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 안전점검원의 권리 보장과 안전한 노동을 위한 은평구•서대문구•종로구 주민 연서명
■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 도시가스 요금에 산정되어 있는대로 안전점검원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라.
- 불볕더위에 일하는 도시가스 점검원의 안전을 위해 서울시 권고대로 격월검침을 시행하라.
- 우리가 고객이다! 고객과 실적을 명분으로 한 표적징계 및 조합원 탄압을 당장 중단하라.


■ 가스요금에 산정된 안전점검원 임금 어디로 사라졌나요?

도시가스 안전점검원들은 1인당 매월 최소 7~8천 세대를 방문하는 고강도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노동강도로 족막염,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고, 위험한 장소 검침으로 산재도 많이 발생하며 내부 방문시 성희롱, 폭력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안전점검원은 원청인 도시가스 공급사가 외주 위탁한 하청 고객센터에 고용되어 있습니다. 원청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낙하산 일자리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인데, 그 비용도 고객이 내는 도시가스 요금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안전점검원들의 인건비는 서울시가 산정해서 요금에 반영하지만, 정작 고객센터는 산정된 인건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낸 가스요금에서 안전점검원 임금으로 가야할 부분을 고객센터가 중간에 떼먹고 있는 셈입니다.

■ 폭염속 노동안전 요구에 징계로 답하는 도시가스 고객센터

은평구•서대문구•종로구를 담당하는 도시가스 강북4고객센터와 강북5고객센터는 안전점검원을 사사건건 집요하게 탄압하고 있습니다. 점검 실적을 높이라고 압박하는데, 심지어 각자의 가정으로 내용증명을 수년째 보내고 있습니다.
살인적인 폭염에 대비한 산업안전대책으로 서울시는 혹서기 격월검침을 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고객민원을 핑계로 고객센터는 이를 시행하지 않고 안전대책도 마련하지 않습니다. 안전점검원들이 규정대로 격월검침을 시행하자 고객센터는 업무지시 불이행이라며 개별면담, 사유서작성을 요구하고 있고 결국에는 해고 등의 징계를 추진하려 합니다.
은평구•서대문구•종로구에 사는 우리가 바로 도시가스의 고객입니다. 안전점검원들을 위험한 작업에 내몰고 정당한 요구를 탄압하는 고객센터는 고객의 목소리에 따라 당장 징계를 취소하고 격월검침 등 안전대책 시행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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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서울도시가스분회 안전점검노동자들을 지지하는 은평구•서대문구•종로구 지역주민(모임 및 단체) 연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도시가스 안전점검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우리가 낸 도시가스 요금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연대 부탁드립니다.
문의: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윤종희 조직부장 (010-8779-9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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