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하반기 평화캠프 인연맺기학교 자원활동가 신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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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평화캠프를 소개합니다.
 사단법인 평화캠프(이하 평화캠프)는 활동의 기획, 실행, 평가에 자원활동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활동단체입니다.

 자원활동이라는 말이 생소하시지요? 평화캠프는 ‘봉사활동’이 아닌, ‘자원활동’이라는 말을 지향합니다. 봉사활동은 돌봄의 ‘대상’을 장애인으로, 돌봄의 ‘주체’를 비장애인으로 고정하는데요, 이런 이분법적인 시각은 장애인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등한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자원활동은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원활동가들의 능동성과 자발성을 강조합니다. 돌봄 대상을 고정하고 그들을 시혜, 동정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을 지양합니다.

 이러한 가치는 단체명 평화캠프의 ‘평화’라는 말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종종 ‘종교단체가 아닌가.’하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요, 평화캠프의 ‘평화’는 누가 아래에 있지도, 위에 있지도 않은 평등한 관계에서 시작합니다. ‘손상을 장애로 만드는 것은 사회다’는 말이 있지요. 평화캠프의 자원활동은 세상이 만들어낸 정상 잣대에 기꺼이 질문을 던집니다. 서로 ‘다른’ 모습의 우리가 조화롭게 서로를 돌보며 함께 살아나가는 세상을 지향합니다.

자원활동가 모집 포스터
Q. ‘봉사활동’이 아니라면, ‘봉사시간’은 주시나요?
 ‘자원활동’이라는 말은 평화캠프의 활동이 어떤 가치를 담고 이를 어떻게 명명해나갈 것인가 하는 고민에서 출발하였으나, ‘봉사시간’을 스펙으로 의무화하는 사회여건의 한계에 공감합니다.

자원활동에 참여한 자원활동가에게 VMS를 통해 ‘봉사시간’을 지급합니다.

▶ 우리가 함께 활동하게 될, 평화캠프의 ‘인연맺기학교’
 ‘인연맺기학교’는 장애·비장애어린이들이 사회에서 함께 어울리는 것을 배우는 토요일 주말학교입니다. 우리는 서로의 ‘다름’에 대한 인정과 수용을 바탕으로 하나의 틀에 모두를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닌 각자에게 맞는 소통방식을 고민하며 관계를 맺어나가야 합니다. 인연맺기학교는 장애·비장애 어린이들과 서로 발맞추어 나가는 법을 함께 연습하는 자원활동입니다.
 
 자원활동가 선생님 모두가 특수교육, 장애 관련분야의 전문가는 아닙니다. 다만, 평화캠프에서 자원활동가들은 본격적인 활동 참여에 앞서 ‘발런티어 교육’을 의무로 이수해야 합니다.  장애인권과 성평등한 공동체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기존·신규 자원활동가들이 함께 활동 규칙을 정하는 시간입니다.

인연맺기학교 활동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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