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무신의 원작 그림작가 고 이우영 작가가 지난 11일 51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이우영 작가는 한 출판사와 캐릭터 저작권을 두고 소송을 이어가던 중이었는데요. 이우영 작가가 남긴 글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만화 원작 애니메이션 등에서 받은 돈은 수익의 0.5% 수준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이우영 작가는 과거 2차적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넘기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에 만화 업계에서는 아직도 원작자에게 불리한 불공정 계약을 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작권 분쟁과 계약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아래에 궁금증을 남겨주세요. 다음 주 노폴레터에 모두 정리해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