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홉 번째 상황
지점장님이 요즘 새로운 신입 FP채용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성숙 FP에게 같이 면접을 한번 해보자고 제안해서 지점장님과 함께 3명의 신임 FP면접을 참관했다.
A 지원자는 상당히 외향적이고, 적극적이며 말도 잘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자신은 외향적 성격으로 영업에 잘 맞는다고 말했다.
B 지원자는 내향적이고, 말수도 부족하고, 묻는 말에 대해서만 단답식으로 말했다. 자신은 낯가림이 심하다는 말도 했다.
4. 열 번째 상황
오성숙 FP는 영업용 판촉물의 필요성이 점점 커졌다. 요즘은 계약을 안하고 상담만 했던 고객들도 왜 자기는 사은품을 안주냐며 따지기도 하고, 비록 지금 계약은 안 했으나 미래 가망 고객 관리 차원에서 판촉물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팀장님 생각은 달랐다. 예산도 빠듯한데 자꾸 그런식으로 영업을 하면 지점 살림이 어려워지고, 영업 운영 내규상 비 계약자 에게는 선물하면 안된다고 정해져 있었다.
이 문제를 가지고 팀장님을 설득해 보려고 한다. 어떤 전략을 쓰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