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즈필드 제주] "다양성의 확인-어떻게 놀 것인가" 신청
육아와 가사를 혼자만의 무게로 감당해 내야 하는 여성, 경력단절로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것 같은 엄마들. 직장일까지 병행하는 워킹맘, 뛰어 놀고 싶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놀아야 할지 잘 모르게끔 자라고 있는 유아, 어린이. 우리 사회에서 목소리를 낼 수 없거나 너무 작아서 들리지 않는 이들이 바로 우리 가족, 이웃입니다. 이들이 ‘소통협력공간’에서 사회의 한 구성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펼쳐 보고자 합니다.
3~4년 전부터 제주 전역에서 산발적으로, 소모임으로 진행되어온 그림책 놀이, 책 놀이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 요가, 숲 놀이터, 바른 먹거리 운동, Social Schooling 책으로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의 네트워킹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미 자생적으로 존재하는 활동들이 한 자리에 모이고 확산되어 제주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