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월간  웹소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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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을 여는 일상기도

<평화와 생명을 나누는 교회를 위한 기도>


평화의 주님, 생명이신 주님,
우리가 주님 안에 온전히 거하며
주님의 평화와 생명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소서.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우리 이웃들의 삶 가운데
주님께서 창조하시고 돌보시는 모든 창조 세계 가운데
주님의 평화와 생명을 나눌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주님, 평화와 생명을 나누기보다
평화와 생명을 교회 안에서만 찾고
정작 이웃들과 세상 속에서 나누지 않는
우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평화와 생명을 말로만 추구하고
책임 있는 사랑과 희생 대신
탐욕과 자기 의에 눈이 멀어
이웃의 아픔과 창조 세계의 고통을 외면한
우리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소서.

주님, 평화와 생명을 나누는 일은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길을 따라야
비로소 시작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가 세상과 동떨어진 모습이 아니라,
성도의 교제 안에 안주하는 모습이 아니라,
생명력을 잃은 율법주의에 헌신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길을 따라 이웃들과 세상 속에서
겸손히 자신을 드리고 먼저 섬김으로써
평화와 생명을 나누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소서.
그래서 평화를 파괴하고 생명을 앗아가는
아집과 독선과 죽음의 행태에서 벗어나
화평을 조성하고 생명을 살리는
참 교회가 되게 하여 주소서.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행함 없는 죽은 믿음을
삶의 신앙, 살아있는 믿음으로
온전히 회복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1.2.1.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정한신 연구원)

2월 일상기도 바로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tgim_prayer&wr_id=422
2021년 2월 여는 사연  |  "작은 문제부터 하나씩 몸을 움직이고 대화하고 조치하는 연구소”
베란다 세탁기 온수 수도꼭지에서 한 방울씩 물이 새기 시작하여서 항상 틀어 놓던 수도꼭지를 잠그고 세탁기 사용할 때만 틀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며칠 지나면서 제법 많은 양의 물이 새기 시작하니 난감하기 짝이 없습니다. 누구를 부르면 출장비에 공사가 얼마나 클지 모르겠다 싶어 우선 검색을 해 보니 제법 간단하게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결국 철물점에 가서 500원짜리 수도꼭지 안에 들어가는 고무 팩킹을 사서 수도꼭지를 분해하여 교체하였더니 물새는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작은 문제라도 가만히 앉아 고민만 하고 있으면 그 자체로 큰 문제로 전환되지만 겁내지 말고 용기를 내어 문제를 다루기로 작정하고 몸을 움직이면 초기 단계에서 문제를 키우지 않고 해결하게 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살다보면 개인의 몸도 닳기 시작하고 집이나 시설물, 기계들도 작은 문제를 방치했다가 결국은 큰 손실을 보기 십상이라는 것을 종종 경험합니다. 가정이나 회사나 교회나 종교단체 심지어 국가의 문제도 시스템적으로 유기적이기에 말단의 작은 문제가 전체를 허물어지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나 문제가 없을 수 없지만 문제를 태만과 방치로 키우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작은 문제가 보일 때 구체적인 행동, 즉 몸을 움직이고, 전화를 걸고, 대화를 하고 하다보면 사실 작은 노력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한 거리두기나 통제로 인해 우울감이 깊어지다 보면 몸을 움직이고 뭔가 적극적인 행위를 하는 것을 멈칫거리게 되고 이것이 개인의 몸에서부터 국가의 시스템까지 작은 문제들을 키우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작은 것, '일상을 귀하고 소중하게' 다루는 훈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코비드로 인해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생태(ecology)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것이 근원적인 성찰이나 근본적인 가치관과 삶의 변화로 연결될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결국은 우리의 생활(生活)이 온 피조세계의 “생명(生命)”과 직결된 것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죽을병이 든 사람들이 결국 찾아가는 곳이 바로 푸른 숲, 생태적인 생활인 경우를 자주 봅니다. 그래서 '생활을 푸르게' 하는 삶의 전환이 절실합니다.
이와 더불어 인간 개인의 번영과 구원의 추구를 넘어서 조물주가 의도했던 것처럼 모든 생명과 사물, 피조세계가 조화를 이루는 “보시기에 참 좋은” 세상을 꿈꾸는 구원론의 확장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조물주가 지으신 집(oikos)안의 모든 관계의 조화가 바로 샬롬(Shalom, 평화)입니다. 이런 확장된 신학적 전망이 없는, 개인구원과 번영에 집착하는 집단이 되어 버린 교회가 오늘 우리 시대에 그 본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기적, 배타적, 자기수호적 기독교는 평화의 복음을 왜곡하는 비복음일 따름입니다. 복음은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일상을 소중하게, 생활을 푸르게, 세상을 평화롭게”하는 성서적 신앙, 복음의 회복을 위해 태만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작은 문제부터 하나씩 몸을 움직이고 대화하고 조치하는 연구소가 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저희와 함께 이 한결같은 순종의 길을 걸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삶,일,구원 (3191) 지성근 목사

2월 여는 사연 바로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1391&wr_id=216
2월 일상사연 - 한종무님  (조경노동자)
*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일상사연 보러 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story&wr_id=343
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조경노동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라는 곳에서 일하고 있는데, 연구소 소속은 아니고 연구소 협력업체의 용역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2. 이 일을 하기 위해 그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오셨나요?
조경노동자로서 일하게 된 것은 갑작스러운 일이기 하나, 이 일을 하기 바로 직전  7년 동안 농사를 지었습니다. 약초와 과수(자두)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 전에는 대안학교와 학원에서 국어 선생으로 17년 정도 일을 했습니다.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육체노동과 친숙하게 지냈기 때문에 가르치는 일을 놓은 후 농사일과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특히 조경노동자로 일하기 전에 7년 간 농업에 종사했던 것은 지금 하고 이 일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5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것을 증명할 수 있으면, 조경기사와 산림기사 등 산림과 농업 관련 기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3. 평범한 하루 일과를 기술해주세요.
일과는 평범합니다. 출근하여 오전 9시~11시 30분까지 오전 작업,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오후 작업 한 후, 오후 5시~6시까지 정리 작업을 한 후 6시에 정확하게 퇴근합니다.
4. 일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즐거움 아닌가요?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일로 인해 생계를 유지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공부도 할 수 있고, 아들에게 양육비도 보낼 수 있고.... 지금하고 있는 일로 인해 얻는 수입은 우리 사회의 기준에서 많은 편은 아니지만, 시골에서 농사 지을 때보단 훨씬 낫습니다. 일을 하고 있으면, 제가 살아 있다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이 일을 그만두게 되어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할 겁니다. 농사를 실패하고 대리 운전할 때처럼.....

일머리가 잘 안 돌아가서 힘듭니다. 생계를 위해 하게 된 일이지만, 저하고 잘 맞는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제가 하는 일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어렵고, 관련된 공부도 해야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보니, 관계도 어렵습니다. 가치가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어렵고, 기본적인 의사소통도 안 될 때가 있는데 이런 일이 생기면 정말 힘이 듭니다.
5. 당신이 가진 신앙은 일과(日課, daily work)와 일에서 느끼는 즐거움이나 어려움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예) 구체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태도나 방식, 일터에서의 인간관계 등에 있어서 신앙은 어떤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일터가 공공기관이라서 그런지 업무가 그다지 힘든 편은 아닙니다. 따라서 주어진 업무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조경과 관련된 직접적인 업무는 힘들지 않으나, 상대적으로 관계가 어렵습니다. 특히 조경을 책임지는 팀장이 조경을 중심으로 사고하지 않고, 원청과 상급자의 생각만 따르려고 하는 경우가 많으며, 팀원들과 의사소통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를 경험하였습니다. 따라서 제가 입사하였을 당시 조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매사에 부정적이었으며, 팀장과 원청에 대한 불만이 많았습니다.

조경은 농사와 비슷하여 나무와 꽃 등 생명체를 다루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면 안 됩니다. 특히 전체적인 미관과 관련되어 있는 일이고 시설관리의 측면에서 비중이 크지만, 일을 해도 그리 표가 나지 않는 편이고 존재감도 그다지 없는 편입니다. 그리고 일하고 있는 공간이 석사나 박사와 같은 연구원들 중심으로 돌아가는 곳이라, 우리 같은 시설관리 노동자들은 더욱 그 존재감이 잘 드러나지 않는 편입니다. 게다가 원청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의 처우가 매우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이는 시설관리 노동자들의 부정적인 사고방식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러한 상황을 그다지 의식하지 않고 있으며, 그냥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려는 편입니다. 직원들의 부정적인 생각을 들어주고 있고, 때로는 공감해주고 있지만 직원들의 사고방식에는 모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업무 자체 보다는 아무래도 인간관계가 힘든 곳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팀원들이 때때로 업무에 태만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으나, 특별한 지시가 없는 한 팀원들의 호흡을 맞춰 일합니다. 팀장이 의사소통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팀원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는 편이고, 팀원들과 관계는 좋습니다.

이 일터에서 만 2년 1개월 근무하는 동안에, 조경 팀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소중함과 일 자체가 주는 의미에 대해 무겁지 않고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팀원들은 조경에 경험이 많은 제 또래의 사람들인데, 저는 매일 그들의 업무 성과에 대해 긍정적이고 좋은 방향으로 피드백을 해 주며 배우려는 자세로 그들을 대합니다. 그들을 존중하면서 항상 대화를 나누다보니, 우리 팀원들의 부정적인 사고방식이 어느 정도 개선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긴 하지만, 일도 일이지만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일터를 즐겁게 합니다.

일을 할 때와 인간관계를 할 때나 몸에 배어 있는 대로 행동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제 영성이 일에 영향을 미치는 편이겠지요. 따라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지만, 요즘은 많이 태만한 편입니다. 우리 팀원들은 제가 그리스도인인 것을 압니다.
6. 교회/신앙 공동체가 일에 대한 당신의 태도에 끼친 영향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어떤 영향인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끼쳤는지.
지금 하고 일 뿐만 아니라, 2~3년 전 농사에 실패하여 대리운전을 한 적이 있었고, 그 일상을 페이스북에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네 차례 정도 올린 것으로 기억하는데,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페이스북을 통해 받은 형제자매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같은 신앙으로 관계 맺은 사람들이라 그런지 역시 ‘어떤 일을 하느냐? 얼마나 버느냐?’ 보다는 ‘어떤 자세로 살아가느냐?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하느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과 관계 맺고 있다는 것은 큰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7. 위의 여섯 가지 질문에 답하며 떠오른 생각이나 개인적 느낌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가 어렵고, 살기 힘든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와 신앙으로 관계 맺은 사람들은 대학교육 이상을 받은 사람들이 많고, 지식도 많은 사람들이라 어려움에 처했을 때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육체노동을 하려면 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느냐 보다는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일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직을 하는 등 생활이 어려워지고, 알맞은 일자리가 없다고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지 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하면서 사람들과 솔직하게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서로 격려하고 권면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다보면 성령의 교통하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청년실업이 문제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앞으로도 나아지지 않을 듯합니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청년들에게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지 가리지 말고 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사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 차선이 아니면 차악이라도 선택해서 일 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지니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바른 신앙으로 훈련받고 생활해 왔다면, 어떤 일이든지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인도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회적 지위와 직업에 대한 인식은 별로 중요하지 않더군요. 주변에서도 서로의 삶을 격려해 주면 좋겠습니다.

일터에서 관계의 기본은 ‘존중’입니다. 제가 대리운전 할 때나 지금하고 있는 조경노동을 할 때나 사람을 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존중받지 못하고 존중하지 않으면 힘이 듭니다. 따라서 일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이 누구든지 간에 ‘존중’하려는 마음을 지니면서 일을 하게 되면, 일하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설사 상대방이 나를 존중해주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먼저 존중해 주면, 일터에서 관계가 떳떳해지고 불편한 마음이 덜하지 싶습니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배우려고 하고, 잘하는 것을 칭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보십시오.

성삼위 하나님의 관계로부터 우리의 일과 관계가 이루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 위의 질문들은 Seidman(2006)이 제시한 심층면접의 구조(생애사적 질문/현재의 경험/의미에 대한 숙고)를 참조하였음.
미션얼사연_일상학교 |  구독! 일상학교, 푸른 일상학교
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2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삶을 예술로 만들어가는 사람들>

정한신(일상학교 PD)

아무리 팍팍한 현실이라도 우리의 인간성을 일깨우는 것이 예술의 쓸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한 쓸모에서 예술의 의미를 찾지 않는다 하더라도 인간으로서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좀 더 자유롭고 다채롭게 표현하고 그런 표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인간의 삶은 풍성해지고 깊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술과 인간, 그리고 우리 삶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일상학교에서는 예술과 일상 과정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예술의 범주를 어떻게 설정하고 이해할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우선은 미술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물론 일상학교에서는 수년 간 그림책 모임을 진행하면서 예술과 문학을 통한 일상 읽기와 마음 나눔을 해 오고 있지만 2월부터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이야기하는 모임을 가지려 하는 것입니다.
  김선현 교수의 <그림의 힘>이라는 책에 소개된 그림들을 감상하면서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고 일상을 비춰보는 모임이 2월 첫 주부터 시작됩니다. 미술 작품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나 분석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가운데 미술 작품들을 초대하고 그 작품들의 빛과 색,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을 소재로 우리 자신과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이 과정에 함께하는 분들이 여러 가지 다채로운 의미에서 삶을 예술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한편, 새해부터 ‘구독! 일상학교’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1월부터 개설된 일상학교 유튜브 채널은 ‘생활의 발견’, ‘일상여행자’라는 콘텐츠부터 하나씩 채워지고 있습니다. ‘좋아요’와 ‘구독’으로 함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콘텐츠 구독 서비스도 하나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림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한 그림책 소개, 그림책 북트레일러 소개, 그림책 엽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밖에 일상학교의 다양한 과정에서 다룬 콘텐츠들을 관심 분야별로 제공할 수 있도록 차차 준비하고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월부터 시작된 ‘푸른 일상학교’ 운동도 첫발을 뗐습니다. 조천호 교수의 <파란 하늘 빨간 지구>라는 책을 읽고 토론하는 모임을 시작으로 기후변화, 환경과 생태 문제에 대한 다양한 독서 모임과 캠페인을 벌여나갈 예정입니다. 물론 이를 위해 일상생활의 변화와 실천이 필요할 것인데 일상학교의 샘들과 함께 변화와 실천을 위한 작은 움직임들을 모아갈 것입니다.

  삶을 예술로 만들어가는 사람들, 푸른 일상 푸른 지구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작은 생활도 다시 발견하고 일상을 여행으로 사는 사람들, 일상학교는 이런 사람들과 함께하는 운동으로 2월에도 새롭게 걸어가겠습니다.


일상학교 2월 소식 바로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m_mc_rhi1&wr_id=23
<2021년 1월의 일상학교 이야기>  

1. 양산/정관 캠퍼스

시민 공동체 과정
1월 29일(금) 오전 10시30분 <트렌드 코리아 2021>(김난도) 독서 토론 ZOOM 모임

2. 부산 캠퍼스

(1) 일상의 인문학 그림책 모임
1월 14일(목) / 1월 28일(목) 오후 2시 ZOOM 모임
그림책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함께 나눈 그림책들 : <오스발도의 행복 여행>, <나는 소심해요>, <분홍 모자>, <줄리의 그림자>

(2)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 시즌 2
1월 18일(월) 저녁 8시 ZOOM
그림책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함께 나눈 그림책들 : <방긋 아기씨>,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3) 뉴스카페 부산
1월 13일(수) / 1월 26일(화) 저녁 8시 <시사인> 토론 ZOOM 모임

3. 울산 캠퍼스

(1) 시민 공동체 과정
1월 21일(목) 오전 10시30분 <트렌드 코리아 2021>(김난도) 독서 토론 ZOOM 모임
1월 29일(금) 저녁 8시 <파란 하늘 빨간 지구>(조천호) 독서 토론 ZOOM 모임

(2) 뉴스카페 울산
1월 7일(목) 저녁 8시 <시사인> 토론 ZOOM 모임

4. 구독! 일상학교

(1) 일상학교 유튜브 채널 나눔

1) 일상여행자 1 – 태화강 철새편 (20200111 태화강변 걷기 여행)
2) 생활의 발견 1 – 기다림 편
3) 생활의 발견 2 – 이야기 편

(2) 시민 공동체 과정

조천호의 <파란 하늘 빨간 지구> 책 추천과 소개

5. 푸른 일상학교

일상학교는 우리 자신과 미래 세대의 지속 가능한 일상을 생각하며 자연과의 평화로운 관계를 회복하고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삶의 양식을 모색하며 환경에 대한 시민적 책임을 실천하는 푸른 운동을 지향합니다.

1월의 ‘푸른 일상학교’ 운동으로 울산 캠퍼스 샘들과 함께 조천호의 <파란 하늘 빨간 지구> 책을 읽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1월 29일 금요일 밤 8시 ZOOM). 기상학자가 과학적으로 알려주는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일상 속에서 이 문제에 책임 있게 대응하기 위한 실천을 모색해 보았습니다. 이후에 관련된 생활실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2021년 2월의 일상학교 일정>  

1. 양산/정관 캠퍼스

(1) 예술과 일상 과정
2월 9일(화) 오전 10시30분 <그림의 힘>(김선현) 그림 감상과 이야기 모임

2. 부산 캠퍼스

(1) 일상의 인문학 그림책 모임
2월 18일(목) 오후 2시 ZOOM 모임
그림책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2)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 시즌 2
2월 8일(월) 저녁 8시(잠정) ZOOM 모임
그림책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3) 뉴스카페 부산
2월 9일(화) 저녁 8시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3. 울산 캠퍼스

(1) 예술과 일상 과정
2월 4일(목) 오전 11시30분 <그림의 힘>(김선현) 그림 감상과 이야기 모임

(2) 뉴스카페 울산
2월 셋째 주(구체적 일정 추후 공지) 저녁 8시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3) 울산 누가회 독서모임
2월 16일(화)(잠정) 저녁 7시 <트렌드 코리아 2021>(김난도 등) 독서 토론 모임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일정들을 유연하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1월 일정들 및 일상학교 진행 일정과 방식, 내용은 페이스북 일상학교 페이지와 그룹, 각 캠퍼스와 과정별 단톡방을 통해 공지합니다.

△ 일상학교의 모든 과정은 서포터즈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감사합니다. 각 과정별 참가비(회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과정별 홍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상학교의 과정에 참여하실 분은 사전 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사전 신청 및 문의는 일상학교 PD에게 문자로 부탁드립니다.

일상학교 PD(대표 겸 프로그램디렉터)
정한신 010-6556-7379

<일상학교>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everydaylifeschool 
△ 페이스북 그룹 – https://www.facebook.com/groups/school.of.daily.life 
△ 블로그 – http://blog.naver.com/schoolofdailylife
△ 카페 (후원 회원에게만 공개 ) - http://cafe.naver.com/schoolofdailylife 
△ 일상학교 생활의 발견 Life Literacy
- https://www.facebook.com/schoolofdailylife
- https://www.facebook.com/groups/lifeliteracy

△ 후원 및 회비 납부 계좌
농협 948-02-281574 (예금주 : 정한신)
카카오뱅크 3333-08-2439455 (예금주 : 정한신)
미션얼 사연 _'용수철이 눌리듯'  |  협업공간 레인트리
새해를 맞이하고, 한 달의 채 반이 지나가기 전에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로 온수와 난방이 멈췄습니다. SNS 곳곳마다 이와 얽힌 이야기를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3박 4일동안 물을 끓여서 씻고, 수도배관이 얼지 않도록 수도꼭지로 아주 가늘게 물줄기를 조절하게 되는 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물을 그저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받아 두었다가 씻을 물을 데우거나, 나중을 위해 저장해두었습니다.

온수배관이 녹아 물이 나오고, 멈춘 보일러가 다시 작동하는 그 때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갑작스러운 만세 덕분에 보일러 점검하러 오신 기사님도 즐거워하셨습니다.

코로나 19로 멈추고, 한파로 멈추고, 뜻하지 않은 곳에서 확산 사태가 일어나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갈수록 어렵게 된 이 때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일상이 멈춘 듯한 시기가 지나고, 환호하고 만세부를 때가 오기를 얼마나 간절히 기다리는지 알게 됩니다.

누구라도 만날 수 있기만 해도 좋겠습니다. 그 사람과 깊이 마음을 나누고 그동안의 수고를 서로 알아주는 기쁨과 감격을 누리고 싶습니다.

함께 큰 소리로 기뻐할 날, 서로의 존재가 소중한 기쁨 자체임을 확인하는 날을 기다립니다.


다양하고 창발적인 생각과 운동, 실험, 그리고 쉼과 나눔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협업공간 레인트리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찾는 분들이 연락할 수 있을 날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 협업공간 레인트리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calendar.naver.com/publicCalendar.nhn?publishedKey=3a56cbcfe52634db30b4ec86eb15dc38

* 협업공간 레인트리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aintreecollabospace

협업공간 레인트리 2월 소식 바로보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m_mc_rhi5&wr_id=24
미션얼사연_청사진 |  변화하는 세상 : 일상을 더 의미있고 재미있게
박태선 목사(청사진 대표)

변화하는 세상 : 일상을 더 의미있고 재미있게
매년 1월이면 트렌드와 관련된 책을 읽는다. 그 속에서 청년들과 관련된 트렌드를 살펴보고 어떤 변화가 있는지, 이런 변화에 맞는 사역 방향은 무엇인지, 나의 사역에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살핀다. 눈에 띄는 문장들이 있었다.
"지루한 일상을 의미로 채우는 사람들"
"자기 계발에서 자리관리로""실현가능한 가시적 목표""종교는 가고 리추얼은 남았다."
"신뢰를 얻는 방식의 변화"
"취향 공동체를 떠도는 유목민들" "신뢰가 향하는 곳 : 수요미식회보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
"온라인 게임이 바꾼 오프라인 사고방식" "온라인 게임, 비대면 시대의 교본이자 로드맵"
"일상력 챌린저" 소소한 도전으로 일상을 가꾸는 힘을 기르다.
"하루 하루 쌓아가는 소소하고 확실한 성취"
"선한 오지랖: 누구도 피해입지 않기를 바라며 착한 유난을 떨다."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자본주의 키즈"

제법 많은 부분들이 겹치고 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일상과 삶을 의미있고 재미있게 살려는 노력들이 보인다.
이런 변화들 속에 청년사역의 위치는 어디일까?
이런 트렌드가 모든 청년들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청년들이 일정한 흐름속에서 변화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청년사역은 이런 변화를 염두에 두고, 이런 변화를 염두에 두고 변화해가고 있는가?
 
세번의 설교 : 위로와 격려의 말을 조심스럽게 건네다.
두번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번은 TCF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설교를 했다.
코로나 상황인지라 모두 온라인으로 설교를 해야 했다. 온라인 상황을 염두에 두고,
ppt까지 만들어서 공유하며 설교를 했다. 목표는 위로와 격려..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을 알아가기, 하나님을 닮아가기..이런 주제들로 설교하면서, 역시 가장 크게 배우는 것은 나 자신이다. 더불어 설교후에 온라인의 특징을 살려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설교한 내용에 대해서, 혹은 평소에 신앙생활하면서 궁금한 것에 대해서 질문을 받고 최선을 다해서 대답을 하면서 서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을 통해 내가 잘 설명하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평소 궁금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신앙생활에서 부딪치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질문 했던 사람들은 나름대로 답을 얻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해주었다. 질문을 해 줘서 감사하다고 했더니, 많은 사람들이 어디에서도 이런 질문을 할 수 없어서 답답했는데 이런 시간이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그래서 좀 답답하다. 신앙은 질문을 낳게 된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이해나 능력을 넘어서는 분이시다. 그분과 함께 살고, 그분을 알아가는 과정에 질문이 없을 수 없다. 그런데 질문을 할 수 없다니, 그리고 질문에 대한 나름의 대답도 듣지 못하며 신앙생활을 한다. 나도 혹시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있지는 않는가?

<청사진> 2월 소식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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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얼 사연 _ <청년, 함께> |  꿈을 찾고, 나누고, 살아내고 싶습니다.
'청년이 쉬어갈 곳을 마련하고, 자기 숨 쉬는 일에 함께하는' <청년, 함께>
 
차재상 (차리보, <청년, 함께> 비청년 활동가)


언젠가, 만나서 함께 먹고 이야기하는 일상이 회복될 때가 오겠지요.
그 때를 기다리며 준비중입니다.

청년이 청년에게 한 끼를 대접하고자 시작했던 <집밥, 함께>는 곳곳에서 모험 중입니다.
이번에 선택한 이미지는 광안리 모처에서 진행된 <집밥, 함께> 파일럿 모임의 준비 중 한 컷을 사용했습니다.

찾아가는 환대, 청년의 삶을 듣고 갈무리하여 기록으로 남기는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중입니다. 청년이 청년을 만나 질문하고 대답하는, 말하고 듣는 첫 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사람의 삶을 '평범'하다는 것으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깊고 아름다운 서사가 개개인에게 있습니다.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고, 이야기를 담아 나누고 싶습니다.

새로운 꿈을 꾸고, 함께 꿈을 이뤄가는 동안 쌓일 이야기를 기대합니다.

 

 <청년, 함께>  2월 소식 바로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m_mc_rhi6&wr_id=34
1월, <청년, 함께>는,

2일(토), <청년, 함께> 신년회로 모여 활동가들과 랜선회식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11일(월), <독서, 함께> 번외 모임
‘오늘도 만나는 중입니다’(우동준, 호밀밭)을 읽고 이야기나눴습니다.

13일(수)과 26일(화), 일상학교 정한신PD가 진행하는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이 있었습니다. 뉴스를 읽고 세상을 바로 보는 힘을 기르는 모임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의 피드백을 들을 때마다 다양한 곳에서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기를 바라게 됩니다.

21일(목), <집밥, 함께> 파일럿 모임을 가졌습니다. 계속 이야기를 쌓아가려 합니다.

25일(월), ‘독서, 함께’ 모임을 가졌습니다. 비대면 시기가 끝나고 만날 날이 속히 오길 기다립니다.

27일(수),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게’의 작은 모임 ‘다독다독’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분이 참여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로버트 뱅크스, IVP)를 읽고 오래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2월 <청년, 함께> 일정
대면 모임과 비대면 모임으로 모입니다.

1.  ‘우.너.교’ 소모임 ‘다독다독(多讀)’ Season 4
일시: 2월 중
장소: 온라인(zoom 미팅)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며 ‘교회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1세기 기독교’ 시리즈를 읽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연락주세요!

2. ‘우.너.교’ ELBiS Club(일상생활성경공부)
GIBS(Group Inductive Bible Study, 공동체 귀납적 성경공부) 방식을 이용한 성경공부. ZOOM 온라인 화상 모임으로 진행. 공동체 성서해석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멤버 모집 중!

3.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 - 일상학교와 함께하는 뉴스카페 모임
일시 : 2월 중
장소 : 온라인(zoom 미팅) 혹은 협업공간 레인트리

시사인을 읽고 토론합니다. 일상학교 PD 정한신님의 코멘트를 옮겨 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이웃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세상을 읽는 관점을 지닌 청년 학생들로 성장하기 위한 모임입니다.’

4. ‘독서, 함께’
일시 :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장소 : 줌 미팅 혹은 광안동 '가득한집'

함께 책 읽고 대화하며 공동체가 되어가는 기쁨을 누리고 싶다면 연락주세요!

5. <청년, 함께> Day
일시 : 매주 화요일

6. '집밥, 함께'
일시 : 2월 중
찾아가는 환대, 찾아가는 식탁.


* <청년, 함께> 와 함께
- <청년, 함께>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 마음을 모아주시는 소중한 분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와중에도 여러 방면으로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실 분들은 아래의 정보를 참고해 주세요.


<청년, 함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21cchungha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unghamsum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lifeaschurch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ifeaschurch

<청년, 숨삶>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sumsalm


<후원계좌 변경 안내>
신협 131-019-608689 (예금주: 청년함께)


미션얼사연_ 2월 Eko_Curation life
2021 2월 미션얼 사연  Eko_Curation life
퍼머컬쳐(지속가능한 농도삶문화)정신을 고려(考慮)하여
로컬텍트 방식으로 분산된 마을 네트워크 속에서 일대일 관계 몸맘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일상을 소중하게
코로나 19상황 속에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은민, 지민의 일상을 잠깐 생각해 보았습니다. 몇일 전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로 사이클 훈련하는 은민이 모습을 보며 몸맘을 다해 일상에서 최선을 다하고 즐기는 몸짓을 보았습니다. 참 소중하게 자신의 삶을 가꿔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희와 전혀 다른 삶을 한걸음 한걸음 소중하게 가꿔가는 은민이를 보았습니다. 새로운 삶력을 성인 은민이를 통해 배우고 소중하게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 생활을 푸르게
안해가 파뿌리를 물컵에 담아 놓았는데 새로운 싹이 올라와 무럭무럭 푸르게 자랐습니다. 참 생명이 귀하구나라고 고백이 절로 나왔습니다. 지난 1월 25일 부산 기윤실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그린 액소더스'를 쓰신 이진형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여러분들과 대화를 통해 삶의 제자도로 보냄 받은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 생태적 감수성으로 살아가야 함을 다시 맘몸에 담았습니다.  우리와 우리 아이가 만날 미래삶 속에 온 생명이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도록 맘몸을 다시 붙잡아봅니다.

- 세상을 평화롭게
우리 마을의 삶허브인 사회적협동조합_와룡이 마을카페콩닥콩닥(2021년 2월 1일)을 개업합니다. 인생이모작을 생각하며 새로운 전환의 시대에 마을공동체가 담아야 할 일삶을 어떻게 담아낼까 고민하다가 마을에 새로운 일삶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삼위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시고 계셨습니다. 성육신적으로 살아가는 삶을 마을카페를 만들어가면서 배나무골 이웃들 통해 다시 몸맘에 담습니다. 서로의 욕구와 필요를 잘 담아 함께 공동체를 만들어감에 서로를 향한 낮아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았습니다. 제가 살아가는 배나무골 이웃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자기자신을 잘 들여다보고, 새로운 일과 삶을 만나 삶의 회복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 삶의 회복력을 찾아가는 삶이 배움의 마중물과 지속가능한 삶의 뼈대가 되길 바라며 그 힘들이 모여져서 배나무골에 새로운 마을삶관계를 만들고 평화를 누리는 삶을 경험하도록 또 한걸음 걸어가겠습니다.


2월 eko 미션얼 삶
- 미션얼 온라인 책읽기 길잡이 | 2월 매주 화요일 총 4회 밤 9시-10시반 “성육적인 교회”  
- 생태인문학 책읽기 회원 참석 | 2월 매주 금요일 총 6회 밤 7시반-9시반 “위험사회”, “말,살,흙”,”느린폭력”
- 마을카페 콩닥콩닥 개업식 | 2월 1일 오전 11시 
- 마을메이커스페이스_놀삶 | 아름다운 재단 2021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 선정        
- “전환마을 성서” 위한 생태텃밭학교 운영 기획, 시작 | 2월 중순경

2021 2월 미션얼 사연  Eko_Curation life 바로보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m_mc_rhi2&wr_id=27


에듀컬 코이노니아 후원
미션얼 디자이너로 함께 해 주십시오.

에듀컬 코이노니아(educal_koinonia)는 보냄 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을 만들어 갑니다. <에코>는 지속가능한 농사를 통해 자급자족 형태의 공동체를 이루고, 온/오프라인으로 생태교육 공동체사역을 소개할 것입니다. 또한 점점 더 표류하는 것만 같은 한국교회와 세상 가운데 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삶으로 보냄받은 자리에서 하나님나라 운동을 계속 이어가고자 합니다.

  ‘1구좌 만원’으로 <미션얼 디자이너>가 되어주셔서, <에코>과 함께 농도생태교육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동참해 주십시오. 후원금의 1/4은 도농상생사역비로 사용하며, 구체적으로는 농을 기반으로 하는 전환적인 삶과 생태교육·공동체사역 관련 도서구입, 웹소식지 제작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  후원  
국민은행 104-21-1650-859 김종수

+  온라인 후원약정서  
http://goo.gl/kuwd8l

+  문의  010-3260-1391 김종수  
 imagekjs@gmail.com


2월 연구소 일정
2월 연구소 소식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calendar&wr_id=301


1. 2021 식객 "Salon de 식객" 첫 번째 이야기

비대면이 일상이 된 시대, 언젠가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하고 준비하며 공동체적 독서 운동
 'Salon de 식객'(살롱 드 식객)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1) 일시 : 2021년 2월 19일(금), 21시 -23시
(2) 대상 : 함께 책 읽고 대화하고 싶은 모든 분
(3) 모집인원 : 15명 선착순
(4) 모임 방식 : ZOOM 미팅 방식으로 모여, 각자의 자리에서 '따로 또 같이' 커피 마시며 함께 읽고 대화합니다.

(5) 함께 읽을 책 : 1세기 시리즈(로버트 뱅크스, IVP)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2017
『1세기 그리스도인의 하루 이야기』, 2018
『1세기 그리스도인의 선교 이야기』, 2020
책을 미리 읽어오지 않아도 됩니다. 모임 시간에 함께 읽습니다.

(6) 등록비 : 일반회원 2만 5천원(3주 3회)
학생, 후원회원(일상생활사역연구소 후원하시는 분들) 2만원(3주 3회)
참가 신청하신 후 등록하신 분들께 '살롱 드 식객' 패키지를 보내드립니다.
(내용물: 드립백 세트, 일상생활사역연구소 2021년 격문이 인쇄된 엽서와 책갈피)

(7) 신청 방법
구글 닥스 신청서를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서 링크: https://bit.ly/2YuF7BN

(8) 문의 : 일상생활사역연구소 페이스북 메시지, 인스타그램 DM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차재상 연구원(010-8250-3654)(문자나 카톡으로 문의해 주세요.)

식객(食+識客)은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청년들과 함께 음식과 지식을 나누며 책을 읽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모임입니다. 2021년 식객은 'Salon de 식객'으로 이름하였습니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뉴노멀 시대, 비록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나누고 책을 읽지는 못하지만 함께 책 읽고 함께 먹고 마시는 모임을 진행합니다. 비대면의 한계를 넘는 공동체적 독서 방식의 운동을 시작합니다.

첫 번째 시즌은 함께 커피 마시며 책 읽고 대화하는 3주간 세 번의 모임으로 준비했습니다.
3주간 ZOOM 미팅 방식으로 세 번의 모임을 갖습니다. 한 주에 한 권씩 참가한 분들과 함께 커피 내리고 마시며 윤독 후에 대화합니다.

신청 후 등록하신 분들에게 '살롱 드 식객' 패키지를 보내드립니다. 패키지에는 모임 시작하며 마실 수 있는 '커피그리고'의 드립백 세트(6개 들이)와 캘리그래퍼 작가 임정수님이 쓰신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2021년 격문 "일상을 소중하게, 생활을 푸르게, 세상을 평화롭게"가 담긴 엽서와 책갈피가 들어있습니다.  

3주간의 특별한 책 읽는 모임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사전 신청해 주세요.

2. 제19회 변방의 북소리 _ 일상세미나

주제 : 감염병과 의료체계에 대한 법적, 윤리적 접근

코로나19와 그와 관련된 감염병 관리 규칙은 의료 체계에 새로운 법적, 윤리적 문제들을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그러한 문제들이 지닌 복잡성과 감염의 빠른 전파력은 의료 체계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개인에게 피할 수 없는 위험과 잠재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제19회 변방의 북소리는 "감염병과 의료 체계에 대한 법적, 윤리적 접근"을 주제로 정했습니다. 전례 없는 감염병과 의료 체계에서 나타나는 사건들을 통해 그에 대한 이론적 분석과 임상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일시 : 2021년 2월 25일 오후 9(한국시간)
방식 : ZOOM
신청 : https://forms.gle/Guh61hbqVkLLov6b9

주최 : 탐구공간 뜰
함께 : 일상학교, 청년,함께, 일상생활사역연구소
문의 : 카카오톡 ID_  goodlife

* ‘변방의 북소리’는 
젊은 연구자 및 대학원생, 관심자들이 
서로 공부 과정을 나누면서 상호 격려하고 배우는 모임입니다. 
변방의 북소리는 각자의 영역에서 진행 중인 논문이나 관심사에 대해 나누고 
다양한 학문간에 피드백을 받거나 협업을 합니다. 
또한 변방의 북소리는 
‘일상’의 다양한 주제들을 다양한 관점으로 사유하면서 
공부의 즐거움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립니다.
2021년 탁상달력을 만들었습니다.
후원하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2021년 탁상달력을 특별 제작했습니다.

이  탁상달력에는  2021년을 포함 지난 12년간 유명캘리그라퍼 임정수 선생님이 쓰신 일상생활의 영성 관련 문구들이 12개 들어가 있어서 실내 어느 곳에라도 두면 생활신앙을 북돋울 뿐 아니라 분위기를 향상시킬 수 있는 아름다운 캘리그라피 달력입니다.
후원감사용으로 소량제작하여서 판매할 수 없습니다.

다만 후원자가 아닌 분들중에 관심있는 분들은 제작비를 일만원 이상 후원하시거나 향후 연구소에 정기 후원 작정을 하시겠다고 연락을 주시면 이 캘리그라피 카렌다를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연락처는 1391korea@gmail.com 입니다.
후원계좌는 국민은행 103001-04-251168 일상생활사역연구소입니다.
일상생활사연구소 유투브 구독하기 * '구독 & 좋아요' 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2020년마지막목표
#유투브구독도와주세요
#천명을일단목표로하고있어요

아래 재생목록을 보시면
구미가 당기실 콘텐츠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특히 Missional Church 에 관한 한
국내에서 최대(?)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
https://www.youtube.com/user/1391korea/playlists 

그외에도
일상생활사역에 관한 여러 콘텐츠
한번 보시고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아래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
https://www.youtube.com/user/1391korea
2021년 1월 후원 명단

코로나등의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꾸준하게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해가 바뀌어서 자동이체가 끊긴 줄 모르시고
계신 분들이 계십니다. 한 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혹시 저희 소식지를 받지 못하시고 계시다면
이메일 연락처를 연구소 메일 1391korea@gmail.com으로
알려 주시면 저희들도 성심껏 섬기겠습니다.


미션얼닷케이알(국민 103001-04-251171) 입금자 -기부금영수증가능계좌
가배향화 가심비심리상담 강민수 경남IVF 김광현전혜연 김기주 김도형 김미경 김석기 김순희 김영혜 김의수 김중안 김찬욱 김철규 김태영 대덕이앤지서삼룡 더불어함께교회김형국 레인트리 모광현 박기철 박민성 박시욱 박애숙 박영찬 박정헌 부은애 우타관 이연경 이영화 이유진 이인아 이종기 이준희 이혁진 이형석김현아 정규석 정영아 정혜선차재상 주성석 지성근김미혜 최규하 최용철 하득기 하지혜 하태근 한나작업실 한은정정한신 허민수 허성호 허홍태 홍정환한진 희민건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농협 301-0218-2735-81) 입금자
김성식 울산누가회 이경미 이원석 임우영

일상생활사역연구소(부산 113-2009-1136-04) 입금자
김정선 대송교회 대전중부IVF 맑은물교회 박제준허성은 박효성 부산남부교회 부산IVF 사귐의교회 새로남안대진 생명의빛광성교회 송윤석 심은희 울산대영교회 은혜의동산교회 장전교회이우식 전주제자교회 하창완 기장새삶교회김도열

일상생활사역연구소(국민103001-04-251168) 입금자
남성교회 다일교회 대구IVF 미션얼닷케이알교회 박선영 박현홍 배성우정다은 산울교회 신부산교회 안양석수교회 은혜샘교회김중영 이대경 임종훈
제자들교회 최선희 포항몸된교회 함께하는교회

혹시 사무행정 착오로 빠진 분이 계시면 즉시 저희 연구소로 연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21년 1월 후원명단 바로가기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notice&wr_id=673
기도제목 & 소식 보내기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주소 & 소셜 네트워크


사무실_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63 국제오피스텔 601호(48792)
협업공간 레인트리_ 부산광역시 금정구 중앙대로 2066, 4층 (46214)


1391korea@gmail.com | 051-963-1391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1391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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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 https://blog.naver.com/1391korea
△ 트위터 -  https://twitter.com/1391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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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투브 - https://www.youtube.com/user/1391k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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