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관 감독의 방으로 초대합니다.
*오직 예약제. 관람시간은 1시간이며 최대 5명까지 입장 가능.(1인1예약/무료)
김종관시어터 《오늘과 하루》 연계 전시가 보안스테이 41번 방에서 6일간 열립니다.
김종관 감독은 지난 오월, 보안스테이 41번 방에 머물며 <ROOM 41호>를 만들었습니다.
낮과 밤을 타이르며 촬영하고 편집까지 이 방에서 모두 완성하였죠.
41번 방에서 바라본 순간들. 순간들은 모아지고 어느날 김종관의 영화로써 이야기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단 6일, 여러분을 김종관의 방으로 초대합니다.
머무르며 남겨둔 흔적들, 김종관 감독이 찍은 사진, 예술적 영감과 고민이 담긴 노트, 그가 즐겨 듣는 앨범과 애장서, 수집한 오브제들이 전시됩니다.
하나하나 살피고 만지며 감독의 자취를 따라가는 고요하고 사적인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수필같은 어느 봄날, 누군가 방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