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개가 넘는 민족이 어울려 있는 다민족 국가, 60여년 동안이나 지속된 군부 지배의 나라, 지금까지도 세계 최장기 분쟁과 항쟁이 이어져 오는 나라, 미얀마(버마), 미얀마의 시민들은 또다시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저항하며 싸우고 있습니다. 군부는 어떻게 오랜 시간 무너지지 않고 미얀마를 지배해 올 수 있었고 어떤 난관들이 시민들의 투쟁을 좌절시켜 왔는지, 새로운 투쟁은 어떻게 가능한지 등 이러한 물음들을 살펴보기 위해 역사적 과정을 되돌아보며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더불어 민주주의와 평화를 향해 오랜 길을 걸어온 미얀마의 시민들의 투쟁의 역사 속에서 지금의 과제들을 함께 찾고 미얀마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연대의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길잡이 : 염창근(평화바닥, 따비에)
9월 3일 금 19:00
다민족 국가 미얀마에서 지속되어 온 다수족 군부의 지배
9월 10 금 19:00
군부 지배에 맞선 시민들과 소수민족들의 저항과 오래된 난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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