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오후 7시 : JMT 독서모임

아디 JMT 독서모임 7월 <난민, 난민화 되는 삶>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디는 난민을 둘러싼 이슈가 우리의 일상과 연결되어 있는 지점들을 함께 모색해 나가고자 JMT 독서모임을 진행 중입니다.

📖 일시 : 7월 15일 (수) 저녁 7시 / 온라인

📖 책 <난민, 난민화 되는 삶> 소개

저자 : 김기남, 김현미, 도미야마 이치로, 미류, 송다금, 신지영, 심아정, 이다은, 이용석, 이지은, 전솔비, 쭈야, 추영룡

<난민, 난민화 되는 삶>은 14명의 활동가-연구자-예술가들이 <난민X현장>이라는 공통의 장에서 난민을 둘러싼 이슈에 대해 각자의 위치에서 사유하고 논의한 내용을 담은 기록물입니다.

이번 독서모임에서는 <접힌 이미지의 바깥을 펼치며 : 어떤 옷차림의 사람들>의 저자 전솔비 시각문화연구자와 <'증언을 듣는자'에 대한 증언>의 저자 신지영 동아시아근현대문학 연구자와 함께 ‘어떻게 난민화되는가’를 질문하면서 난민과 ‘우리’의 간극에 놓인 것들을 살피고 난민에 대한 정체된 인식 너머 자리잡은 난민화 되는 삶에 다가가고자 합니다.

"‘외노자’와 초라한 옷차림을 연결하는 사고를 단절시키는 패션매거진이라는 시도는 줄곧 권리 아래에 놓여온, 혹은 권리 다음에만 등장해온 욕망의 문제를 전면으로 가시화시킨다. 모든 권리가 충족된 다음에, 혹은 무엇다움으로 일단 인정받은 다음에, 당장 법의 자격으로 먼저 등록된 다음에만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말하고 싶은 것, 내가 꿈꾸는 것이 드러나야 하는가?
― 전솔비, 「접힌 이미지의 바깥을 펼치며」

"분업화된 착취와 억압이 교차하며 소수자들이 서로를 미워하고 배제하도록 ‘연루’시키는 상황에서, 어떻게 소수자는 다른 소수자와의 ‘연결’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힘들다는 상태 속에서 오히려 다른 존재와의 연결을 꿈꾸는 감각을, 어떻게 하면 솟아나게 할까?"
― 신지영, 「‘증언을 듣는 자’에 대한 증언」

📖 아디의 7월 모임 진행자 소개

전솔비 - 연세대학교 비교문학 협동과정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동시대 예술에서 경계와 타자의 문제를 연구하며 소수자운동과 시각문화의 접점에서 공유되는 언어에 관심을 두고 있다. 미디어문화연구학과에서 「영국 흑인 예술에 대한 스튜어트 홀의 비판적 개입과 그 의의 : 예술과 문화연구의 관계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인실의 세계〉, 〈Outskirts-경계의 외부자들〉 등의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신지영 - 한국근현대문학과 동아시아근현대문학·사상·역사 전공.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조교수. 1945년 전후 한국과 동아시아의 마이너리티 코뮌의 형성·변화와 이동, 접촉의 사건을 동아시아 기록문학에 초점을 맞춰 연구하고 있다.

📚 이런 분들께 권유드립니다

- 난민과 비난민의 '공존'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분
- 사전적 정의의 난민을 너머 난민화에 대해 알고싶은 분
- 난민에 대한 우리의 시각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
- 회원이 아니지만 아디가 궁금한 분
- 각자(집에서) 또 함께(온라인)하는 독서에 관심있는 분

📚 본 행사는 진행자와 참여자가 공동으로 대화와 질문을 주고받는 공유의 자리입니다. 따라서 가급적 얼굴을 공개한 채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본 행사는 녹화되지 않습니다.  

☎️ 문의: 02-568-7723 (아디회원팀)

신청하신 분께는 링크(줌)발송을 통해 참여안내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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