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3기 입주작가 오픈 스튜디오가 열립니다.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들의 작업세계를 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
작가가 진행하는 워크숍으로 작가의 시선, 작가의 작업 방식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 소개☆
라움콘, <유니콘의 춤>, 11. 28.(화) 오후 5시~5시 30분
국민체조는 ‘표준’을 나타내는 춤이다. 한국인의 집단 기억 안에는 학창 시절 운동장에 나와 국민체조를 하던 풍경이 저장돼 있다. 국민체조는 근대가 상상하던 신체를 향한 합창이다.
<유니콘의 춤>은 Q레이터의 국민체조 퍼포먼스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편마비를 갖게 된 Q레이터의 신체는 한국 사회의 표준화된 신체 모델과 다소 차이가 있다. 그는 단기 기억 상실증이 있으며 한쪽 팔을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 그런 그가 한국 사회의 ‘표준’을 상징하는 춤, 국민체조에 도전한다.
- 김진주, <마로니에 식물 스케치>, 12. 2.(토) 오후 3시~4시(모집인원 5명)
-김진주는 ‘사물이 있어야 하는 자리’에 대한 고민을 담는다. 마로니에 공원에 있는 식물을 관찰하며 드로잉해보고 내가 존재하는 ‘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워크숍
- 박유석, <빛 워크숍(미디어 아트)>, 11. 29.(수) 오후 3시~4시(모집인원 1명)
- 박유석은 빛의 변화에 따른 감정, 감각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영상을 제작한다. 직접 자신의 감정을 빛으로 표현해보고 감정에 몰입해 보는 워크숍
- ※11월 28일 4시30분~5시 프로그램은 선착순 마감되었습니다.※
송상원, <작품 브로치(핀 버튼), 거울 만들기>, 11. 28.(화) 오후 4시~4시 30분, 4시 30분~5시/12. 1.(금) 오후 3시~3시 30분, 3시 30분~4시 (모집인원, 회차당 8명)
-송상원은 자연 속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작은 것들을 관찰하고 상상력을 더해 표현한다. 작가와 함께 작은 것들에 대해 탐구하고 그림을 그려 브로치를 만드는 워크숍
- ※11월 28일 3시~4시 프로그램은 선착순 마감되었습니다.※
최서은, <목판화 잉킹롤러 체험>, 11. 28.(화) 오후 3시~4시/11. 29.(수) 오후3시~4시 (모집 인원, 회차당 10명)
-최서은은 나무를 깎아 만든 판화를 통해 본인이 꿈꾸는 가상의 정원을 만든다. 목판화 체험을 통해 나만의 가상정원을 표현하는 워크숍
- 라움콘, <뭉쳐진 말들>, 11. 30.(목) 오후 3시~5시(모집인원 8명)
-라움콘은 예전과 다른 몸으로 경험하는 일상을 관찰하고 기록하여 다양한 창작물을 생산한다. 자수를 통해 말(언어)가 아닌 다른 소통방식을 모색하는 워크숍
- 유다영, <보이지 않는 사진, 읽혀지지 않는 텍스트(릴레이 글쓰기)>, 상시 오픈(별도의 신청 필요 없습니다.)
- 유다영은 사진으로 일상의 한 순간을 포착하고 그때의 감정을 글로 함께 기록한다. 폴라로이드 사진, 단어를 활용한 릴레이 글쓰기 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