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팜프라입니다.
올해 초, 팜프라는 2020년 첫 프로젝트로 '팜프라 매거진'을 선보였습니다.
현재 팜프라팀이 살고있는 두모마을의 어르신들이 땀흘려 생산한 농/수산물들이 유통업자의 손에 가격이 좌지우지되고, 헐값에 팔려나가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이런 사실이 안타깝고 불편했습니다. 생산자들은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고, 소비자는 좀 더 맛있고 재미있게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읽고 먹는 잡지, 팜프라 매거진'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팜프라 매거진은 남해 두모마을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수산물에 담긴 이야기를 읽고, 직접 요리해 먹어볼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기획했습니다.
1. 제철 먹거리에 담긴 "두모 마을 주민들의 삶 이야기"
2. 제철 먹거리와 교환한 쉐프의 레시피 "남해의 식탁"
3. 생산지에서 생산자를 만나는 "팜프라주간"

많은 관심과 응원 덕분에 첫 팜프라 매거진은 1쇄 완판에 이어 2쇄를 찍었고, 1000kg가 넘는 양의 시금치를 200여명의 사람들에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초록빛 시금치가 떠난 자리에 들꽃들이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했습니다. 포근한 봄 기운이 완연한 지금, 두모마을 언덕을 가득 메운 유채꽃을 바라보며 저희는 조심스레 두번째 팜프라 매거진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다음 매거진을 준비하기 전에 여러분들의 재미있고, 맛있는 의견을 들어 보고자 몇 가지 질문들을 준비했습니다. 팜프라에 대한 애정이 있으시다면 시간을 내어 질문에 응답 해주세요.

첫번째 팜프라 매거진은 어땠나요?
두번째 팜프라 매거진에서 듣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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