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을 피해 가정에서 목숨 건 탈출을 한 아이, 여행가방에 넣어져 숨막히는 폭력을 당하면서 서서히 생명의 심지를 꺼야만 했던 아이, 엄마가 운영하는 가게 앞에서 SUV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건 등. 왜 우리사회의 아이들은 이토록 고통속에서 죽어가야만 했을까? 아이들을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거나 누구나 다 가르치고 돌볼 수 있는 쉬운 존재로만 생각하는 우리사회의 시대정신을 안타깝게만 바라볼 수 없다.

교육과 돌봄, 그리고 아이들을 향한 사랑은 미래를 열어가는 열쇠다. 그래서 마땅히 아이들이 먼저여야 한다.

아이들의 내일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있는 우리가 앞장서서 사회의 의식을 바꾸고 정치, 경제, 문화, 복지 등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판단의 가장 앞 선 자리에 아이들을 생각하자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UN은 이미 '아동최우선주의 원칙'을 정하고 세계 각 국에 요구하고 있다.

키다리선생님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