 신청 및 문의는 일상학교 PD에게 문자로 부탁드립니다.

일상학교 PD(대표 겸 프로그램디렉터)
정한신 010-6556-7379 peacemaker99@hanmail.net 

<일상학교>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everydaylifeschool 
△ 페이스북 그룹 – https://www.facebook.com/groups/school.of.daily.life 
△ 블로그 – http://blog.naver.com/schoolofdailylife
△ 카페 (후원 회원에게만 공개 ) - http://cafe.naver.com/schoolofdailylife 
△ 일상학교 생활의 발견 Life Literacy
- https://www.facebook.com/schoolofdailylife
- https://www.facebook.com/groups/lifeliteracy

△ 후원 및 회비 납부 계좌
농협 948-02-281574 (예금주 : 정한신)
카카오뱅크 3333-08-2439455 (예금주 : 정한신)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공간, ‘협업공간 레인트리’ _ 7월 미션얼 사연
협업공간 레인트리는
우리보다 앞서 세상 속에서 일하고 계신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공간을 살아있고 의미있게 하는 사람들.

비대면과 대면으로 모임의 양상이 나뉘어져 있는 요즈음, 마음껏 만나고 맞이하고 싶은 소망이 커져만 갑니다. 여러 모임으로 함께하던 사람들을 만나는 기대와 기쁨이 팬데믹 시대 이전에 미해 더욱 농도가 짙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모이며 남긴 기록을 다시 꺼내어 보는 일이 잦아집니다. 얼마전 6월 Church M 모임은 탄자니아와 베트남에서 오신 유학생들이 협업공간 레인트리를 찾아주셨습니다. 6월 Church M은 ‘Meat Church’가 되었는데, 예배 모임 의 순서에 문자 그대로 고기를 구워 함께 먹는 식탁교제가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어 식구(食口)가 됩니다. 이를 위해 장을 보고 준비하고, 실내와 베란다 두 곳에서 고기를 굽고, 열심히 먹고 먹이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청년, 함께> 활동가들이 남긴 인증샷에는, 마스크 속에서 짓고 있을 환한 미소가 보입니다.

레인트리를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주시는 김의수 대표님은 구하기도 어려운 생두를 잔뜩 보내주셨습니다.

코로나19 시기에도 마음은 사람과 공간을 채우고 아름답게 합니다.
2020년, 벌써 반이 지나갔습니다. 남은 한 해를 기다림으로만 채우지 않고, 지속되는 마음과 이야기로 채워야겠습니다.

다양하고 창발적인 생각과 운동, 실험, 그리고 쉼과 나눔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협업공간 레인트리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찾는 분들이 연락할 수 있을 날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 협업공간 레인트리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calendar.naver.com/publicCalendar.nhn?publishedKey=3a56cbcfe52634db30b4ec86eb15dc38

 
* 협업공간 레인트리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aintreecollabospace
미션얼사연_청사진 |  진짜 변화가능한 시기가 왔습니다.
진짜 변화가능한 시기가 왔습니다.

박태선 목사(청사진 대표)

6월 한달간에는 반반으로 교회 모임을 합니다.
반정도의 인원은 온라인으로, 반정도의 인원은 오프라인으로.
모인다고 해도 전처럼 할 수는 없기에 예배만 드리고 헤어지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몇가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얼굴을 대면해서 모이기 힘든 상황에서 공동체성을 키우고 유지하는 일은 어떻게 가능할까?
지금까지 공동체성을 키우는 방법은 매주하는 소그룹 모임이나, 수련회를 통해서 가능했는데,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기 힘든 상황속에서 어떻게 공동체가 되어 갈 것인가?
예배에서 하는 설교를 넘어서 교육과 훈련은 어떻게 해야할까?
좋은 교육과 훈련은 인격과 인격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빠진 교육과 훈련은 어떻게? 온라인을 통한 교육과 훈련에서 인격적인 교제를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새롭게 교회에 나온 형제자매도 있고, 새롭게 나오고자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들은 또 어떻게 해야 할까?
빨리 지나갈거라는 낙관적인 생각으로 미뤄두었던 고민을 본격적으로 하게 됩니다.

단순히 우리 교회 상황에서가 아니라 청년사역의 현장에서도 이런 고민과 질문이 계속됩니다.
선교단체에서, 교회의 청년사역에서 얼굴과 얼굴을 마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공동체성, 전도와 양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요?

달라스 윌라드를 통해 배우는 것.
독서pt의 한 주제로 <달라스 윌라드 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모략을 다 읽고, 하나님의 모략 이후를 읽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하나님 모략의 실현을 위한 리더십을 다루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상황과 선교단체의 상황을 생각하면서 리더십에 대한 조언과 가르침이 현실적으로 와 닿습니다.
청사진 사역의 한 축인 <사역자들의 리더십>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 중에 많이 공감했던 몇 구절을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모략이 출간된 이후로 또 다른 복음이 출현했다. 결과는 비슷하지만 원인은 다른 제3의 복음을 교회의 복음 또는 교인됨의 복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서는 교회-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종교적인 틀과 우선순위에 헌신한 정식 교인 자격-가 곧 선한 삶 내지 구언을 얻는 방편으로 통한다…예수의 복음과 신약 전체의 증언은 일체의 종교적 전통에 맹종하는 것을 반대한다. 삶과 생활을 위한 진리를 얻으려면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어야지, 그것을 종교 생활로 대신해서는 안되다.(요14:6)”

“그리스도인 지도자와 일반 지도자 할 것 없이 많은 지도자들이 명성의 매혹에 에워싸여 있다. 이는 주관적인 불평등을 가중시킬 뿐 아니라 자주 개인과 기관에 큰 해를 초래한다. “

“당연히 지도자의 자리에는 특권이 수반되며, 특권을 받은 사람들은 감시도 함께 받아야 한다. 어떤 지도자들은 윤리적 도덕적 품행을  직분과 별개로 생각하고, 어떤 지도자들은 공공재를 유용하는데도 감시 장치가 없다. 그럴 때 마다 큰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 사회의 지도자 직위에는 도덕성을 기르는 자원과 생산성을 높이는 자원이 함께 제공되어야 한다.어느 한쪽만이 아니라 양쪽 모두를 똑같이 중요한 목표로 추구해야 한다.우리가 길러 내야 할 리더들은 유능할 뿐 아니라 그만큼 도덕적이어야 한다.”

리더십을 생각할 때 현재도 마찬가지고 미래도 이런 자질이 꼭 필요합니다.
이런 자질을 길러낼 수 있는 훈련을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
이런 리더십을 가진 사람들이 자라갈 수 있는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
지금까지의 경험을 보면 말로는 쉬어도 실제로는 너무나 어려운 작업입니다.

방구석 강의 <한국교회의 성장, 그 명암>
월간 청사진으로 다루어 왔던 주제 두번째는 한국교회사. 그 마지막 두개의 강의는 한국교회의 성장, 한국선교단체 이야기.
이렇게 두 가지로 마무리했다. 다음 주제는 무엇으로 할까? 다음 주제까지도 방구석 강의로 진행될 거 같아서 구성원들에게 의견을 묻는 중입니다.

한국교회사 강의를 진행하면서 지금 우리 모습의 퍼즐을 맞춰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특별히 마지막으로 한 강의를 통해 앞으로의 과제들을 보게 됩니다. 성장주의의 그늘을 벗고, 기독교와 복음의 본질을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 성장주의의 유산을 현재의 상황에서 어떻게 되살려 낼 수 있을까? 선교단체의 경우 새로운 전환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시대의 변화, 특히 캠퍼스의 변화는 10년전부터 이야기 되었고, 그에 따른 변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10년이 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변한 것 없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현재의 코로나 상황은 변화할 거라는 방향이 갑자기 현실로 도착한 것입니다. 지난 시간의 논의를 다시 돌아보고, 정리하기만 해도 많은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참된 변화의 좋은 기회라는 생각도 듭니다. 문제는 저 건너편으로 넘어갈 용기와 믿음과 신학이 있느냐일 것입니다.

청년사역과 관련해서 이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지금이야 말로 제대로 일 할 수 있는 시기와 위치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문제는 지혜와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겠지요.그래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 많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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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숨쉴 수 있는 새로운 길, 다른 삶을 꿈꾼다' <청년, 함께> 2020년 7월 미션얼 사연
'청년이 쉬어갈 곳을 마련하고, 자기 숨 쉬는 일에 함께하는' <청년, 함께>

차재상 목사(청년,함께)
‘청년이 숨쉴 수 있는 새로운 길, 다른 삶을 꿈꾼다’

5월 출범한 <청년, 숨삶>의 페이스북 페이지 소개글입니다. 6월초부터 중순 전까지 대면과 비대면으로 모여 머리를 맞대고 솜씨를 발휘하여 페이지를 만들고 페이지에 활용할 커버이미지와 로고를 디자인하여 업로드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삶, 지난한 삶의 정황 속에서 어디로 얼마나 갈지 모르지만 할 수 있는 만큼 모이고 떠들고 머리를 맞대어 기획하며 함께하는 길을 걷습니다.

6월 중순 이사를 마치고 집안 정리와 보수로 분주했습니다. 이사 준비와 정리하는 가운데에 젊은이들이 찾아와 손과 마음을 보탰습니다. 정리를 다 마치지 못한 와중에도 젊은이들을 초대하고 만나고 모였습니다.

매주 월요일 모이는 ‘독서, 함께’는 ‘우리도 행복할 수 있다!’라는 모임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연호님의 책 두 권을 연이어 읽고 대화하는 동안, 함께하는 젊은이들의 표정과 말의 온도가 바뀌는 것을 봅니다. 지난 22일에는 한 사람의 장점을 다른 사람들이 말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야기하는 내내 따뜻한 감동이, 서로를 향한 마음이 공간을 가득 메웠습니다. 모임 이름처럼 ‘우리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달까요?

최근 몇 달간 삶의 여러 정황으로 인해, 마음이 쓰이는 젊은이들로 인해 표정이 굳어있다는 피드백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2020년 남은 후반기는 좀더 자주 웃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스스로, 더불어 행복한 삶을 함께 살고 싶습니다.
 

6월, <청년, 함께>는
5일(금), <청년, 함께> 활동가들이 비대면으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5일(금)과 19일(금), 일상학교 정한신PD가 진행하는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이 있었습니다. 뉴스를 읽고 세상을 바로 보는 힘을 기르는 모임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의 피드백을 들을 때마다 다양한 곳에서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기를 바라게 됩니다.
12일(금), '커피그리고'와 함께 광안리 해수욕장 '비치클린'을 실시했습니다. 격주로 열리는 '비치클린' 운동에 초대할 날을 기다립니다.
27일(토),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게’ 모임을 비대면으로 실시했습니다. “성경의 이야기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지 알아가도록 제작된” ‘리프레임(ReFrame)’을 10회에 걸쳐 나눌 예정입니다. 이번 달은 첫 번째 과정을 보고 서로 대화 나누었습니다.

그 밖에,
매주 월요일, 함께 책 읽고 이야기하는 <독서, 함께>로 모였습니다.
매주 화요일, '<청년, 함께> 데이!'로 보냅니다.

청년,함께 7월 소식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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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청년, 함께> 일정
비대면과 대면으로 모임을 다변화하여 진행하고자 합니다. 함께 좋은 이야기를 만들고, 따뜻한 모임이 되는 꿈을 꿉니다.


* <청년, 함께> 와 함께
- <청년, 함께>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 마음을 모아주시는 소중한 분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와중에도 여러 방면으로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실 분들은 아래의 정보를 참고해 주세요.

<청년, 함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21cchungha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unghamsum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lifeaschurch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ifeaschurch

<청년, 숨삶>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sumsalm

<후원계좌>
신협 132-099-873970 (예금주: 차재상)
미션얼사연_생태교육공동체 : 에듀컬 코이노니아 | 관계의 은혜를 누리는 7월 eko


보냄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 eko

관계의 은혜를 누리는 7월_eko 미션얼 사연  

김종수 (eko 소장)

새로운 공부를 하다. 시작했습니다.
유월에는 새로운 공부공동체를 경험했습니다. 첫번째 공부공동체는 대구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 소셜 캠퍼스 온에서 하는 '소셜드리머즈 캠퍼스' 창업교육으로 공부했습니다. 와룡배움터 운영위원들과 새로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준비하는 과정 중에 좋은 교육을 함께 받았습니다.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면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까?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가는데 귀한 통찰을 얻는 시간이였습니다. 두번째 공부공동체는 달서구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연구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그린뉴딜을 위한 퍼머컬처운동 이야기’를 나누고 배우는 시간이였습니다. 퍼머컬처학교와 영국 토트네스에서 보고 배우고 경험하였던 것을 유월 매주 월요일 오전시간에 공부했습니다. 도시 안에서 새로운 삶의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재생지원센터 연구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삶의 씨앗을 나눴습니다. 미션얼 문해도구로서 사회적 경제와 퍼머컬처의 삶언어를 두곳의 보냄 받은 공부공동체에서 배우고 나누며 미션얼 씨앗을 뿌리게 해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코로나19이후의 경제적인 삶을 경험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삶을 경험했습니다. 가족들과 3개월 동안 오랜만에 함께 보내면서 아들과 딸의 경제적 필요와 생각 그리고 가치를 새롭게 듣고 깨닫는 시간이였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얼마나 많은 부분을 안해가 책임지고 있는지를 새삼 깨닫는 시간이였습니다. 마을과 교회에서 불러주셨던 강의와 설교가 사라지고, 미션얼 디자이너들의 후원도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경제적인 문제를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였습니다. 다행히도 안해의 여러가지 배려와 혜안으로 3개월을 버티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 나라의 의를 구하고 살아가는 삶이 무엇인지 경험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유월에 달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강의하면서 조금이나마 가정 경제에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반기를 시작하는 칠월, 이제부터가 문제의 시작이 될 듯합니다.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말에 다시 한번 기도할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다시 가난한 마음과 몸으로 기도하며 살아가길 바래봅니다. 코로나19이후의 삶에 다시 한번 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우리 미션얼 디자이너들에게도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다시 열매맺는 칠월을 기대합니다.
지난 유월에 와룡배움터 운영위원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사업계획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사업계획서로 '소셜드리머즈 캠퍼스' 창업지원사업을 신청합니다. 함께 마을살이 하는 인생이모작 시니어들의 미래삶준비를 위해서 마을카페를 만들기 위해 마중물로서 지원 사업에 신청합니다. 이 지원이 되면 새로운 사회적 협동조합을 통해 마을의 이웃들의 삶에 또 하나의 인생 징검다리를 놓습니다. 함께 몸과 맘을 담았던 일들이 선한 열매로 맺어지길 기도합니다. 또한 효성여고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6월부터 시작해서 7월 한달동안 ‘지속가능한 에너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과 학교에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귀한 통찰 나누고 삶으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칠월 한달도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며 나아갑니다. 코로나19가 좀 더 잠잠해지고 여러 이웃들과의 삶의 관계 속에서 좀 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잘 나누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사람이 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eko

eko 7월 소식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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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컬 코이노니아 후원
미션얼 디자이너로 함께 해 주십시오.

에듀컬 코이노니아(educal_koinonia)는 보냄 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을 만들어 갑니다. <에코>는 지속가능한 농사를 통해 자급자족 형태의 공동체를 이루고, 온/오프라인으로 생태교육 공동체사역을 소개할 것입니다. 또한 점점 더 표류하는 것만 같은 한국교회와 세상 가운데 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삶으로 보냄받은 자리에서 하나님나라 운동을 계속 이어가고자 합니다.

  ‘1구좌 만원’으로 <미션얼 디자이너>가 되어주셔서, <에코>과 함께 농도생태교육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동참해 주십시오. 후원금의 1/4은 도농상생사역비로 사용하며, 구체적으로는 농을 기반으로 하는 전환적인 삶과 생태교육·공동체사역 관련 도서구입, 웹소식지 제작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  후원  
국민은행 104-21-1650-859 김종수

+  온라인 후원약정서  
http://goo.gl/kuwd8l

+  문의  010-3260-1391 김종수  
 imagekjs@gmail.com


2020년 7월 연구소 광고

1. 2020년 상반기 스페셜
엘비스클럽 일상생활성경공부 Online Zoom Meeting
“Psalms : Ancient Future Normal”

일상을 품은 말씀, 말씀을 품은 일상!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일상의 눈으로 성경을 공부 하는
엘비스클럽(Everyday Life Bible Study Club, 일상생활 성경공부 모임)은 7-8월 휴강합니다.

2. ETT 신학과정도 7-8월 휴강합니다. 9월에 뵙겠습니다.
3. 온라인_리프레임과정 2020_2기모집
#코로나시기잘지내기프로젝트

성경의 이야기로 우리의 삶과 신앙을 리프레임(reframecourse.org) 하기 위한
10주 과정의 영상물 강의를 순차적으로 제시하는 대로 듣고
밴드에 나누는 방식을 통해 개인의 전망(frame of reference)을 새롭게 하기

기간: 2020년 7월 2일~9월 3일 10주,
방식: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밴드에 영상물이 공개되면
한주간동안에 영상물을 보고 간단한 세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서의 소감문을 작성하여 밴드에 올리면 됩니다.

온라인 리프레임 밴드주소: band.us/@reframe2

참가유형
1.무료멤버- 비공개 밴드에 가입하고 밴드에 허입되면 전 과정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수료증, ReFrame 소그룹가이드북, 동영상전사화일pdf등의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2 멤버1유형 (10주 20,000원) - 전과정을 마치면 온라인으로 수료증을 드립니다.
3.멤버2유형(10주 30,000원) - 생각과 나눔을 돕는 ReFrame 소그룹가이드북(1만원)을 우송해 드리고
                                                전과정을 마치면 온라인으로 수료증을 드립니다.
4..멤버3유형(10주 50,000원) - 멤버2유형의 혜택과 함께 모든 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드릴 때
                                                동영상 전사(transcript) 폐쇄 pdf화일을 제공,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
참가비계좌 : 국민은행 103001-04-251168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참여하시려면 아래의 주소로 들어가서 등록하셔야 합니다.
=> http://bitly.kr/NqW2TvSPsX3

7월 연구소 소식 바로 가기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calendar&wr_id=293


미션얼대화@코로나시기 동영상

"포스트코로나"를 많이 이야기하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은 여전히 COVID19 상황속에 있기 때문에 시기상조라 여기고
다만 이 시기를 어떻게 지내고 있는 지를
자신의 이야기속에서 풀어내는 작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첫번째동영상 : https://youtu.be/brkOdIfPW5g

두번째동영상 : https://youtu.be/J9kkh_NlPok

미션얼(Missional)의 알짬이
하나님의 선교가 어디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인식하고 분별하여 경축하고 동참하는 일이라면
우리의 경험속에 미션얼이 어떻게 이해되고 실천되고 있는지에 대한
미션얼 연구자, 운동가,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고 그 이야기의 기록입니다.
온라인 써클 Online Circle 의 방식으로 진행된 두시간의 기록을
두부분으로 나누어서 편집했습니다.

첫째 부분은 코비드 기간중에 어떤 미션얼한 실천을 하고 계신지 질문했고(첫번째동영상)
둘째 부분은 이 시기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 시기에 하나님의 먼저 행하시는 일하심, 하나님의 선행하는 은혜, 하나님의 선교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지에 대해 질문했습니다.(두번째동영상)
대단한 통찰을 기대하신다면 그 기대를 채우시지는 못할 것입니다만
번득이는 통찰과 지혜, 그리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분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정주행을 권합니다.

함께하신 분들
김선일 교수(실천신학,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대학교)
김종일 목사(동네작은교회, 개척학교 숲)
박종현 목사(함께심는 교회, 전도사닷컴)
성석환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도시공동체연구소)
이도영 목사(더불어숲동산 교회)
정성규 목사(예인교회)
정재영 교수(종교사회학,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최형근 교수(선교학, 서울신학대학교)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소장 지성근(일상생활사역연구소, 다함께미션얼)
연구원 김종수(함께나누는공동체, 에듀컬코이노니아)
연구원 박태선(지음교회, 청사진)
연구원 정한신(일상학교, 일상교회)
연구원 차재상 (청년, 함께)

Missional Church 자료실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mc_data&wr_id=101
2020년 6월 후원 명단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꾸준하게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심비심리상담 님께서 연구소의 새로운 후원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우편물을 받으실 주소와 이메일 연락처를 연구소 메일 1391korea@gmail.com으로
알려 주시면 저희들도 성심껏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션얼닷케이알(국민 103001-04-251171) 입금자 -기부금영수증가능계좌
가배향화 가심비심리상담 강민수 강승우윤예림 경남IVF 김광현전혜연 김기주 김남건 김미경 김석기 김순희 김영혜 김의수 김중안 김찬욱 김철규 김태영 대덕이앤지서삼룡 레인트리 박기섭 박기철 박민성 박시욱 박영찬 박정헌 부순애 부은애 안준협 우타관 이승호 이영화 이유진 이응주 이인아 이종기 이혁진 정규석 정영아 정혜선차재상 주성석 지성근김미혜 진현경 최규하 최용철 최현희 하득기 하지혜 하태근 한나작업실 한은정정한신 허민수 허성호 허홍태 황인태 희민건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농협 301-0218-2735-81) 입금자
김성식 울산누가회 이경미 이원석 임우영 제주신광교회

일상생활사역연구소(부산 113-2009-1136-04) 입금자
가정호 기장새삶교회김도열 김정선 대송교회 대전중부IVF 맑은물교회 박주현 박효성 부산IVF 사귐의교회 새로남안대진 생명의빛광성교회 손찬희 송윤석 신응종품은교회 심은희 울산대영교회 은혜의동산교회 장전교회이우식 전주제자교회 제자들교회 조민주 하창완

일상생활사역연구소(국민103001-04-251168) 입금자
김도열나혜진 김명근 김형국더불어함께교회 남성교회 다일교회 대구IVF 몸된교회 미션얼닷케이알교회 박선영 박영덕 박희동 배성우정다은 신동환(*2) 신부산교회 안양석수교회 영신교회 은혜샘교회김중영 이대경 전북IVF 최선희 함께하는교회
혹시 사무행정 착오로 빠진 분이 계시면 즉시 저희 연구소로 연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20년 6월 후원명단 바로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notice&wr_id=658
후원 안내
(1) 예금주: 일상생활사역연구소
국민은행 103001-04-251168
부산은행 113-2009-1136-04
농협 301-0219-2735-81
*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 없거나 원하지 않는 상황에 사용하는 계좌입니다.
 
(2) 예금주: 미션얼닷케이알교회
국민은행 103001-04-251171
* 기부금 처리를 위한 영수증을 원하는 분들이 이용하는 계좌입니다.
이 경우는 반드시 이름/전화번호/주소/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합니다(051-963-1391).

사무실_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63 국제오피스텔 601호(48792)
협업공간 레인트리_ 부산광역시 금정구 중앙대로 2066, 4층 (46214)

1391korea@gmail.com | 051-963-1391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1391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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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 https://blog.naver.com/1391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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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  http://1391korea.net 
기도제목 & 소식 보내주세요.                              
함께 기도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 각 리좀 단체에 좋은 제안이나 아이디어,
궁금한 점 있으면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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