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사명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 일상생활 속에서 일하고 계시며
우리를 일상생활로 보내시는 분이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이러한 ‘하나님의 선교’를 깨닫고
동참하는 개인, 공동체, 운동을 위한
연구, 교육・훈련,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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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여는 사연 : 생활신앙, 살림살이 복음, 영성, 신앙, 선교


우리는 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COVID-19 판데믹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두 가지로 압축하여 설명하는 글을 SNS에서 보았습니다. 첫째는 개발중심의 경제가 생태계(eco system)를 파괴한 결과로 바이러스가 인간이라는 숙주를 만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급속하게 진행되는 세계화를 통해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계가 인간중심, 개발중심, 선진국의 세계화 전략의 경제(eco-nomy)정책을 밀어 부치다가 결국은 생태계의 파괴를 낳고 그 생태계 파괴의 결과물의 직격탄을 맞게 된 것입니다. 지금 감염으로 인해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비극과 함께 세간이 걱정하는 것은 경제의 몰락과 붕괴입니다. 그러나 이런 어두운 측면의 이면에서 우리는 중국과 인도, 유럽의 대기와 수질이 깨끗해 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아이러니를 느낍니다. 한마디로 경제에 잡아먹히던 생태의 역전 현상이라고 할까요? 그렇다면 경제와 생태는 반드시 상호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걸까요?


<피조물의 치유인 구원>(원제 Salvation Means Creation Healed 대한기독교서회)에서 하워드 슈나이더는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이 아프면 교회도 감염된다. 그리스도의 몸은 면역되어 있거나 살균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세상의 질병에 접촉되지 않은 채 때 묻지 않는 무균의 몸속에서 사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한 후 “그러나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치유의 은사가 교회를 관통하여 활기를 띠고 흐른다면, 교회는 여전히 치유의 표지이자 대리자라 할 수 있다.”라고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이런 희망이 가능하려면 교회사가 보여주는 하늘과 땅의 이혼 즉 복음을 하늘, 천상, 영적인 영역에 국한시키고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땅, 일상생활과 연결시키지 못한 오류를 자각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복음, 영성, 신앙, 선교가 어떻게 땅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과 관련되는 지를 숙고하고 그것에 근거하여 실천하고 살아가는 생태적인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언약을 맺으신 그리고 언약의 삼각형에서 매우 핵심적인 땅과 구원의 복음을 연결시키면 경제(Economy)와 생태(Ecology)가 길항관계가 아니라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신학자들은 창세기의 에덴동산의 창조가 일종의 성전, 하나님의 집을 창조하신 것으로 봅니다. oikos 라는 말이 “집”이란 말의 헬라어인데 이 말이 어근이 되어 법이라는 단어 nomos가 붙으면 경세, 경륜, 경제라는 뜻이 되고 논리 이성이라는 뜻의 logos가 붙으면 생태학 혹은 생태라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oikos)인 세상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경륜(oikonomia)은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생태계(ecosystem)를 회복하고 살리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19절-23절에서 죽음가운데 신음하고 고통하는 만물이 고대하는 바에 대한 묘사가 이것을 말하는 것이며 에베소서 1장 9절과 10절은 그것을 이렇게 요약하고 있습니다.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의 생활(生活)은 하나님의 살림살이, 즉 하나님의 경륜, 경제에 연결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경륜, 경제는 모든 것(생태)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는 것이며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땅을 구속하는 것, 생태의 회복과 살림과 연결됩니다. 생(生),활(活), 살리고 사는 “살림살이”가 복음, 영성, 신앙, 선교 모든 측면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경제와 생태가 분리되지 않고 서로 피해를 입히지 않는 살림살이 생활신앙의 관점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경륜, 하나님의 살림살이가 그래왔지만 잃어버렸던 것을 이제 코로나 이후시대를 이야기하면서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생활신앙, 살림살이 신앙을 회복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것이 경제를 살리고 생태를 살리는 하나님의 경세, 구원의 경륜입니다. 교회는 자기 생존에 급급하기보다 이런 하나님의 살림살이를 제대로 깨닫고 반영할 때 세상을 살리는 치유의 대리자 혹은 표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heersong
4월 여는 사연  바로가기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1391&wr_id=206
미션얼사연_일상학교 | 정한신 (일상학교 PD)
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4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긴 호흡으로 서로의 ‘생활’을 세워가는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 PD)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3월 한 달간 일상학교의 모든 캠퍼스에서 ‘대면 모임’를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4월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려 왔습니다만 그조차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4월을 시작하면서 좀 더 긴 호흡으로 ‘새로운 삶의 양식’과 ‘새로운 생활’의 모습을 함께 모색하고 서로의 삶과 생활을 세워가는 일상학교를 생각해 봅니다. 비록 떨어져 있고 만날 수는 없지만 서로의 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서로의 일상을 살펴주는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결과 소통의 장을, 서로를 보듬는 연대의 방안을, 그리고 서로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꽃피우게 하는 새로운 공동체적 토양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안팎으로 쌓여가고 있지만 우리의 일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우리의 삶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기에 그 소중한 일상과 생활을 함께 세워가는 일에 조금씩 우리의 마음을 나누어 가야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서로의 일상과 생활을 공유하고, 좀 더 자주 온라인에서 만나며, 수다를 떨고 정보를 나누며 자칫 무너지기 쉬운 우리의 마음과 생활을 세워가는 일들을 진행하려 합니다. 자주 말을 걸고 생활을 일깨우며 일상을 자극하는 일상학교를 4월에는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화상으로 함께하는 책 모임뿐만 아니라 일상의 ‘순간’을 나누는 ‘지금 이 순간’, 방구석 일상독서를 위한 ‘책 소개’ 릴레이, 단톡방 토론모임, 생활 글쓰기와 포토 리터러시를 위한 ‘생활의 발견’ 등이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총선을 앞두고 공약 잡담회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각자의 생활 속에서 일상학교를 새롭게 만나고 생활을 새롭게 하는 시간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모임에 대한 갈망들을 서로 나누면서 온라인 모임으로 일상학교를 이어왔습니다. 울산 캠퍼스에서는 <팩트풀니스>와 <정의의 미래, 공정>이라는 책으로 단톡방 독서 토론을 진행했고, 양산 캠퍼스에서는 <동물농장>을 가지고 단톡방에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뉴스카페 모임도 울산과 부산에서 단톡방 게시판을 통해 이뤄졌고, SNS에 <시사인> 기사를 소개하는 뉴스카페 운동도 이어졌습니다. 부산 캠퍼스에서는 단톡방에서 그림책을 함께 읽고 나누는 모임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울산 부모 교육 과정에서는 <우리 아이 괜찮아요>라는 책으로 매주 ZOOM 화상 모임을 진행하기로 하고 그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보통 사람들의 전쟁>이라는 책으로 울산과 양산 모임에서는 개별 독서를 진행 중이고 4월 초에 온라인으로 나눌 예정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모임들을 진행하면서 온라인 모임에 익숙하지 않거나 여건상 참여가 어려운 일상학교 샘들의 이야기들을 담아내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많았습니다.
 
끝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3월 한 달간 오프라인 모임이 전혀 없었고 일상학교의 모임들도 다소 위축될 수밖에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학교 운동을 위해 변함 없이 후원해 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 소중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일상을 배우다. 나누다. 새롭게 하다.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학습 공동체 일상학교는 4월에도 여러분의 일상과 함께합니다. 마음껏 웃고 이야기하며 만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일상학교 4월 소식 바로가기
=>h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m_mc_rhi1&wr_id=13
<4월의 일상학교 일정>
 
일상학교의 모든 모임은 원칙적으로 온라인 모임으로 이뤄집니다.
다만,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추후의 일정들은 각 지역 캠퍼스별로 새롭게 정해질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일상학교 진행 일정과 방식 및 내용은 페이스북 일상학교 페이지와 그룹, 각 캠퍼스와 과정별 단톡방을 통해 공지합니다.
 
△ 일상학교의 모든 과정은 서포터즈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감사합니다. 각 과정별 참가비(회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과정별 홍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상학교의 과정에 참여하실 분은 사전 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사전 신청 및 문의는 일상학교 PD에게 문자로 부탁드립니다.
 
일상학교 PD(대표 겸 프로그램디렉터)
정한신 010-6556-7379 peacemaker99@hanmail.net
 
<일상학교>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everydaylifeschool
△ 페이스북 그룹 – https://www.facebook.com/groups/school.of.daily.life
협업공간 레인트리 4월 미션얼 사연
협업공간 레인트리는 우리보다 앞서 세상 속에서 일하고 계신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예기치 않은 사태로 모든 모임이 중지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국가의 권유가 되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일상과 연대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습니다. 이 사태가 잘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응원하고 마음으로 함께함을 전합니다.

4월에는,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묵은 먼지를 떨어내고, 커피 볶는 내음으로 ‘협업공간 레인트리’ 곳곳을 단장해야겠습니다.

이전의 추억을 소환하여 기다리는 마음을 달랠까 합니다.
모쪼록 평안하시길 빕니다.
 
 
다양하고 창발적인 생각과 운동, 실험, 그리고 쉼과 나눔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협업공간 레인트리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찾는 분들이 연락할 수 있을 날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 협업공간 레인트리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calendar.naver.com/publicCalendar.nhn?publishedKey=3a56cbcfe52634db30b4ec86eb15dc38
 
* 협업공간 레인트리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aintreecollabospace
미션얼사연_청사진 |  박태선 (청사진 대표)  
3월을 보내고

3월은 기억에 남겨야 하는 시간들
3월은 교회력으로 사순절이 있는 달입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고, 그 고난에 참여하는 시간.
올해 3월, 사순절은 오랫동안 기억될 거 같습니다.
코로나 19, 신천지, n번방 성착취 파문.
밖에서 보낸 시간보다 집에서 보낸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은 날들.
이런 상황과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그리스도의 수난과 사랑을 기억하며 한 달을 보냈습니다.
 
2.그럼에도 계속되는 사역들
이런 상황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은 계속해야 하기에.
올해 부터 새롭게 시작한 <월간 청사진>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한 달에 한가지 주제를 정하고, 세번의 강의와 한번의 포럼 혹은 집담회를 가지는 것.
세번의 강의를 통해 사람들과 의사소통하고,
포럼이나 집담회를 통해 이 주제를 사역에 적용할 방안을 찾는 모임.
3월달 부터 시작하려고 야심차게 준비했는데, 일단 모이기 힘든 상황인지라.
가족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그것을 자료 형태로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3월의 주제는 <영성훈련>
첫번째 강의는 <교회사에서 배우는 영성훈련>
두번째 강의는 <다양한 영성훈련>
세번째 강의는 <묵상과 기도훈련>
20대 3명과 50대 2명으로 구성된 가족들에게 강의하고 정리하면서
청년 사역에 이것을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할 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마도 4월까지 이렇게 가야 할 거 같은데, 온라인을 통해 이것을 공개적으로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3월달의 영성훈련을 다루면서 가장 도움을 받은 것은 저인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영성 훈련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매일의 삶에서 해야 할 영성훈련을 정하고, 꾸준히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묵상과 기도, 묵상일기 쓰기 그리고 학습훈련. 이것을 기본으로 매일 매일의 삶에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삶의 기본적인 리듬을 잡고, 그 리듬안에서 하나님과 더 깊이 동행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독서 pt 장기 프로젝트들
독서pt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3월은 준비하면서 이런 저런 소통을 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4월부터 시작되는 독서pt의 특징은 장기적으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4-6개월에 걸처 진행합니다.
<사역자 기본과정. 신학과 리더십> <영성훈련과 영성지도> <새로운 교회를 위한 교회론> <사람으로 읽는 기독교-달라스 윌라드>
이렇게 네가지를 진행하게 됩니다. 장기적인 프로젝트이면서 동시에 대면해서 진행하는
과정입니다. 사역자 과정은 거의 매주 만나서 함께 공부를 하게 됩니다. 3월에는 온라인으로 만나서 2시간 정도 조직신학을 공부했습니다.
다른 과정은 한달에 2번 혹은 한달에 한번 만나서 읽은 책을 중심으로 생각을 정리해 가는 과정을 진행합니다.
지혜와 지치지 않는 능력을 주시기 기도하면서 시작합니다.
진행하는 저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함께 자라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독서pt 영성훈련과 영성지도과정
=> https://invenio.tistory.com/56
 
3.새로운 과제들을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지나고 나면 우리는 어떤 세상을 맞이할까요?
삶과 사역의 방식이 분명히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몇가지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좀 더 정교해지고 구체적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1)소그룹 중심의 교회와 모임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교제와 지속성이 가능한 모임은 아무래도 소규모의 모임이 될 것입니다.
2)상호 배움과 가르침이 가능한 공동체.
한 사람에게 집중하거나 전문가에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서로 배움과 가르침이 가능한, 서로를 통해 자라갈 수 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3)사역자들의 재교육이 필요합니다.
사역자들의 삶이 달라져야 합니다. 기존의 교회를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자신의 은사와 부르심에 맞는 사역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초부터 실제까지 새로운 관점과 변화가 필요합니다.
4)가장 오래되고, 기본적인 것을 가장 새롭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4월 한달은 사람들을 만나고, 네트웍을 만들어 가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여전히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조금씩 사람들을 만나가면서
필요한 길들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기도제목.
1.저 자신이 영성훈련을 충실하고 꾸준히 할 수 있도록
2.만나야 할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만남을 통해 새로운 길들을 보게 하소서
3,늘 성령과 지혜로 충만 할 수 있기를..

청사진 4월 소식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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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얼사연_청년, 함께 | 차재상 (청년,함께 활동가)
‘청년이 쉬어갈 곳을 마련하고, 자기 숨 쉬는 일에 함께하는’ <청년, 함께>
 
‘밖에서 잃은 것을 안에서 찾자!’

덴마크의 부흥 운동가 엔리코 달가스가 실의에 찬 덴마크 국민들에게 했던 말입니다. 전쟁에 져 땅을 빼앗긴 덴마크 국민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으며 척박한 땅을 일구기 시작했습니다. 달가스의 도전은 ‘사형선고를 받은 지 오래인 땅을 되살리는 작업’(오연호, 264)이었습니다. 국토 개간에 앞장 선 결과, 30년 만에 덴마크의 황무지가 60퍼센트 이상 줄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상이 급변했습니다. 일상의 경계가 재편되고 있습니다. 청년의 삶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청년, 함께> 운동으로 만난 젊은이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생계를 염려하는 젊은이기, 캠퍼스 라이프가 랜선 라이프로 변해 갑자기 사이버대학 재학생이 된 젊은이들,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이, 2주간 자가 격리했던 젊은이, 코로나19가 바꾼 청년의 삶을 들었습니다.

언제나 되어야 일상이 회복될까요? 만나고, 모이고, 자유롭게 다니고, 꿈을 꾸고, 노래하는 일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책 한 권을 오래도록 보고 있습니다. 오연호님의 저서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를 두 모임에서 읽고 생각을 나누고 있습니다. 벌써 9번째 모임을 마쳤습니다. 이 책을 마치려면 서너 번의 모임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서두에 말한 것과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할 수 없는 일을 안에서 찾고 있습니다. 밀린 책을 읽고, 다시 열리기를 기다리던 모임을 랜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를 보내는 청년의 삶을 나누고 코로나19 이후의 <청년, 함께>를 준비하며 활동가들과 함께 논의 중입니다.

<청년, 함께>의 좋은 파트너인 ‘커피그리고’와 즐거운 작당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 할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을 벌려보고 싶습니다.

2020년을 시작하며 ‘존버’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길어질지 몰랐습니다. 다시, ‘봄’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존버’정신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견디며 만날 날을 기다립니다. 모두에게 평안을 전합니다.

<청년, 함께> 2020년 4월 미션얼 사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m_mc_rhi6&wr_id=24


4월 <청년, 함께> 일정
코로나 19로 인하여 모든 모임을 온라인에서 모입니다. 활동가들과 온라인에서 만나며 안부를 묻고 다가올 봄과 다시 시작될 모임에 대해 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밖에서 잃은 것을 안에서 찾는’ <청년, 함께>의 모임이 열릴 날을 기다립니다.
 
 
* <청년, 함께> 와 함께
- <청년, 함께>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 마음을 모아주시는 소중한 분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와중에도 여러 방면으로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실 분들은 아래의 정보를 참고해 주세요.
 
<청년, 함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21cchungha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unghamsum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lifeaschurch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ifeaschurch 
 
<후원계좌>
신협 132-099-873970 (예금주: 차재상)
미션얼사연_에듀컬 코이노니아 | 김종수 (eko 소장)


보냄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 eko

대구, 경북을 기억하고 함께 해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오늘은 봄바람이 불면서 금호강변 만개한 벚꽃잎이 눈처럼 흘러내렸습니다. 지난 삼월은 코로라19로 정상적인 생활보다는 비정상적인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비정상적인 상황이지만  근 4년만에 체중과 체고에서 기숙사생활을 하던 첫째 아들 은민이와 아침, 점심, 저녁 모두 함께 먹으면서 지금까지 하지 못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훌쩍 커 버린 18세 아들의 여러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난 4년 동안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많았다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제대로 예배 드리지 못하고 혼자 떨어져서 살았지만 여전히 자기 스스로 고민하며 한걸음 걸어가는 모습에 참 마음이 흐믓했습니다. 가족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 받았습니다.

또 위로를 받은 것은 전국에 있는 교회와 이웃들의 후원과 관심이였습니다. 부산함께하는공동체교회로부터 시작해서, 한국농어촌선교회, 광주벧샬롬교회, 분당성음교회, 송도예수소망교회, 도시공동체연구소내 새롭게 시작한 we help people, 군산신실교회, 부순애 학사님 가정의 후원과 기도로 대구 노숙자분들의 저녁도시락 나눔, 마을운동가 활동비 지원, 대구 칠곡 그나라 어린이 도서관 임대료 지원과 성서이주민노동자센터에 이주민 노동자를 위한 마스크 구입비, 마을메이커 스페이스_놀삶 운영비와 나눔꾸러미 지원등으로 나누었습니다. 다시 이 자리를 빌어 기억해 주시고 사랑으로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것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 세포로 인해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시 한번 대구 경북과 대한민국, 온 세상 사람들이 영원한 생명의 길로 나아오길 바래봅니다. 최근 생태적 급변과 더불어 기후위기, 환경파괴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가지 현상 가운데 이번과 같이 바이러스로 인해 경험하는 일들이 점점 횟수와 빈도가 많아지고 빨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로 잘 가꾸고 보살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간 자기 중심의 욕심으로 인해 자연이 파괴되고 그 결과 사람들도 절망과 두려움을 경험합니다. 다시 한번 더 복음의 총체성과 하나님 나라 생태적 감수성으로 우리의 믿음을 되돌아보며 삶의 회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얼마전 부터 읽기 시작한  "노동의 미래와 기본소득" 이라는 책에 읽으면서, 일자리 없는 경기회복,  임금 없는 경기회복, 소득불평등으로 인한 상대적인 박탈감,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경제생태 안에 살아가는 우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 살림살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성장이 아니라 가진 유산을 어떻게 지속가능한 분배를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살림살이 대전환이 필요함을 다시 깨닫았습니다. 이미 이 대전환의 삶에 많은 사람들이 상상하고 생각했던 것이 코로라19로 인해 현실이 될 듯하고, 그리스도인들이 좀 앞서서 선지적 영성을 가지고 더 상식적이고 모두가 이해가 되며, 열린 경제개념을 가지고 하나님 살림살이 모습으로 본을 보여줘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오래된 미래로, 일반은총으로 더불어 함께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통찰을 통해 이미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특별사랑을 재발견하는 삶을 통해 새로운 길을 걷는 그리스도인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해외 선교지를 넘어 보냄 받은 자리에서 비지니스&미션 운동 적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삶의 자리에서 시작합니다.
평범한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죽음의 자리가 살리는 살림의 자리로 변화되어 가는데 그리스도인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습니다. 어려울수록 안개와 같은 껍데기는 가고, 자리를 움직이고 새롭게 살아내는 알곡의 영향력은 소금과 빛으로 반드시 삶으로 드러날 것임을 믿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은 계속될 것입니다. 그것보다 더 큰 일들이 우리에게 다가올지라도 우리의 삶이 살리시는 살림의 왕이신 삼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한걸음 한걸음 보냄 받은 자리에서 살아가는 생활신앙인이 되겠습니다. 우리 미션얼디자이너들도 생활신앙인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 걸어가시길 바래봅니다.

*4월 미션얼 생활
- 마을 메이커스페이스_놀삶 대구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도움이
- 마을교육공동체_와룡배움터 문체부 생활공동체지원사업 기획 진행, 강의 준비
- 길벗목회자 책읽기 모임 참가
- 에듀컬 코이노니아 프로젝트 기획
- 함께 나누는 공동체 섬김 (1, 3째주 말씀나눔)

에듀컬 코이노니아 4월 미션얼 사연 보러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m_mc_rhi2&wr_id=15
에듀컬 코이노니아 후원
미션얼 디자이너로 함께 해 주십시오.

에듀컬 코이노니아(educal_koinonia)는 보냄 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을 만들어 갑니다. <에코>는 지속가능한 농사를 통해 자급자족 형태의 공동체를 이루고, 온/오프라인으로 생태교육 공동체사역을 소개할 것입니다. 또한 점점 더 표류하는 것만 같은 한국교회와 세상 가운데 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삶으로 보냄받은 자리에서 하나님나라 운동을 계속 이어가고자 합니다.

  ‘1구좌 만원’으로 <미션얼 디자이너>가 되어주셔서, <에코>과 함께 농도생태교육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동참해 주십시오. 후원금의 1/4은 도농상생사역비로 사용하며, 구체적으로는 농을 기반으로 하는 전환적인 삶과 생태교육·공동체사역 관련 도서구입, 웹소식지 제작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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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104-21-1650-859 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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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연구소 광고
2020년 4월 연구소 광고  보러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calendar&wr_id=290

연구소와 각 리좀단위의 모든 모임은 4월동안 원칙적으로 온라인 모임으로 이뤄집니다.
다만, COVID 19 전개 상황에 따라 추후의 일정들은 각 지역, 각 리좀단위별로 새롭게 정해질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합니다.
4월 일상사연 - 김창수님(본 연구소 부산지역 실행위원, 현재 무직, 전 수산물 유통업)
*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일상사연 보러 가기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story&wr_id=333
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동백회원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동백회는 동네백수모임의 준말입니다. 94년부터 해오던 수산물 유통을 2018년 11월 까지 해오다가 그만두었습니다.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있거나 다른 꿈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동안 해 왔던 일에 대하여 좀 지쳤다는 것이 제일 정확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회를 엿보다가 적당한 임자를 만나게 되었고 잘 운영하던 업체를 넘겼습니다. 후회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어도 그렇다고 뒤돌아 보지는 않습니다. 덕분에 현재는 1년 넘게 그동안의 마음의 소원이던 휴식을 잘 누리고 있습니다.
2. 이 일을 하기 위해 그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오셨나요?
지금은 쉬고 있으니 전에 했던 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지난 25년여간 매일 새벽4시에 일어나 길게는 12시간, 짧게는 10시간 일 했습니다. 근래에 들어서는 좀 일하는 시간이 줄긴 했으나 거래처관리와 수산물 가공 원재료 구입과 재무 관리에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저희의 일은 말 그대로 생선(복어)을 다듬고 가공하여 거래처 납품에 거의 모든 시간이 들었습니다. 작업과정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루종일 서 있어야 하고 약 15kg~25kg의 짐을 상하차하고 창고에 적치하고 다시 가공하는 단순하지만 꽤 숙달되게 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 일을 하면서 고질적 허리통증으로 디스크 파열과 수술, 칼에 다섯 번 베여서 봉합수술, 칼이 새끼 발가락에 떨어져 심줄이 끊긴 적도 있었고 그 외 크고 작은 부상과 거래처의 말도 안되는 요구에 시달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3. 평범한 하루 일과를 기술해주세요.
일을 할 때는 일 할때의 일과가 거의 일정하고, 일을 하지 않는 지금의 일과도 거의 일정합니다. 일어나는 시간이 4시에서 7시로 늦어진 것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과 사업하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우정어린 사람들과 만나 점심 먹고 커피한 잔 하며 교제하는 즐거움과 일에 쫒기지 않는다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시간 날때마다 산에도 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오랫동안 수입이 없어 새로운 일을 찾아야 한다는 압박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스트레스 받지는 않습니다. 50이 넘은 장년에게 새로운 일자리는 한정이 되어 있어서 몸 상하지 않고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보려 합니다.
4. 일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사실 돈을 얻는다는 것, 쓸 수 있는 돈이 있다는 것이 자영업의 큰 즐거움일 것입니다. 내가 하는 일들을 매끄럽게 잘 처리하고 매 순간 닥쳐오는 위기들을 잘 극복해 나가는 자신을 보는 것도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경기가 어려워 질수록 받게 되는 경제적 압박감도 큰 스트레스 일 것입니다. 일을 처음 시작할 때 마음은 거래처를 위해 마음을 숙이고 동반자의 마음을 가졌지만 해가 갈수록 그런 마음보다는 거래처에 대하여 그런 마음들이 사라지고 다른 마음을 품게 되는 것에 힘들었다는 기억이 납니다. 사람에 대하여 미운 마음이 들기 시작하니 다른 모든 일들이 견디기가 어려워 졌다는 생각입니다.
5. 당신이 가진 신앙은 일과(日課, daily work)와 일에서 느끼는 즐거움이나 어려움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예) 구체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태도나 방식, 일터에서의 인간관계 등에 있어서 신앙은 어떤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에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내가 가진 신앙이 내 일에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가? 일을 하는 동안은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 자체에 대한 의미라기 보다는 사업을 경영하는 것에 재미를 많이 느꼈고,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될 수 있으면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욕먹지 않게 행동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거래처에도 나의 말한마디가 그들에게 신뢰가 가게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정직하게 일했다고 생각 합니다. 직원들에게도 가능하면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려 하였지만 더 많이 챙겨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나에 대한 평가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 나를 기독교인으로 인정해 주는 것들로 영향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나름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6. 교회/신앙 공동체가 일에 대한 당신의 태도에 끼친 영향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어떤 영향인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끼쳤는지.
교회에서의 일에 대한 영향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고 봅니다. 일에 대한 소명이나 의미는 거의 학생시절에 IVF에서 들은 강의와 독서들을 통해 찾아 갔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신앙과 직업적 일에 대한 신앙적인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 생각할 거리는 많이 주었다고 봅니다. 오히려 신앙공동체 바깥에서 더 도전 받는 경우가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을 벌어서 쓰거나 나눔의 문제에서 나 보다 더 성경적인 생각을 가진 비기독교인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들에게서 오히려 더 도전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7. 위의 여섯 가지 질문에 답하며 떠오른 생각이나 개인적 느낌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한 가지 일을 오랫동안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어떤 분야이건, 주어진 상황 속에서 꾸준히 자기의 길을 걸어 간다는 것은 존경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 요즘 일을 쉬면서 ‘일을 한다는 것’,‘일을 할 수 있다는 것’,‘할 일이 있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합니다. 생계와 연결이 되어 있고 자신의 값어치를 증명해 보일 수 있고 경제적 활동과 나눔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라 생각되어집니다. ‘일’에 대한 ‘신학적 의미’보다는 오늘 살아 숨 쉴수 있고 갈 곳이 있고 만날 수 있는 즐거움과 ‘나 아직 죽지 않았어!’ 하고 외칠 수 있는 내 존재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것이 매일 만나는 기적이 아닐 까 생각합니다.

* 위의 질문들은 Seidman(2006)이 제시한 심층면접의 구조(생애사적 질문/현재의 경험/의미에 대한 숙고)를 참조하였음.
2020년 3월 후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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