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세 번째 상황

신규고객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오성숙 FP는 고객이 요즘 회사 이직을 고민하고 있어서 스트레스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오성숙 FP역시 3년 전 새로운 회사로 이직한 경험이 있어서 그 이야기를 해주려고 한다.

 “ 아~ 고객님 저도 3년 전에 이직 했었잖아요.. 제가 그 마음 잘 알아요..”

4. 네 번째 상황

신규 고객과 처음 만남이 마무리 되었다. 고객이 이직 스트레스를 받는 것에 대해서 오성숙 FP는 자신의 경험을 충분히 이야기 했고, 이직 당시의 마음, 새로운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대처했던 방안에 대해 많은 설명을 했다.

이제 막 보험 이야기를 하려는데 고객의 상사로부터 호출이 와서 상담을 마무리 할 수 밖에 없었다. 비록 계약은 못했지만 다음에 또 만날 것을 기약하고 헤어졌다.

6. 다섯 번째 상황

고객과 상담을 마치고 KTX역에 도착했다. 미리 발권 했던 출발 시간에 맞춰 기다리는데 열차가 정시에 도착하지 않고 있다. 5분 쯤 지나자 안내 방송이 나온다. 오고 있던 열차에 문제가 생겨 지금부터 약 15분 후에 도착한다는 방송이었다.

연착 방송이 나가자 기차역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의 불만의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온다.

오성숙 FP는 사무실 도착 시간이 30분 이상 늦을 것 같아서 팀장님께 이를 알리려고 전화 하는데 핸드폰 배터리가 없음을 확인했다. 그래서 옆에서 같이 기다리던 중년 남성에게 잠시 핸드폰을 빌리려고 한다. 

뭐라고 말하면 핸드폰을 빌리기 쉬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