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1. 3. 14 개강 (15강) / 매주 (월) pm 7:30

장 소 : [수유너머] 2층 대강의실 / 온라인(Zoom) 병행(Zoom 접속 시 비디오 켜기 필수!)

주 교 재 :

(1) 심세광, <미셀 푸코와 서양 고대 철학 - 권력론의 심화로서의 서양 고대철학에 대한 윤리적 해석>, ⟪인문과학⟫, 2019, 73호

(2) 미셸 푸코, <자기의 테크놀로지> (푸코, 이희원, ⟪자기의 테크놀로지⟫, 동문선 2002, 2장)

(3) 세네카, 김남우, 이선주, 임성진 옮김, ⟪세네카와의 대화: 인생에 관하여⟫, 까치, 2016

(4) 아리스토텔레스, 천병희 옮김, ⟪정치학⟫, 숲, 2009.

회 비 : 1과목_ 35만원, 2과목_60만원 (농협 302-1218-200881 / 김효영)

문 의 : 010-8911-9830

 

신 청 : 구글독스로 신청 후 회비입금  [신청하기 ▶▶클릭]


2022인사원 [푸코, 실존의 미학] :: 강좌소개        

  강좌  : 1980년대 푸코는 “자기”를 주체로 정립시키는 방식에 대한 계보학 연구에 몰두한다. 윤리적 주체화를 탐구하기 위해 푸코는 성의 역사를 탐구할 때보다 더 옛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했다. 그는 고대 그리스 로마 철학과 4~5세기의 그리스도교에 주목한다. 그곳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서구 사상의 기원인 영혼의 형이상학만이 아니라 “실존의 미학” 또한 존재했다. 영혼의 형이상학이 자기 인식에서 출발한다면, 실존의 미학은 자기 돌봄의 실천에 기초한다. 자신의 삶을 독특한 작품으로 다듬는 장인의 윤리학. 근대 철학은 이 임무를 포기하고, 종교와 정치에 그 역할을 넘겼다는 것이 푸코의 생각이다. 말년의 푸코는 서양 고대철학에 대한 이러한 작업을 통해서 새로운 윤리학의 가능성을 찾으려고 했다. 우리는 푸코의 강의록인 ⟪주체의 해석학⟫,⟪담론과 진실⟫, ⟪진실의 용기⟫의 안내에 따라 서양의 고전을 통념과는 다른 방식으로 해독하면서 이 작업을 이어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