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플랫폼은 한국과 일본의 시민사회와 종단이 약 1년 간의 준비를 거쳐 2020년 7월 2일 발족한 연대체입니다. 우리는 한일 양국이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라며 협력, 연대해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영역의 활동가와 종교인이 함께 하는 한일 플랫폼은 각각의 운동 현장에서 마주하는 현상과 과제를 솔직하게 제기함으로써 향후 대화와 이해를 깊게 하고자 2022년 가을, 총 3회에 걸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그 첫 회로 1923년 일본 간토대지진 당시 벌어진 조선인 학살 100주년을 앞두고 사건의 배경과 역사를 살펴보고, 100년이 지났음에도 진상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황을 짚어봅니다. 한국과 일본의 시민사회가 서로 연대하여 양국의 국가 책임을 묻고 추도 활동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 1회> 역사의 망각에 저항한다 ;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100주년을 맞이하며
■ 일시 : 2022년 10월 23일(일) 저녁 7시-9시
■ 장소 : 온라인 Zoom 회의
■ 내용
- 발표 1: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의 역사적 배경-조선인'폭도'상의 형성과 학살 경험' ...... 신창우(호세대학교 교수)
- 발표 2: '간토 학살 100주기의 여러 과제와 연대활동' ...... 김종수(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위원회 집행위원장/1923 한일재일시민연대 대표)
- 질의응답 및 토론
*발제는 한국어/일본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질의응답 및 토론은 순차통역으로 진행됩니다.
*신청하신 분께는 강연 링크와 자료집 파일을 세미나 하루 전 보내드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2022 가을 세미나는 총 3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과 12월에도 이어집니다. 홍보 및 참가 신청은 추후 별도로 받을 예정입니다.
- 11월 24일(목) 저녁 7시-9시, <옛 통일교회, 그리고 한국과 일본>
- 12월 21일(수) 저녁 7시-9시, <정전협정 70주년, 한반도 평화의 길을 묻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