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적연구자님께,

코로나19 일상에서 안녕하신가요? 팬데믹이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에 ‘비대면 소통’과 ‘언택트’활동을 생활속에서 강조하면서 우리는 어디에 와 있는지, 과연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성찰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무엇보다 비대면의 불편함은 예상되지만, 온라인은 오프라인에 비해 공간적 심리적 제약을 덜 받기 때문에 온라인 소통이 더 활발해 질 것이라는 분야별 전망은 사람과 사회의 관계를 통해 구현되는 다양한 인간과 사회의 관점을 질적연구방법의 렌즈로 이해하는 질적연구자에게는 연구에 대한 방향과 관점 전환(turning)을 가져오도록 암묵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질문지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질적연구자는 질적연구 수행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제작되었으며 질적연구를 수행하는 대표적인 인문사회과학분야의 학회를 중심으로 의견을 수집하고자 합니다. 온라인 질문을 통해 수집되는 모든 자료는 개인정보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에 관한 법령에 의거하여 수집, 보유, 및 처리됩니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목적외에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연구 종료 후 수집한 자료는 폐기됩니다.

이 조사를 통해 재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질적연구자들이 질적연구를 수행할 때 ‘무엇을 알아야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한국적 상황에서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귀한 시간 질문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연구진 연락처
- 김진희(안동대) jinhee6390@gmail.com     - 도재우(한국교육개발원) jaewoo.d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