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5.18 민주화운동이 교과서에서 누락되었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교육과정 대강화'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의 산실과도 같은 이 일을 지워버리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말 그대로 그들에게는 대강, 대충 일어난 일일 뿐입니다. 이렇게 역사를 부정하고 삭제하려는 현실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그러나, 진실은 아무도 누락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잊지 않습니다. 기억합니다. 그리고 이어가고자 합니다. 5.18 광주평화기행을 통해, 그 때 그 당시의 현장에 발을 딛고 그들의 숨결을 느끼며 민주화의 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진실과 마주할 귀한 여정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 일시 : 5/17(수)~19(금). 2박 3일
* 장소 : 광주, 순천, 여수
* 인원 : 25명
* 참가비 : 5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