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세션은 짓;다의 연구자들을 위한 세션입니다.
* 3인 이상 참여 시 진행됩니다.
🤙🏼[디렉터 섹션]을 하는 이유
1. 서로 다른 관점과 공부의 경계에서, 서로의 관점을 관찰하고 흡수한다
2. 아카데미에서 사용할 '비쥬얼 리터러시'를 기른다
🤙🏼 디렉터의 말 : 보통의 아카데미에서 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하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가진 학문적 토대가 흔들리는 경험을 평소에 얼마나 하시나요? 내가 믿어왔던 것,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흔들리는 경험. 우리는 우리가 세운 가설이 참일 것이라는 굳건한 신앙아래 논지를 전개해 나가는 데에는 익숙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더 적게 경험하고자 몸을 사립니다. 그러다 눈폭풍이 오는 계절에 장마가 쏟아지고, 별이 빛나는 계절에 파도가 강물을 잠식하는 세상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경계에 서서 다른 경계를 볼 수 있어야 조금이나마 예측 가능한 세상에 도착한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이런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놀이"를 하나 제안합니다. 매월 주어지는 퀘스트를 각자가 가진 학문의 경계로 최대한의 해석을 하는 놀이입니다. 이 놀이는 제가 좋아하는 활동 중에 '내가 싫어하는 것에서 내게 필요한 것 찾기'를 조금 변형한 것입니다. 해석을 하는 서로의 관점을 관찰하고 흡수하다 보면 길을 잃기도, 길을 찾기도 할 것입니다. 이 놀이가 여러분과 저의 관점을 아주 짜릿짜릿하게 만들어주길, 찌릿찌릿하다 못해 쭈뼛쭈뼛 하게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이 놀이를 안하고는 못 배기게 되길 바랍니다.😘
❙ 10월의 호스트: 권우진
전업 학생이기도 했고, 주경야독의 직장인이기도 했던 지난 10년 동안 신학, 특히 신약성경을 공부했다. 사람을 극히 피곤해하다가도 신약학의 테제인 Sitz Im Leben(삶의 자리)를 떠올리며 스스로 머리를 쥐어잡는다.
❙ 10월의 퀘스트(넷플릭스에 있습니다)
- 이탈리아 키친_음식의 이민사
- 더 플랫폼
❙ 일시: 10월 21일(금) 저녁 7시
❙ 모임장소: 태국수(서울 마포구 연희로 29)
❙ 참가비: 2만원
❙ 입금계좌: 신한은행 100-035-504483 추*효(틈을내는사유와실천짓;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