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소개 / 살리아 사누(Salia Sanou)
1969년 부르키나파소 레게마 마을에서 태어나, 그는 Drissa Sanon, Alasane Congo, Irene Tassembedo, 그리고 Germaine Acogny로부터 아프리카 춤을 배웠다. 1993년, 살리아 사누는 프랑스 몽쁠리에 국립안무센터 안무가인 마틸드 모니에를 만났고, 무용단에 합류하며 작품 «Pour Antigone», «Nuit», «Arrêtez, arrêtons, arrête», «Les lieux de là»들에 참여했다.
이후 살리아는 동료 안무가 세이두 보로(Seydou Boro)와 함께 ‘살리아 니 세이두’라는 무용단을 만들고, 현대 아프리카 무용에 대해 이국적이고 민속적인 고정관념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며 탐험하기를 결심한다. 2001년부터 6년간 ‘인도양과 아프리카의 안무적 만남’ 국제무용경연 및 축제에서 예술감독으로 일했다. 2006 부르키나파소 와가두구에 창작과 수련에 집중한 ‘안무 발전 센터(Centre de la choreographic development)’를 설립하고 감독한다. 또한, 국제적인 무용 공연 프로그래밍에 중점을 둔 축제 ‘몸의 대화’를 지금까지 비엔날레의 형태로 열고 있다. 2008년 프랑스 국립무용센터(CND Pantin)에서 ‘아프리카, 현대무용’이란 책을 출판했으며, 2010년 프랑스에서 자신의 무용단 ‘Mouvements PerpOtuels’를 설립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몽쁠리에당스 페스티벌에서 작품을 발표하고 있으며, 2016년 부르키나파소와 부룬디 난민 캠프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Du desir d’horizon>을 프랑스 샤이요 국립극장에서 초연했다.
대표작 <Multiple-s>(2019), <Du Désir d’horizons>(2016), <clameur des arenes>(2014), <Doubaley ou le mirror>(2013), <au dela des frontieres>(2012), <Dambe>(2009), <poussiere de sang>(2008), <Un carré piste>(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