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시민연합과 참여연대 공익법센터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 방송심의소위원회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백선기)를 현장에서 직접 모니터할 시민방청단을 3월 13일(수)부터 상시 모집합니다.
공적 심의기구로 역할해야 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와 집권여당에 불리한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심의 권한을 남용해 비판 언론을 탄압하며 언론자유를 훼손하는 일들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바이든-날리면’ 보도 의견진술이 진행된 2월 20일(화)부터 방송소위를 방청해 온 민언련과 참여연대는 정권 하수인으로 전락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편파심의, 표적심의, 정치심의가 계속될 것이라 우려합니다. 당장 3월 14일(목)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신속심의 안건으로 MBC 뉴스데스크 날씨예보가 올랐습니다. 2월 27일 방송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1이란 정보를 전달하며 ‘파란색 1’ 그래픽을 쓴 것이 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으로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희대의 코미디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민언련과 참여연대는 3월 14일(목)부터 총선 직후 4월 11일(목)까지 매주 시민방청단과 함께 방송소위뿐 아니라 선거방송심의위원회 부당한 편파심의, 표적심의, 정치심의를 현장에서 직접 감시, 기록할 예정입니다.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