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경우 콘서트장에서는 촬영 금지가 원칙이고, 예매할 때 관람안내에도 촬영에 대해서 상당히 강한 워딩으로 고지가 되어있는데요,

허나 예를들어 연말콘 때 2층에서 1층을 내려다보면, 콘서트 시작부터 끝까지 1층 곳곳에서 폰이나 카메라로 영상들을 찍고 있는 모습(촬영중인 폰 화면이 켜져 있는 모습)이 결코 적지 않게 보이곤 했는데요, 그렇게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들은 여러 SNS나 유튜브에 업로드되어 사람들에게 공유되어지곤 하죠.

그렇게 팬들이 찍은 영상이나 사진속 페퍼톤스는 분명히 엄청나게 아름답고, 집에서 이렇게 편하게 보니 좋다는 생각도 들며, 콘서트에 직접 가고싶어지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그런 직캠들이 신규부원의 유입 경로가 될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론 돈 주고 보는 공연인데 이런 식으로 소비를 해도 되는건가 하는 감정이 들기도 하는데요,

20주년정도 되었으면 한번쯤 이야기해봐야 할 소재죠? 이런 찍덕들의 사진이나 영상(직캠), 부원들은 어느정도로 소비하나요? 소비하면 안된다고 말하는 자리가 아니고, 현재의 실태를 알아보는 자리니까 현재 자신의 행동에 따라 솔직하게 골라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