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플랫플래그는 서울시 중구 을지로3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클라이언트를 위한 브랜드 디자인을 수행하며 자체 아트 브랜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성장세에 있어, 함께 일하기 원하는 좋은 실력과 인성의 디자이너 한명을 더 충원하려고 합니다.

[현재 인원구성]
스튜디오 플랫플래그는 현재 1명의 디렉터와 2명의 그래픽 디자이너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요구 능력]
브랜드 디자이너는 인문학적인 조예를 바탕으로 한 네이밍 능력, 아이디어를 체계화시켜 보여주는 문서화 능력, 타이포그래피, 에디토리얼 디자인 능력과 동시대의 디자인 트랜드를 체크하는 성향을 필요로 합니다. 그에 더불어 일러스트레이션이나 로고 애니메이션, 영상편집, 3D그래픽 등의 특화된 기술을 하나쯤 가지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환영받을 것입니다. 오타를 내지 않는 꼼꼼한 성격, 조직에 무엇이 필요한지, 동료가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세심한 태도가 요구됩니다.

[근무 시간]
출근 9AM, 퇴근 5:30PM. 점심시간은 30분 정도 함께 식사를 합니다. 15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집니다. 보통 하루 종일 매우 집중도가 업무 시간을 보냅니다. 모두가 비흡연자로 쉬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흡연자에게는 낯선 환경일 수도 있습니다. 야근제로를 추구하기 때문에 그 만큼 짧은 시간에 빠른 일처리가 요구됩니다. 1~2시간 정도 업무가 더 필요한 경우에는 동의 하에 잔업을 하고, 초과한 근무 시간을 적어두었다가 조기퇴근이나 8시간을 모아서 휴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4개월 이상 근면한 태도와 업무능력을 인정 받으면 월4회의 재택근무가 주어집니다.

[사무실 분위기]
우리 스튜디오는 회사의 발전과 함께 디자이너 개인의 발전을 도모합니다. 사무실에는 파티션이 없습니다. 개인의 작업화면은 모두에게 공개되고, 서로의 작업방식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언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은 서로 단축키를 알려준다던지 더 빠른 작업을 할 수 있는 팁을 주고 받으며 직무적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하나의 디자인 파일은 한명이 계속 만지지 않고, 돌아가면서 만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기타 업무]
디자인 외에 내부 인테리어 개선 작업이나 청소를 할 때도 있습니다. 짐 운반, 내부 구조 변경을 위한 가구 제작 보조 등의 업무가 주어지기도 합니다. 일정을 조정하여 짬이 나면 자사 세라믹 브랜드 구축, 디자인굿즈 제작, 리소프린터를 활용한 아트 포스터 제작 등의 예술 창작 업무가 주어질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통찰]
브랜딩 클라이언트는 카페에서부터 뷰티, IT기업, 호텔까지 다양합니다. 디자이너는 세상의 브랜드나 트랜드, 다양한 시장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브랜드 경험을 체계화하고 그것을 구분하여 기억하고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업무시간에 시간을 내어 함께 브랜드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잡학사전]
한 가지 브랜드에 대해 클라이언트와 함께 작업을 하고나면 그 분야에 대한 지식과 통찰이 늘어납니다. 이것은 브랜딩이라는 일의 큰 기쁨이기도 합니다. 그 만큼 우리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인식과 추구하는 가치, 트랜드를 추적하고 평가합니다. 이는 역사 - 국제 정치 - 문화 - 사회 - 종교 - 철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포함하기도 합니다. 이런 폭넓은 고민과 대화에 대해 거부감이 없어야 합니다. 

[인재상]
우리가 추구하는 인재는 좋은 실력과 탁월한 센스를 바탕으로 조직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꼼꼼한 성향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장하길 원하며,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해서는 디자인해야할 텍스트를 사용자와 클라이언트의 관점에서 충분히 이해하여, 업무 장악력을 가져야 합니다. 기존의 업무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업무처리 방법을 제안하거나 수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의 결과물을 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일정 수준의 실력을 넘어선다면 기존 구성원과 어울리는 성향이나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줄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한 자질이 될 것입니다.

[시말서 쓰기]
디자이너가 사용자의 입장에서 고민하지 않거나, 문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은채로 디자인을 했을때, 디렉터로서 제가 디자이너에게 크게 화를 낸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런 감정적인 갈등을 피하고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업무 시말서를 함께 쓰기 시작했습니다. 개별 디자이너가 잘 못한 점을 스스로 적어두고, 이를 공동의 경험으로 확장하여 반복하지 않도록 함께 학습합니다.

[삶의 터전]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때로는 기대와 달리 멋 없는 디자인을 해야 할 때도 있고, 벅찬 작업량을 소화해야 하는 스트레스의 순간도 있습니다. 늘 웃음만이 가득할 순 없겠지만, 아무쪼록 함께 일하는 디자이너들에게 스튜디오 플랫플래그가 흥미로운 작업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긍정적인 삶의 터전이 되길 바랍니다.

[채용 절차]
지원해주신 분 중 함께 일하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분에게 회신을 드려 면접을 진행합니다. 면접 전후에 8시간의 유급 테스트 업무를 드립니다. 그리고 1개월의 시용기간을 거쳐 업무역량과 업무태도를 평가하여 본 계약을 진행합니다. 22년에는 네 명의 디자이너가 1개월 시용기간 근무를 했고, 그 중에 2명의 디자이너와 정직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러한 저희 회사의 특성에 어울릴 것 같고, 좋은 실력을 가지고 계시고, 조직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실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마음에 드는 인재가 발견되면 1주일 이내에 연락을 드립니다. 반려 연락은 별도로 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입해주신 입사지원자의 정보는 3개월에 한번씩 삭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