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의 조건
올해 한국 미술계는 유난히 뜨거웠습니다. '이건희 컬렉션' 기증이 미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환기시켰고, 유동성 완화로 불붙은 미술시장의 활력에 한국으로 쏠리는 글로벌 아트마켓의 관심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한류(韓流)가 일으킨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한국미술'로도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또한 품게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런 한국의 국가대표 미술기관인 국립현대미술관의 관장 공모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관장은 어떤 인물이어야 할까요? 관장 공모제나 지위는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이에 대해 미술계 전문가들의 고견을 여쭙습니다. 본 설문은 '미술계가 바라는 미술관장'에 대한 기획기사에 중요한 근거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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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이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자격,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복수응답 가능 *
Required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으로서 부적절한 인물은 어떤 유형이라고 생각합니까? 복수응답 가능 *
Required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공모제로 선발합니다. 반면 국립박물관 관장은 '임명제'입니다. 공모제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조한 인재채용 방식이라고 하나 '내정설' '코드인사설' 등은 제도적 결함을 지속적으로 보여줍니다. '공모제'를 통해 참신한 인물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주장도 있으나, 공모제로 인해 관장 역량을 제대로 갖춘 인물을 영입하지 못하는 것은 한계로 지적됩니다. 소위, 진정한 '무림의 고수'를 현세로 불러내고자 한다면 (차관급도 아닌 1급) 관장직을 위해 현행 업적 서류 제출과 면접 과정을 거치거나, 신뢰할 수 없는 공모제 내에서의 경쟁방식을 유지할 경우 인재영입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업적과 명예를 이미 갖춘 인물들이 굳이 그같은 과정을 거칠 필요성을 느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장 선임은 '공모제'와 '임명제'  중 어느 쪽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하십니까?   *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임기는 3년입니다.  관장 임기는 어느 정도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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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과 직군 (익명가능, 직군은 작가/기획자/평론가/큐레이터/갤러리스트/미술기관재직/연구자 등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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